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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다러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보답

참고 기다러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보답 이철훈 2024-03-21 10:03:45 모든 것을 처리하고 해결할수있는 힘과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만한 해결보다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진정한 해결 방안인지 궁금하다. 그렇게 해야만 할 긴급한 사정이 있고 더 이상 미루고 늦추면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게 될 것을 그냥 두고 볼수없어 과감한 결단으로 실행 한다. 그렇게 추진하고 실행한 것은 그것이 옳고 정답이라는 자신감이 있고 시대적인 사명이라는 믿음과 강한 확신이 있기때문에 전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실행한 결과는 눈앞에 다가온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곧 판명되고 속단할수는 없지만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과정과 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같다. 한번 정한 룰과 시스템을 바꾸고 고치는 변..

에세이 2024.03.25

매일 배 아픈 과민성장증후군, '이 식단' 도움

매일 배 아픈 과민성장증후군, '이 식단' 도움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3.22 07:00 지중해 식단이 과민성장증후군(IBS)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과 ▲생선 ▲소량의 적색육 ▲닭고기로 구성되며 식용유로는 단가 불포화 지방산인 ▲올리브유가 주로 사용된다. 호주 디킨대 식품·기분 센터(Food and Mood Center)의 하이디 슈타우다허 교수 연구팀은 지중해 식단이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과민성장증후군 환자 5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9명(실험군)에게는 6주 동안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하게 하고, 30명(대조군)은 평소대로 식사하도록 했다. 이후 실험 전과 ..

건강정보 2024.03.25

봄까치꽃

봄까치꽃 분 류 : 현화식물문 >목련강 >현삼목 >현삼과 >개불알풀속 학 명 : Veronica persica Poir. 이 명 : 큰개불알풀, 큰지금, 왕지금꼬리풀, 왕지금, 봄가리꽃, 땅비단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된 두해살이풀이다. 줄기와 잎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여러 줄기가 갈라져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키는 10-40cm까지 자라며, 주로 군락을 이룬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 길이는 1-4cm정도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조금 ..

수행자의 네가지 덕 / 법상스님

수행자의 네가지 덕 참된 수행자에게 갖추어진 네 가지 덕이 있다. 첫째, 모든 존재의 본성이 공(空)함을 알면서도, 업과 업의 과보는 분명함을 의심하지 않는다. 둘째, 중생이 무아(無我)인 것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킨다. 셋째, 마음은 진리를 구하고 열반으로 향해 있지만 윤회의 이 세상에서 수행을 닦는다. 넷째, 중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베풀지만 그 과보를 바라지는 않는다. 이것이 참된 수행자의 덕이다. [보적경] 참된 수행자는 존재의 본성이 공함을 분명히 알면서도 모든 것이 다 허무하다거나, 인과응보도 다 필요 없다거나, 좋은 업을 지을 필요도 없고 과보도 다 공하다거나 하면서 악취공에 빠져들지 않는다. 공을 공부한 수행자들이 때때로 '모든 게 다 허무하다'면서 불교를 공부하면 세상 사..

향기로운 글 2024.03.24

목련꽃이 필 때면 / 솔새김남식

목련꽃이 필 때면 / 솔새김남식 창문을 열면 이웃집 담장안으로 하얀 목련이 소담스럽게 피어 오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꽃이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 하는 노래가 있다 목련 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 걸까 그 사람이 그립다는 뜻이겠지 사랑해서 그립고 보고파서 그립고 그래서 봄비가 내리면 떠난 사람이 더욱 보고 싶어진다 목련 꽃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아직도 꽃이 있는가 하고 며칠 후 창밖을 내다보면 그렇게 예쁘게 화사하게 피어있던 꽃은 거무칙칙해지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하나 둘씩 힘없이 떨어진다 그래서 꽃의 뒷모습은 개운치 않다 목련은 그렇게 빨리 왔다가 하룻밤 불타는 사랑도 엮지 못한 채 다른 꽃에 밀려서 떨어져 가는 게 아닐까한다 그래서 ..

