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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늙는 '저속노화' 주목… ‘이 식단’으로 실천 가능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 주목… ‘이 식단’으로 실천 가능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3.27 18:11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쏘아올린 키워드, '저속노화'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정 교수는 X(옛 트위터)에 지난달 22일 올린 게시물 추이가 지난 1일 기준 무려 '조회수 41만2000, 재게시 723회, 마음에 들어요 709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최근 점점 빠르게 늙는 가속노화로 당뇨병, 암, 고혈압 등 각종 기저질환을 앓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1월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현재 3040세대는 부모보다 더 빨리 늙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전자 등 선천적으로..

건강정보 2024.03.30

천후엽변경꽃

천후엽변경 학 명 : sedum treleasei 원산지 : 멕시코 월동온도는 0도이지만 비교적 추위에 강하다. 성장은 다소 느린편이며, 번식은 잎꽂이와 삽목으로 한다 잎꽂이로도 번식이 잘 되는 다육이다.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서 관리하는 게 좋으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다육이다. 물은 하절기에는 2주에 1회 동절기에는 월 1회 준다 화분에 물이 흐를 정도로 흠뻑 준다. 별모양의 흰 꽃이 무리지어 핀다. 목질화가 되는 다육이며 화분은 높이가 있는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4.03.29

예불의 공덕 / 법상스님

예불의 공덕 부처를 보고 기뻐하면 얼굴이 단아해 질 것이요, 부처에게 귀의하고 찬탄하면 목소리가 청아해 질 것이며, 꽃과 향, 등불로 공양을 올리면 부귀하게 될 것이고, 오체투지 절을 하면 높고 좋은 가문에 태어날 것이며, 부처를 대하듯 아랫사람을 대하면 칭찬이 따를 것이고, 부처를 간호하듯 병든 자를 간호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예불의 공덕을 지은 사람은 죽어서 천상에 태어날 것이다.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 법상스님 -

향기로운 글 2024.03.29

개나리꽃 / 도종환

개나리꽃 / 도종환 ​ 산속에서 제일 먼저 노랗게 봄꽃을 피우는 생강나무나 뒤뜰에서 맨 먼저 피어 노랗게 봄을 전하는 산수유나무 앞에 서 있으면 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손님을 마주한 것 같다 ​ 잎에서 나는 싸아한 생강 냄새에 상처받은 뼈마디가 가뿐해질 것 같고 햇볕 잘 들고 물 잘 빠지는 곳에서 환하게 웃는 산수유나무를 보면 그날은 근심도 불편함도 뒷전으로 밀어두게 된다 ​ 그러나 나는 아무래도 개나리꽃에 마음이 더 간다 그늘진 곳과 햇볕 드는 곳을 가리지 않고 본래 살던 곳과 옮겨 심은 곳을 까다롭게 따지지 않기 때문이다 ​ 깊은 산속이나 정원에서만 피는 것이 아니라 산동네든 공장 울타리든 먼지 많은 도심이든 구분하지 않고 바람과 티끌 속에서 그곳을 환하게 바꾸며 피기 때문이다 ​ 검은 물이 흐르는 하..

좋은 글 2024.03.29

얼마든지 해결할수있다.

얼마든지 해결할수있다. 이철훈 2024-03-25 11:06:13 어떤 방향으로 계속 밀고 나가던 것을 바꾸고 고치며 전환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뭔가 예상과 다르고 정답이 아닌 것 같아 자신감을 잃고 불안하고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믿고 확신하던 것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상당한 반대와 반발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에 답답하고 초조하게 된다. 강력한 주도권과 해결 가능한 열쇠를 쥐고 단번에 해결할 것같지만 강력한 반대와 반발에 의한 저항에 위기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더욱 심화된다. 외형적으로 상당히 진행되고 마치 다 해결된 것같지만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갈등과 분란으로 일촉 즉발의 위기 상황이 더욱 심화 된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극한 대치 상태가 반복되고 한치 앞을 내다 볼수없는 암담한..

