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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동백꽃

겹동백 분 류 : 차나무과 동백나무속 상록활엽소교목 ​학 명 : Camellia japonica ​이 명 : Common Camellia 원산지 : 일본, 중부 이남에 식재 개화 시기는 1~4월이며 붉은색, 흰색 등의 겹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이며 ​난상 원형이고, 수술이 많이 있다.. ​ 꽃이 떨어질때는 잎의 하나하나가 지저분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의 전체가 통째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고, ​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줄기는 관목상으로 되는 것이 많으며, 회갈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일본에서 개량한 원예종으로 품종이 다양하다. 중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힘들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

누가 이 땅의 주인인가 / 법정스님

누가 이 땅의 주인인가 봄 앓이를 치르면서 밥해 먹기가 귀찮아 며칠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왔다. 한동안 방송이고 신문이고 듣지 않고 보지 않으니, 마음이 그렇게 맑고 투명하고 편안할 수가 없었다. 요 몇 해 동안 우리는 허구한 날 똑같이 소리 높이 외치고 점거 농성하고 짓부수며 불태우고, 걷어차며 두들기고 쏘아대면 잡아 가두는 소식만을 지겹도록 접해왔다. 이토록 흉흉하고 살벌한 장면만을 보고 들으면서 이 땅의 암울한 공기를 마셔온 우리들이다. 모처럼 산하대지에 번지고 있는 싱그러운 봄의 신록과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고 있는 건강하고 선량한 우리 이웃들을 가까이서 대하니, 생의 활기 같은 것이 내 안에서도 움트는 것 같았다. 우리 시대를 지탱하며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하고 근래에 곰곰 생각..

향기로운 글 2024.03.28

어머니의 진달래 / 서문원 바오로

어머니의 진달래 / 서문원 바오로 바람 사나운 조석 연분홍 빛 홑적삼 조촐하게 차리시고 언젠가 오시려나 한번 맺은 인연 끝끝내 변치 않아 하루하루 지나가고 그 세월 셀 수 없어 검은 머리 희어져도 마음은 처음 그날 떨리는 첫 만남 콩닥거리는 숨결 기어이 가시던 날 겹겹이 뿌린 달래 분홍색 자국 물들더니 겨울 지나 어느 날 달래 돌연 내리며 그날처럼 온통 분홍빛 세월의 무상함에도 한결같은 진정지색 진 달래 곱게 여며 천상 모후 불러 오릅니다

좋은 글 2024.03.28

반쪽민주주의, 공천.

반쪽민주주의, 공천. 박천복 2024-03-25 07:57:59 4,10 총선을 위한 각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됐다. 그 과정들을 살펴보면 온갖작태가 그대로 노출된, 진흙탕싸움이었으며 특히 야당은 전혀 민주적인 과정이 아니었다. 총선때마다 되풀이되는 이 반쪽민주주의의 뿌리는 어디에있는가. 그렇다면 민주적이라는 말의뜻은 또 무엇인가. 그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말 주인노릇을 하게하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도 뽑고 , 국회의원도 뽑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똑같이 국민이 공천과정에도 참여할수 있어야한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공천제도는 반민주적제도다. 정당의 보수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공천권을 휘두르는 이 악습은 정당이 진정한 주인들로부터 당연히 행사행야할 권리를 강탈하는 행위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된 모양새다. 이..

에세이 2024.03.28

뇌 질환으로 오해 받는 경추 척수병증, 자가진단은 금물!

뇌 질환으로 오해 받는 경추 척수병증, 자가진단은 금물! 안양윌스기념병원 홍현진 센터장 입력 2024-03-25 걸을 때 휘청거리는 증상이 걱정되어 신경과를 방문했으나 신경외과 협진이 필요한 환자들이 종종 있다. 균형 감각의 이상은 뇌질환의 위험 신호이기도 하지만 척수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척수는 목에서부터 엉치까지 척추의 몸통뼈 뒤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는 긴 구조물이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척수가 압박을 받게 되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자율신경 장애를 보이게 되는데 이를 경추 척수병증이라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디스크가 척수를 직접 압박하거나 경추(목뼈)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를 만성적으로 압박해 발생한다. 경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건강정보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