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과 수원에서 야유회 갖는 날이다. 초여름 기온으로 화창한 날씨에 친구들 만남을 기대하며 연무대로 향했다. 서울에서 대형 버스로 출발한 친구에게서 출발했다는 전화가 오고 나는 어차 승차 추가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발거름을 재촉하며 연무대로 가고 있다. 10시 승차 시간인데 9시 전부터 하나, 둘 친구들이 모이고 서울에서 버스가 도착하고 고향 친구들이 도착하며 25명 친구들이 모였다. 승차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연무대에서 성곽길 따라 창룡문까지 걸으며 정조대왕이 부군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기 위해 정약용의 설계로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후손에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겨주어 후손인 우리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해주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다. 드디어 10시에 출발하는 어차에 승차하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