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154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데

얼마든지 잘 할수있는데  이철훈 2024-04-24 18:13:59 추진하고 실행하려는 그것이 엄청난 반대와 반발을 각오해아 하는 어렵고 힘든 프로젝트인 것을 잘 알고 있다. 남들도 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절박함을 잘 알고 있지만 반발과 저항이 걱정되고 두려위 선득 나서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 의식이 강하고 어떤 난관이 있어도 반드시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할수있다고 믿고 확신하는 자신감과 용기에는 박수를 보낸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시스템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개혁하려는 강한 소명의식은 인정하지만 그런 당위성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자신이 옳다고 믿고 전혀 의심치 않는 확신에 찬 계획이 상대의 강력한 반발과 저항으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

에세이 2024.04.27

3대 실명질환 녹내장,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한 이유

3대 실명질환 녹내장,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한 이유김정완 원장의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 입력 2024-04-23 8년째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서 씨(58세)는 얼마 전 남편과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주 전부터 영수증의 쓰인 숫자나 휴대전화 화면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시력 감퇴를 느꼈기 때문이다. 노안이 심해진 탓이라 생각했지만, 가벼운 두통까지 나타나면서 병원을 찾은 것이다. 검사를 거친 후, 서 씨는 급성 녹내장 진단을 받고 안약을 처방받았다.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에 해당하는 안질환으로, 환자 수가 매년 연평균 4.5%씩 증가하여 현재 약 100만 명을 넘었다. 녹내장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이에 따른 특징적인 시야결손을 보이..

건강정보 2024.04.27

골담초(骨擔草)

골담초(骨擔草) 분 류 : 장미목 콩과 골담초속학 명 : Caragana sinica 원산지 : 중국이 명 : 금작화 꽃은 4월에 피고 단생하며 길이가 2.5~3m로서 처음에는 황색으로 피어 후에 적황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늘어져 핀다. 화경은 길이 1cm 정도로 중앙부에 한 개의 환절이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갈색 털이 약간 있다.  기꽃잎은 좁고 긴 거꿀달걀모양이며 미요두이고 상반부는 황적색, 하반부는 연한 황색이며 날개꽃잎은 황색이고 용골꽃잎은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황갈색이다 열매는 길이가 3~3.5cm로서 원주형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지만 결실이 드물다 위를 향한 줄기는 사방으로 늘어져 자란다. 가지는 5개의 능선이 있고 회갈색이며 털이 없고 가시가  있다. 뿌리는 잔뿌리가 길게 자란다...

마음에 일을 만들지 말라 (사랑에 대해서...) / 법상스님

마음에 일을 만들지 말라 (사랑에 대해서...) 사랑 가만 생각해 보라. 본래부터 내 여자, 내 남자가 어디 있는가.잠시 인연 따라 사랑도 오고 갈 뿐인 것이다.그런데 ‘내 사랑’으로 만들겠다고 공연히 집착하니 모든 괴로움이 거기서 시작되는 것이다.그 집착은 누가 만들었는가.내 스스로 만든 것이다.사랑하는 감정, 애착의 감정을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그렇게 스스로 만들어 놓고는 헤어지게 되었다고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으니 그 원인도 나에게 있고 그 해답 또한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붙잡아 내 것으로 하고자 애착을 내었으니 붙잡은 그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것도 나인 것이다.그걸 어찌 부처님께서 하느님께서 대신해 줄 수 있겠는가.내 스스로 놓아버려야 하는 것이다.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면 되고, 또..

향기로운 글 2024.04.26

신록 속에 서서 / 이은상

신록 속에 서서 / 이은상 흙탕물 쏟아져 내리던전쟁의 악몽과 화상여기선 신록조차 눈에 서툴러다른 나라의 풍경화 같네역사의배반자라는낙인찍힌 우리들이기에이 시간에도 온갖 죄악을아편처럼 씹으면서갈수록 비참한 살육의설계도를 그리면서거룩한신록의 계절을모독하는 무리들!그러나 우리들 가슴속에는마르지 않은 희망의 샘줄기어둠의 세기 복판을운하처럼 흐르고 있다기어이이 물줄기 타고 가리라통일과 평화의 저 언덕까지

좋은 글 2024.04.26

누군가 아닌 우리를 위해서 합의해야 한다.

