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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映山紅)

영산홍(映山紅) 학명은 Rhododendron indicum SWEET. 이다. 일본에서 들어온 식물이며 키가 30∼90㎝ 가량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나는데, 넓은 피침(披針 : 곪은 데를 째는 침) 꼴이며 잎가는 민틋하고 가지와 함께 갈색털이 난다. 꽃은 5월경에 붉은 자색으로 피고 통꽃이며, 꽃부리와 꽃받침은 5갈래이다. 꽃부리의 윗면은 진한 홍자색의 반점이 있고 수술이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 :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에 많은 씨가 든 열매)이고 많은 갈색털이 난다. 원예종에는 붉은색·흰색·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남부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하고 있는 영산홍이라 하는 철쭉의 일종은 키가 일본산 것보다 월등히 크고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것을..

모과꽃

모과꽃 분 류 : 장미과 명자나무속 학 명 : Chaenomeles sinensis 원산지 : 중국 높이는 약 6~10m까지 자라며 정원수나 공원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해마다 묵은 껍질조각이 벗겨지면서 구름무늬의 얼룩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쭉한 달걀형~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피침형 턱잎은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다. 잎과 함께 꽃이 피는데 분홍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울퉁불퉁하게 생긴 타원형 열매는 노란색으로 익는데 가을에 모과나무를 보면 노랗게 잘 익은 열매의 크기와 모양이 마치 밭에서 나는 '참외'를 닮았다고 하여 모과(木瓜) 즉 '나무에서 달리는 참외'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 개..

깨어있는 삶 – 1 / 법상스님

깨어있는 삶 – 1 성공하기를 , 부자 되기를, 행복하기를, 깨달음의 순간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그렇게 끊임없이 평생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우리는 결국 한 번도 기다리지도 않았던 죽음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종류의 기다림을 놓아버리세요. 다음 순간을 기다리지 마시고 오직 지금 이순간이 기다림을 이룬 순간이 되도록 하세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의 행위를 깨어있는 행위로 바꾸는 것. 그것이 수행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온전한 알아차림으로 100%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을 의미 합니다. 지금 이순간 깨어있는 행위를 할 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이 사는 것이 됩니다. 부처가 되기 위해 애쓰지 말고, 지슴 이 순간 부처의 행위를 하면 그 행위가 ..

향기로운 글 2024.04.17

4월나무 / 최연창

4월나무 / 최연창 움직임이 없다는 것 소리가 없다는 것 그것은 생명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움직임도 없이 소리도 없이 4월의 나무는 생명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움을 틔우는가 싶더니 어느새 연록의 잎들을 가득 품고 푸른 봄을 이루었습니다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커다란 몸부림이었고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그것은 아름다운 침묵의 노래였습니다

좋은 글 2024.04.17

다시 찾은 강문 해변에서

다시 찾은 강문 해변에서 이철훈 2024-04-14 14:39:55 3년만에 찾은 강문 해변의 모래사장에 앉아 끝없이 펼쳐지는 푸르고 깨끗한 동해 바다를 한참 바라보고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출발하기전 감기 몸살로 즐거운 여행이 가능할지 걱정했지만 도착해 바다를 바라보자 잠시 다 잊고 즐겁게 지낸다.몇번이고 밤잠을 설치고 근육통으로 고생하지만 일어나자 다시 바다부터 찾는다. 한참 먼 바다에 이른 아침 부터 출항한 어선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소형 모터보트들의 이리저리 물살을 가르는 묘기도 구경한다 .다정한 연인들과 어린 아이와 함께온 단촐한 가족들은 추억을 남기기위해 연신 핸드폰에 자신들의 모습과 아이의 사진을 남기지만 이젠 사진 찍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고 어색하다. 그래도 오늘이 그나마 제일 젊고 건강..

에세이 2024.04.17

건강해도 '이 증상' 있으면 콩팥병 의심해야

건강해도 '이 증상' 있으면 콩팥병 의심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10 21:00 콩팥(신장)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적혈구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기관이라, 문제가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해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3월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의심증상을 알아보자. ◇소변 거품·피, 부기, 급격한 체중 변화 간과하면 안 돼 콩팥은 병이 생겨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만성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기에 콩팥 이상증상을 빨리 알아채는 게 중요하다. 콩팥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하는 주요 증상..

건강정보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