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학 명 : Spiraea prunifolia 원산지 : 중국 조팝나무에는 작고 하얀 꽃이 피는데 4~5월이 되면 흰 꽃들이 줄기를 따라 개나리처럼 피어납니다. 이러한 이 꽃 모양이 마치 튀긴 좁쌀 같다 하여 좁쌀밥, 즉 조팝나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조팝나무의 새순은 먹을 수 있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조팝나무는 울타리로 쓰던 나무로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타리를 만들 때 싸리나무와 함께 조팝나무를 많이 썼는데요, 싸리나무는 베어다 말려서 울타리를 만들었지만, 조팝나무는 살아있는 나무를 심어 생울타리를 만듭니다. 키는 높이가 2m 정도이기 때문에 관리도 어렵지 않지만, 조팝나무는 가지가 나긋나긋하여 조팝나무로 만든 울타리는 가축이나 맹수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