누군가 아닌 우리를 위해서 합의해야 한다.  이철훈 2024-04-22 17:07:03 방문을 걸어 잠구고 창밖으로 보이는 단호한 결의에 찬 모습에 진솔한 대화와 협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같다는 긴장감이 엄습한다.  처음부터 분명한 선을 정하고 이것 외에는 어떤 것도 받아들일수없다는 강한 의지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대화와 협의조차 거부하고 단호하게 추진하는 것에 실망하고 좌절하며 집단적으로 사직하고 근무지를 떠나가고 더이상 수업을 받지 않겠다고 휴학한다. 얼마 후에는 힘든 과정을 견뎌내며 기다리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수있는 정상적인 기회를  중도에 그만두고 불이익과 부당한 것을 각오하고 떠난다. 수업일수가 부족하거나 한 과목이라도 학점 미달인 경우 일년 유급을 각오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휴학을 신청한 ..

에세이 2024.04.26

유방암·대장암보다 치명적인 심장의 '이 병'… 5년 안에 절반이 사망

유방암·대장암보다 치명적인 심장의 '이 병'… 5년 안에 절반이 사망 이금숙 기자 입력 2024.04.23 23:00심장은 매일 10만 번 이상 박동하며 몸 전체 혈액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다. 그 중 몸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해 생기는 심부전은 5년 생존율이 유방암과 대장암보다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약 13만3000명이었던 심부전 환자가 2022년에는 16만6000명으로 5년 새 약 25% 증가했다. 심부전 유병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심부전 환자 유병률은 60대 미만에서 약 1% 지만 80대 이상 연령대는 12.6%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

건강정보 2024.04.26

매발톱꽃

매발톱 학명이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이며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이다 . 매발톱 꽃만큼 화단 , 공원 , 길가에 많이 식재되는 종도 드물다 .매발톱 꽃은 꽃이 크고 특이하면서도 참 아름답다 .꽃 색과 모양이 다양하며 최근에는 원예종도 나와 있어매발톱 꽃만으로도 정원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 매발톱 꽃은 번식력과 습해나 추위에도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한 편이다 .씨앗이 떨어져 싹이 잘 나오며 이듬해 꽃을 피운다 .토양에 따라 키가  40 ∼80cm 정도 자란다 . 세계적으로 약  70 여 종이 분포하는데 , 주로 지구 북반구의 숲이나산악지역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난다 .우리나라에도 매발톱 꽃 색이 하늘색인 하늘 매발톱꽃 ,노란색인 노랑 매발톱..

바람벽壁의 절규 / 淸草배창호

바람벽壁의 절규 / 淸草배창호경계를 넘나드는 지구촌에는이념의 갈등으로 바람 앞의 등불 같은줄타기로 사선을 갉아먹고 있는데도해빙의 무드를 향한 구심점求心點을 잃어호시탐탐 기회주의가 들불처럼 번지는  모래바람의 황야에 사상누각을 쌓고 있다그믐밤 같은 음습한 변이가 요동치는 칠흑의 변고가 실타래처럼 얽혔어도반목에만 치우쳐 치유의 기회조차 상실했다곤할 때는 타고 난 근성의 온누리 별처럼 슬기롭게 쪽빛을 나눌 줄 알았는데갈라치기가 고착화된 척박한 토양이 슬프다외눈박이로 빗장을 치지 않았다면철썩이는 파도의 이력만큼이나포말의 가공에 모나지 않았을 테지만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라면 어땠을까,  조류潮流에 떠밀린 바람벽의 침묵만 오롯이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었을 줄이야.

깨어있기 - 정념 / 법상스님

깨어있기 - 정념  마음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나다'하는 아상(我相)이 없는 마음이며나를 한 발짝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다 나쁘다는 것은 그 대상에 '나'라는 아상을 세우고 있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나'가 있기에 좋고 싫음이 있는 것입니다.일상의 평범한 모든 일과 속에서 언제나 마음을 '바로 여기'에 집중하여분별없이 관찰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평상심이 도'의 본 뜻일 것입니다. 언제나 '나'를 관찰하며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을가만히 알아차릴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당당할 것입니다.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나 자신을 항시 '관찰'하며 살아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와 나의 환경을 이루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은 바로 '나'에게서 나왔기에..

향기로운 글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