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46

수원 화성 야유회

오늘 친구들과 수원에서 야유회 갖는 날이다. 초여름 기온으로 화창한 날씨에 친구들 만남을 기대하며 연무대로 향했다. 서울에서 대형 버스로 출발한 친구에게서 출발했다는 전화가 오고 나는 어차 승차 추가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발거름을 재촉하며 연무대로 가고 있다. 10시 승차 시간인데 9시 전부터 하나, 둘 친구들이 모이고 서울에서 버스가 도착하고 고향 친구들이 도착하며 25명 친구들이 모였다. 승차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연무대에서 성곽길 따라 창룡문까지 걸으며 정조대왕이 부군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기 위해 정약용의 설계로 수원화성을 축성하고 후손에 훌륭한 문화유산을 남겨주어 후손인 우리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해주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다. 드디어 10시에 출발하는 어차에 승차하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

그리운 친구 2024.04.13

2024년 신년 모임

2024년 신년 모임 금년 첫 모임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설명절 기획공연 “축제”을 관람하기로했다. 19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되어 5시에 만나 유명 삼계탕 식당에서 식사 후 관람하기로해서 식당에 도착하니 3명의 친구들이 벌써 도착해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6시 30분인데 벌써 친구들 3명이 도착해서 정담을 나누고 있다. 하나, 둘 친구들이 모여 11명이다. 처음 관람자 신청할때에 더 많은 인원이 신청했었는데 건강문제로 몇 명 친구들이 취소해서 인원이 적어졌다. 더구나 명절 전이다 보니 참석인원이 적을 수 밖에... 한약 냄새가 약간나는 삼계탕은 맛집이라 그런지 맛도 훌륭하다. 식사 후 공연시간이 많이 남아서 남산 둘레길을 걷기로했다. 밤 기운이 약간들지만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는 겨울 날씨다. 친구..

그리운 친구 2024.02.08

2023년 송년회

2023년 송년회를 23일 어제 하남소재 천년소나무 식당에서 갖었다. 멀리서 달려온 친구들의 열정에 매 년 감동하게된다. 고향에서 구기환, 재문 친구, 대전에서 조성연, 원주에서 조원희 친구가 참석해서 의미있고 뜻깊은 모임이되었다. 건강을 위해 건배하고 주고받는 술잔에 웃음꽃이 피고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다. 고향 친구들한테 고향 소식을 들으며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다. 얼굴을 바라보며 서로의 정을 느끼며 그것으로 만족한다. 22명이 참석했지만 다음 모임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건강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도 있어 안타깝다. 고향친구들은 차 시간 때문에 먼저 일어서고 하나 둘씩 조용히 자리를 뜬다. 남은 친구들은 동문송년회..

그리운 친구 2023.12.24

예산 출렁다리

4월 두번째 토요일 예산 출렁다리에서 친구들과 만남이 있는 날이다. 토요일이라 도로가 정체될것이 예상되어 모임 시간 3시간전에 출발하였다. 친구들 만난다는 설렘으로 며 칠 전부터 마음은 친구들한테 있고... 안녕 IC 진입하자 바로 20km 정도로 서행한다. 토요일이라 차량이 많아 정체되고 있다. 행여 늦여질까 염려하며 주행하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왔다. 어떤 친구는 오산쯤에 가고 있다고 또 다른 친구는 34km 남았는데 휴게소에서 쉬고있다고... 고속도로는 서행하며 주행하였으나, 국도로 들어서자 원만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다른 야유회는 장거리라 관광버스 이용하는데 예산은 비교적 근거리라 개별 출발해서 출렁다리에서 만나기로했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예당저수지가 보인다. 버드나무들이 저수지 물 ..

그리운 친구 2023.04.09

입춘 날 친구들과 함께...

입춘 날 친구들과 함께... 어제 정월 열나흘이자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이다. 20명 친구들이 하남 소재 천년소나무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멀리 고향과 원주에서 친구들 얼굴보려고 기환, 철재, 원희 친구가 어려운 걸음을했다. 식당 입구에 노송 몇 그루가 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런 분위기다. 날씨도 청명한 하늘에 입춘 날이라 포근하다. 기환 친구가 가져 온 소곡주로 건배하고 소주와 막걸리에 흥이 돋아 정담으로 웃음이 가득하고 어릴적 얘기로 추억을 떠올리며 식사를 마치고 4개조로 나누어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멍석은 아니지만 마루바닥에서 하는 윷놀이에 친구들 모두 즐거워한다. 모를 나면 더덩실 춤을추고 상대방 말을 잡으면 고성을 지르며 좋아하고 마트에서 구입한 윷이 아니고 밤나무 ..

그리운 친구 2023.02.05

2023년 송년회

2023년 송년회 또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한 혼돈의 시간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12월 10일 사당동 횟집에서 28명 친구들이 모여 송년회와 회계보고를 하는 시간을 갖었다. 고향에서 그리고 대전에서 달려 온 친구들... 고맙고 감사하다. 원주에서 생활하는 친구는 차표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 불참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해주고... 참석한 친구들은 모두 다 건강한 모습이다.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 볼 필요없다. 보고 싶던 얼굴들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무슨 할 얘기가 그리 많은지 두 시간 식사시간 왁자지껄 웃음이 가득하다. 사전 예약한 노래방에 가자 송년 모임이 많아서 만원이다. 두 시간 예약했으나, 손님이 많아 1시간 30분만 이용하라고 주문한다. 취기에 부르는 친구들의 노래..

그리운 친구 2022.12.12

강화도 여행

2022년 10월 8일 27명 친구들이 강화도에 다녀왔다. 건강 문제로 몇 명의 친구들 외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고향에서 출발해서 고향친구들의 참여가 높았으며, 멀리 대구와 원주에서 참석해준 친구들이 있어 어려운 걸음을 한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 꽃게탕으로 유명한 강화도 맛집에서 식사하고 대룡시장, 개화산 모노레일, 조양방직 카페를 두루 돌아보며 친구들과 많은 정담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60년대 건물을 현재까지 보존하며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대룡시장과 개화산 모노레일 타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건너 북녘 땅... 근거리에 우리 동포들이 거주한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예전 기물들이 보존되고 카페로 재 탄생한 조양방직 카페도 들러보고... 칼국수로 석별에 정을 나누며 ..

그리운 친구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