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6

매발톱꽃

매발톱 학명이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이며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이다 . 매발톱 꽃만큼 화단 , 공원 , 길가에 많이 식재되는 종도 드물다 .매발톱 꽃은 꽃이 크고 특이하면서도 참 아름답다 .꽃 색과 모양이 다양하며 최근에는 원예종도 나와 있어매발톱 꽃만으로도 정원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 매발톱 꽃은 번식력과 습해나 추위에도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한 편이다 .씨앗이 떨어져 싹이 잘 나오며 이듬해 꽃을 피운다 .토양에 따라 키가  40 ∼80cm 정도 자란다 . 세계적으로 약  70 여 종이 분포하는데 , 주로 지구 북반구의 숲이나산악지역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난다 .우리나라에도 매발톱 꽃 색이 하늘색인 하늘 매발톱꽃 ,노란색인 노랑 매발톱..

바람벽壁의 절규 / 淸草배창호

바람벽壁의 절규 / 淸草배창호경계를 넘나드는 지구촌에는이념의 갈등으로 바람 앞의 등불 같은줄타기로 사선을 갉아먹고 있는데도해빙의 무드를 향한 구심점求心點을 잃어호시탐탐 기회주의가 들불처럼 번지는  모래바람의 황야에 사상누각을 쌓고 있다그믐밤 같은 음습한 변이가 요동치는 칠흑의 변고가 실타래처럼 얽혔어도반목에만 치우쳐 치유의 기회조차 상실했다곤할 때는 타고 난 근성의 온누리 별처럼 슬기롭게 쪽빛을 나눌 줄 알았는데갈라치기가 고착화된 척박한 토양이 슬프다외눈박이로 빗장을 치지 않았다면철썩이는 파도의 이력만큼이나포말의 가공에 모나지 않았을 테지만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라면 어땠을까,  조류潮流에 떠밀린 바람벽의 침묵만 오롯이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었을 줄이야.

깨어있기 - 정념 / 법상스님

깨어있기 - 정념  마음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나다'하는 아상(我相)이 없는 마음이며나를 한 발짝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다 나쁘다는 것은 그 대상에 '나'라는 아상을 세우고 있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나'가 있기에 좋고 싫음이 있는 것입니다.일상의 평범한 모든 일과 속에서 언제나 마음을 '바로 여기'에 집중하여분별없이 관찰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평상심이 도'의 본 뜻일 것입니다. 언제나 '나'를 관찰하며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을가만히 알아차릴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당당할 것입니다.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나 자신을 항시 '관찰'하며 살아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와 나의 환경을 이루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은 바로 '나'에게서 나왔기에..

향기로운 글 2024.04.25

4월 / 오세영

4월 / 오세영 언제 우레 소리 그쳤던가,문득 내다보면4월이 거기 있어라.우르를 우르르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자고언제 먹구름 개었던가.문득 내다보면푸르게 빛나는 강물,4월은 거기 있어라.젊은 날은 또 얼마나 괴로웠던가.열병의 뜨거운 입술이꽃잎으로 벙그는 4월.눈뜨면 문득너는 한 송이 목련인 것을,누가 이별을 서럽다고 했던가.우르르 우르르 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자고돌아보면 문득사방은 눈부시게 푸르른 강물.

좋은 글 2024.04.25

우기고 고집피우면 해결된다.

우기고 고집피우면 해결된다.  이철훈 2024-04-23 10:16:09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거짓 정보와 지식이 인터넷 공간에 올라오면 순식간에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격하게 동의하는 댓글이 도배되고 그것이 사실인냥 퍼날르는 사람들에 의해 또 다른 인터넷 공간과 사이트가 만들어진다. 사실 확인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선정적인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이냐에 따라 파급력과 속도가 좌우 된다. 미확인 된 것을 사실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퍼날르거나 대규모 확산을 의도적으로 한 잘못이 나중에 거짓으로 지적 받고 제재받았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미확인 된 정보와 유언비어에 제대로 된 정보 채널이 부족한 사람들은 쉽게 흔들리고 현혹되어 설마 하는 의구심이 그렇다니까..

에세이 2024.04.25

국내 암 사망률 1위 ‘이 암’… 위험 13배 높이는 원인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이 암’… 위험 13배 높이는 원인은? 전종보 기자 입력 2024.04.20 08:00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치료 방법이 발전하며 30~40%까지 높아졌지만, 5년 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과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나뉜다.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렵..

건강정보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