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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당사자에 맡기는 최종 선택과 결정

피해 당사자에 맡기는 최종 선택과 결정 이철훈 2024-03-17 10:11:35 바라보고 기다리는 거대한 침묵이 언제 까지 지속 될지 알수는 없지만 침묵이 끝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걱정된다.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상황이 뭔가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정면 충돌하는 막다른 순간에 접어든 것 같은 긴장감과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비장함으로 마주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지금쯤이면 뭔가 주고 받는 배려와 양보도 가능하고 고치고 바꾸려는 변화를 잔뜩 기대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미 벌어진 것을 타임 스케줄에 맞춰 계속 밀고 나아갈 것이냐 잠시 멈추고 주위의 조언과 걱정에 따라 상대와 진솔한 대화와..

에세이 2024.03.23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이해림 기자 입력 2024.03.21 05:00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서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정맥혈전증’으로 분류한다. 동맥은 정맥보다 혈류가 빨라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잦다. 혈전은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건강정보 2024.03.23

연화바위솔

연화바위솔 분 류 : Crassulaceae Orostachys 학 명 : 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꽃 화축은 직립하며 하단부에 잎이 밀생하고 화수(花穗)에는 매우 많은 꽃이 달리며 화축의 길이는 5-20cm이다. 꽃은 10-11월에 피고 흰색이며 화경이 짧고 꽃 밑에 2개의 작은 포가 달리며 포는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길이 5-7mm로서 꽃받침 길이의 약 2배이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열편은 5개이며 피침형이고 수술은 10개 꽃밥은 담황색이다. 자방은 5개이고 암술대는 짧다. 햇볕이 좋은 곳에서 모래, 마사 등의 함유량이 많은 곳에서 관리해야 웃자라지 않고 예쁜 모양을 유지한다. 번식은 분죽, 종자, 줄기 삽목으로 한다. - 출 처 ..

옥상 다육이 2024.03.22

업장 소멸하는 법 / 법상스님

업장 소멸하는 법 나보다 잘난 사람 보면 질투심이 올라온다거나 나보다 못난 사람 보면 ‘나 잘났다는’ 우월감이 올라 올 때 ‘ 이게 바로 업장이구나’ 하고 얼른 지켜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열등감이든 우월감이든 잘 지켜보고 그래도 안 되면 그 마음에 대고 염불하고 그래도 안 되면 딱 버티고 앉아 마음 다해 독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그 마음 지켜보고 잘 닦아내는 일이 업장소멸 하는 일입니다. 업장소멸, 업장소멸 말로만 백날 해야 내 안에서 경계 따라 문득문득 올라오는 이 생생한 생활 속의 업장을 닦아내지 않으면 절에 백날 다녀도 별 소득이 없어요. 매일 매일 마음 닦고 정진하다보면 자신 스스로는 느끼지 못할 지라도 내 안에서는 업장이란 놈이 얼마나 닦아지고 있는 건지 모른단 말입니다. 가만히 올라오는..

향기로운 글 2024.03.22

참회 / 정호승

참회 / 정호승 나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나무 한그루 심은 적 없으니 죽어 새가 되어도 나뭇가지에 앉아 쉴 수 없으리 나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나무에 물 한번 준 적 없으니 죽어 흙이 되어도 나무뿌리에 가닿아 잠들지 못하리 나 어쩌면 나무 한그루 심지 않고 늙은 죄가 너무 커 죽어도 죽지 못하리 산수유 붉은 열매 하나 쪼아 먹지 못하고 나뭇가지에 걸린 초승달에 한번 앉아보지 못하고 발 없는 새가 되어 이 세상 그 어디든 앉지 못하리

좋은 글 2024.03.22

지나면 익숙하고 당연하게 된다.

지나면 익숙하고 당연하게 된다. 이철훈 2024-03-15 10:20:24 한 겨울 추위와 쏟아지는 폭우가 아니면 출퇴근시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팬데믹 시절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던 것이 상당히 불편하고 답답해 가능하면 대중교통보다는 자유롭게 걷는 것을 선택 한다. ​ 출근시간에 맞추기위해 제법 걷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땀이 차고 도착하면 조금 지치지만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하루 종일 사무실과 좁은 공간에서 지내다 보면 피곤해 저녁 식사와 맥주 한 캔을 곁들이면 이른 저녁에 잠이 쏟아진다.. ​ 한참 잠을 잔 것 같아 시간을 확인 해보면 한 두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좀 처럼 잠을 들지 못하고 몇시간째 인터넷과 개인 방송으로 시간을 보낸다. ​ 수면 부족으로 조..

에세이 2024.03.22

‘고혈압 관리지침’을 따르라는데, 그게 뭔가요?

‘고혈압 관리지침’을 따르라는데, 그게 뭔가요?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 입력 2024-03-15 비약물 관리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는 약 종류가 많다. ‘비약물 관리’와 ‘관리지침’을 알면, 왜 이런 다양한 약들이 처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혈압의 비약물 관리 고혈압 환자 90%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본태성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콩팥질환, 부신질환, 갑상샘 질환 그리고 혈관 이상 등에 의해 2차(secondary)로 발생한다. 사실 고혈압도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처럼 가족력이 중요하다. 또한, 나이, 교육과 소득 수준, 생활 습관, 고나트륨 섭취, 흡연 등 환경인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으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교정할 수 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 ..

건강정보 2024.03.22

오리온

오리온 분 류 : 에케베리아속 학 명 : Orion 이 명 : 피어리스 로제트의 직경이 10cm 정도 자라고, 핑크빛 잎장으의 끝으로 붉은 라인을 예쁘게 그리는 오리온, 루신다와 에스터(문가드니스)의 교배종처럼 보인다. 꽃은 3월 말경부터 꽃대를 올리기 시작해서 4월 중순에 개화한다. 꽃대 길이는 30cm 정도 자라고, 노란 종모양으로 15~20개 정도 꽃이 핀다. 물을 좋아하며 봄~가을까지 2주 마다 동절기에는 월 1회 급수한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4.03.21

그냥 걷기만하세요. / 법상스님

그냥 걷기만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 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

향기로운 글 2024.03.21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병화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병화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아름다운 얼굴,아름다운 눈 아름다운 입술,아름다운 목 아름다운 손목 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리니 인생이 그러하거니와 세상에 와서 알아야 할일은 '떠나는 일'일세 실로 스스로의 쓸쓸한 투쟁이었으며 스스로의 쓸쓸한 노래였으나 작별을 하는 절차를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말을 배우며 사세 아름다운 자연,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정,아름다운 말 두고 가는 것을 배우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인생은 인간들의 옛집 아!우리 서로 마지막 할 말을 배우며 사세

좋은 글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