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평 492

러, 강 건너다 전멸... 우크라 공격에 탱크 70대·병력 1000명 잃었다

러, 강 건너다 전멸... 우크라 공격에 탱크 70대·병력 1000명 잃었다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5.13 22:05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점령을 목표로 동부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강을 건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대대급 병력을 한꺼번에 잃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8일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던 러시아군에 포격을 퍼부어 70대 이상의 탱크·장갑차를 파괴하고 약 1000명의 병력을 전멸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포탄에 맞아 불탄 차량 50여 대의 잔해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추산했다. 더타임스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 중 하나로, 돈바스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려던 러시아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세상만평 2022.05.14

취임식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尹 등장하자 박수치며 미소

취임식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尹 등장하자 박수치며 미소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5.10 11:23 지난 3월 대구 사저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국민대표 20인과 취임식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문 대통령 부부와 멀리 떨어져 앉은 박 전 대통령에게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고, 윤 대통령 부부가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인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에 보라색 블라우스,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세상만평 2022.05.10

6·25전서 팔·다리 잃은 웨버 대령 별세 당일 남긴 말 “여전히 분단 안타까워”

6·25전서 팔·다리 잃은 웨버 대령 별세 당일 남긴 말 “여전히 분단 안타까워” 전쟁 영웅 웨버 대령 장례식 유족·지인들 “마지막까지 한국 생각, 강인한 군인이었다” 별세 4시간 전 “생의 임무 완수했다” 文 대통령, 尹 당선인 조전 보내와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2.04.23 06:44 “생의 임무를 완수했다(Mission Complete).” 6·25 전쟁 영웅 윌리엄 웨버(97) 미 예비역 육군 대령이 지난 9일(현지 시각) 별세하기 4시간 전 남긴 말이다. 그는 전후(戰後)부터 최근까지 6·25 전쟁 미군 전사자 3만6595명, 한국군 지원부대(카투사) 전사자 7174명 등 총 4만3000여 명의 이름을 모두 새긴 ‘추모의 벽’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병상에 누워 마무리 작업에 들어선..

세상만평 2022.04.24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10건 터질 당시 화성 살았다 / [만물상] 옥중의 연쇄살인범

조선일보 화성=권상은 기자 화성=조철오 기자 화성=이세영 기자 입력 2019.09.20 03:01 | 수정 2019.09.20 08:09 1986~91년 내내 거주 확인 李, 경찰에 혐의 전면 부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확인된 이춘재(56)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 근처에 살고 있었다. 그는 이 사건의 주요 무대인 ..

세상만평 2019.09.20

'한강 훼손 시신' 30대男…숨진 피해자에 "다음 생에 그러면 너 또 죽는다" 막말

최상현 기자 입력 2019.08.18 17:04 | 수정 2019.08.18 17:51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모텔 종업원 A(39)씨가 18일 "사망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세 차례나 강조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숨진 피해자를 향해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

세상만평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