좋은 글 2024.03.24

만나고 계속 만나서 좋은 합의를 이뤄야 한다.

만나고 계속 만나서 좋은 합의를 이뤄야 한다. 이철훈 2024-03-19 16:42:35 필요한 공산품만 구입할 생각으로 대형 마트에 들렸지만 이것 저것 필요한 식품과 공산품을 구입하고 종이 쇼핑백에 이것 저것 가득 담는다. 종이백 밑바닥 접착부위가 가득 넣은 물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까 걱정되고 쇼핑백 손잡이 끈을 쥐고 있는 손가락 통증을 느낄 정도로 파고 든다. 쇼핑백이 터질까 걱정하고 손가락 통증이 심하면 양손을 바꿔 들고 집에 도착하니 번갈아 든 양손의 손가락에 벌겋게 자국이 남는다.매번 마트를 들르면서도 많은 물건을 담을수있는 쇼핑백을 준비하는 것을 잊는다. 간단한 공산품이나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으면 괜한 고생을 한다. 하물며 뭔가 바꾸고 고치는 작업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은 꼼꼼..

에세이 2024.03.24

日서 퍼지는 치사율 30% 감염병… 여행 취소해야 할까?

日서 퍼지는 치사율 30% 감염병… 여행 취소해야 할까? 오상훈 기자 입력 2024.03.20 14:52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치명적인 세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치사율이 높고 비말로도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떤 질환인지 감염내과 교수에게 물어봤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표를 인용해 올해 일본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발병 건수가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이라 보도했다. NIID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STSS 발병 사례는 941건이다. 올해는 1~2월에만 378건이 기록됐으며 일본 47개 현 중 45개현에서 발병이 확인됐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원인이다. 화..

건강정보 2024.03.24

특엽옥접

특엽옥접 학 명 : Echeveria Runyonii cv, 'Topsy Turvy' 유통명 : 특엽옥접, 톱시터비, 톱스프렌더 런요니(룬요니) 원산지 : 멕시코 개화(꽃색) : 이른 봄~여름, 늦여름~가을 (밝은 주황색, 살구색, 분홍색으로 층을 이룸) 생육온도 : 5~30도, 월동(5도 이상) 번 식 : 줄기삽목, 자구삽목, 잎꽃이 기타사항 런요니 중에서 아주 규칙적인 모양으로 변형된 잎을 가진 자생적 변이종으로 성장하는 도중에 변이가 풀리거나 불규칙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은 단독으로 자라며 로제트는 약 18cm까지 커지는데 줄기는 거의 없고 나이가 들면 자구가 드물게 나와 느슨한 군생을 이룬다. 비료를 주지 않을 때 외관이 가장 좋다. 잎꽃이는 잘되는 편이며(번식을 잘한다) 자라는 ..

옥상 다육이 2024.03.23

기도 / 법정스님

기도 수행자는 기도로써 영혼의 양식을 삼는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사람의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기도가 우리를 도와준다. 기도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간절한 소망이다. 따라서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 담겨야 한다.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말은 그 울림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진정한 기도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순간순간 간절한 소망을 담은 진지한 기도가 당신의 영혼을 다스려 줄 것이다. 그리고 기도에 필요한 것은 침묵이다. 말은 생각을 일으키고 정신을 흩뜨려 놓는다. 우주의 언어인 거룩한 그 침묵은 안과 밖..

향기로운 글 2024.03.23

매화 / 문희숙

매화 / 문희숙 ​꽃피는 봄이 오면 포근한 남풍 두 볼 보듬고 섬진강가 매화꽃이 피어나겠지. ​ 샘솟듯 설레는 마음은 어머니 계신 고향집으로 오늘밤에도 꿈에 날개를 편다. ​ 추억을 곱게 담아 둔 빛바랜 앨범 속에 머무는 단발머리 친구 숙이 보고 싶다. ​ 위를 보니 따스한 봄볕이 겨우내 움추린 몸 감싸주고 코끝엔 풀 향기 맴 돌아 나른다. ​

좋은 글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