에세이 2024.03.29

휴대폰 보느라 새벽 취침… 몸에선 '이런' 일 생긴다

휴대폰 보느라 새벽 취침… 몸에선 '이런' 일 생긴다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3.25 05:30 잠자리에 누워 휴대폰으로 SNS나 영상 등을 보고 자는 게 일상이 된 사람이 많다. 일찍 자려고 마음 먹은 날도 휴대폰을 보다 보면 한두 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눈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뇌 기능 등 몸에 여러 악영향을 미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기 전에는 보통 불을 다 끄고 밝은 휴대폰 화면만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간에 이처럼 휴대폰의 약한 빛에만 노출돼도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수면 중 10LUX 정도의 빛에 노출된 경우 다음 날 낮의 뇌 기능 상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LUX는 물체를 겨우 ..

건강정보 2024.03.29

겹동백꽃

겹동백 분 류 : 차나무과 동백나무속 상록활엽소교목 ​학 명 : Camellia japonica ​이 명 : Common Camellia 원산지 : 일본, 중부 이남에 식재 개화 시기는 1~4월이며 붉은색, 흰색 등의 겹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이며 ​난상 원형이고, 수술이 많이 있다.. ​ 꽃이 떨어질때는 잎의 하나하나가 지저분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의 전체가 통째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고, ​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줄기는 관목상으로 되는 것이 많으며, 회갈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일본에서 개량한 원예종으로 품종이 다양하다. 중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힘들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

누가 이 땅의 주인인가 / 법정스님

누가 이 땅의 주인인가 봄 앓이를 치르면서 밥해 먹기가 귀찮아 며칠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왔다. 한동안 방송이고 신문이고 듣지 않고 보지 않으니, 마음이 그렇게 맑고 투명하고 편안할 수가 없었다. 요 몇 해 동안 우리는 허구한 날 똑같이 소리 높이 외치고 점거 농성하고 짓부수며 불태우고, 걷어차며 두들기고 쏘아대면 잡아 가두는 소식만을 지겹도록 접해왔다. 이토록 흉흉하고 살벌한 장면만을 보고 들으면서 이 땅의 암울한 공기를 마셔온 우리들이다. 모처럼 산하대지에 번지고 있는 싱그러운 봄의 신록과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고 있는 건강하고 선량한 우리 이웃들을 가까이서 대하니, 생의 활기 같은 것이 내 안에서도 움트는 것 같았다. 우리 시대를 지탱하며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하고 근래에 곰곰 생각..

향기로운 글 2024.03.28

어머니의 진달래 / 서문원 바오로

어머니의 진달래 / 서문원 바오로 바람 사나운 조석 연분홍 빛 홑적삼 조촐하게 차리시고 언젠가 오시려나 한번 맺은 인연 끝끝내 변치 않아 하루하루 지나가고 그 세월 셀 수 없어 검은 머리 희어져도 마음은 처음 그날 떨리는 첫 만남 콩닥거리는 숨결 기어이 가시던 날 겹겹이 뿌린 달래 분홍색 자국 물들더니 겨울 지나 어느 날 달래 돌연 내리며 그날처럼 온통 분홍빛 세월의 무상함에도 한결같은 진정지색 진 달래 곱게 여며 천상 모후 불러 오릅니다

좋은 글 2024.03.28

반쪽민주주의, 공천.

반쪽민주주의, 공천. 박천복 2024-03-25 07:57:59 4,10 총선을 위한 각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됐다. 그 과정들을 살펴보면 온갖작태가 그대로 노출된, 진흙탕싸움이었으며 특히 야당은 전혀 민주적인 과정이 아니었다. 총선때마다 되풀이되는 이 반쪽민주주의의 뿌리는 어디에있는가. 그렇다면 민주적이라는 말의뜻은 또 무엇인가. 그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말 주인노릇을 하게하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도 뽑고 , 국회의원도 뽑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똑같이 국민이 공천과정에도 참여할수 있어야한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공천제도는 반민주적제도다. 정당의 보수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공천권을 휘두르는 이 악습은 정당이 진정한 주인들로부터 당연히 행사행야할 권리를 강탈하는 행위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된 모양새다. 이..

에세이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