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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첩빈도리

만첩빈도리 분 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 학 명 : Deutzia crenata for. plena Schneid. 원산지 : 일본 정원에 심어 기르는 낙엽활엽 떨기나무이다 .나무높이는  2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양면에 별 모양 털이 있다 . 꽃은  6 월에 흰색으로 피며 ,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고 별 모양 털과 짧은 털이 있다 .꽃잎은 여러 장이 겹쳐서 난다 . 어린 가지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 오래된 가지는 수피가 벗겨진다 .꽃은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고 별 모양 털과 짧은 털이 있다 .꽃잎은 여러 장이 겹쳐 있다 .수술은  10 개 , 암술대는  3-4 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만첩..

유월 미려 / 淸草배창호

유월 미려 / 淸草배창호초록 비를 뿌리는 소만小滿의 어스름 녘,바다를 닮으려 하는 이맘때면유월의 담벼락에 옹기종기 접시꽃이수더분한 고만고만 정겨움을 쌓은아취가 시절 동행의 한 획을 이룹니다녹의綠衣 유월은,빛살마저 분수같이 쏟아지는 젊음인 양사랑한다는 것은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라서 아련한 연민의 간이역 기적소리와 같습니다풀피리 소리에도 귀 기울였던 그 시절찔레꽃 장다리 씹어먹은 잔솔밭 시오리 길도대나무 바람 소리에 스쳐 간 옛날이지만,두고 온 고향 산천은 즈려밟고 가도 좋을초록 융단을 펼친 아름답고 고운 유월입니다

내 삶의 마지막 하루 / 법상스님

내 삶의 마지막 하루 죽음명상에 대해 언젠가 이야기했던 적이 있 습니다.'지금 죽을 수 있겠는가' 하고 물었을 때'예' 하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일체를 다 놓고 살자고 하였습니다.지금 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세상을 참으로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거라 하였습니다.그 물음을 하루 뒷날로 미루어 봅시다.오늘이 내 삶의 남은 마지막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내일 죽는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보 자는 말입니다.과연 나는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며 오늘 하루를 보낼까.내일 죽더라도 여한 없이 오늘을 살고 있는 가.내일 죽더라도 미련 없이 이 생을 마감할 수 있겠는가.그동안 붙잡아 왔던 모든 이 생의 집착을 다 놓아버릴 수 있겠는가.하고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는 것입니다.주윗 분들의 죽음을 꾀 여..

향기로운 글 2024.05.31

상대의 주거지 아파트 평수로 평가 한다.

상대의 주거지 아파트 평수로 평가 한다.  이철훈 2024-05-25 09:13:39 다같이 어렵고 힘든 시절에는 얼마 안 되는 잘 사는 사람들의 삶과 자신의 삶을 크게 비교 하지 않았다. 워낙 큰 차이의 삶이라 잘 실감이 나지 않았다. 눈부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 일정한 거주 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수가 있고 좋은 주거 환경과 각종 편의 시설 기본 이상의 의식주가 가능한 현실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과 남의 삶을 점점 더 비교하고 신경쓰게 된다. 과거에는 상대가 건네는 명함이 상대를 평가하는 기준이었다면 자금은 상대의 외모와 입고 들고 타고 다니는 것이 우선 상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더 나아가 상대가 어디에 사는지 주거지를 확인 하는 순간 상대에 대한 평가가 끝난다. 상대의 외모와 패션 자동차로 생활..

에세이 2024.05.31

양치질 방법 바꾸면 ‘뇌 노화’ 막을 수 있다

양치질 방법 바꾸면 ‘뇌 노화’ 막을 수 있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05.25 16:00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뇌 회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체중 조절하기뇌 노화를 예방하려면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와 염증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 이는 세포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줘 면역체계를 약화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일으킨다.◇양손으로 양치질하기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 본인이 자주 쓰는 손으로 칫솔질을 한 다음, 반대 손으로 다시 한 번 ..

건강정보 2024.05.31

분홍 낮 달맞이꽃

분홍 낮달맞이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바늘꽃과 >달맞이꽃속학 명 : Oenothera speciosa Nutt.영문명 : Showy Evening Primrose.원산지 : 남아메리카 (칠레), 아시아 (대한민국) 달맞이꽃을 화훼용으로 개량한 품종이다.잎은 로제트로 달리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좁고 길며 잎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지름이 3㎝ ~ 4cm 정도인 분홍색 꽃은 7월부터 가을까지 핀다. 달맞이꽃 씨앗 기름은 혈액을 맑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혈압을 떨어뜨리며 비만증, 당뇨병에도 좋다.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막아주고, 여드름이나 습진,무좀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면역력을 길러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낮..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 법상스님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내 삶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늘 불안정하고, 불안하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삶은 아름답다.삶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안정적인 분명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면그 삶은 얼마나 생기를 잃고 말 것인가.그런 삶은 언뜻 보기에는 안정되어 보이고 행복해 보이겠지만그런 삶을 사는 자는 나약하고 속박되어 있으며 틀에 박혀 있고 생기가 없다.모든 것이 정해져 있고, 그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면거기에 나만의 자유의지를 펼칠 공간이 없다.확실한 삶에 틀어박히고 구속된 채 자유를 잃고 해맬 수 밖에 없다.그런 삶은 얼마나 희뿌옇고 재미가 없는가.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5.30

6월 / 임영조

6월 / 임영조언제쯤 철이 들까언제쯤 눈에 찰까하는 짓이 내내 여리고 순한열댓 살 적 철부지 아들만 같던계절은 어느새 저렇게 자라검푸른 어깨를 으스대는가 제법 무성해진 체모를 일렁거리며더러는 과격한 몸짓으로지상을 푸르게 제압하는6 월의 들녘에 서면나는 그저 반갑고 고마울 따름 가슴속 기우 (杞憂 )를 이제 지운다뜨거운 생성의 피가 들끓어목소리도 싱그러운 변성기저 당당한 6 월 하늘 아래 서면나도 문득 퍼렇게 질려살아서 숨쉬는 것조차자꾸만 면구스런 생각이 든다 죄지은 일도 없이무조건 용서를 빌고 싶은6 월엔 .

좋은 글 2024.05.30

로벨리아

로벨리아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숫잔대과학 명 : Lobelia erinus원산지 :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키는 50cm에서 1m 까지 자란다. 밑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여 다 피고 나면 타원형의 부푼 열매가 맺힌다.  꽃은 작고 연한 푸른색 또는 흰색이며 좌우대칭이다. 꽃잎은 5개이고 꽃잎의 지름은 1.5cm이다.  줄기 아래쪽에 달리는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대체로 타원형이나 위쪽에 달리는 잎은 너비가 더 좁다. 원산지에서는 노지에서 잡초처럼 자라고 있다.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주걱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 3∼4월에 파종하면 6∼7월에 꽃이 핀다. 물을 충분히 주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