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로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엔 예전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방안에 화로가 있었다. 방바닥은 아궁이에 불을 많이 지펴 따뜻했지만 창호지를 붙인 한옥집 문틈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를 이겨 내기가 쉽지 않았으며 많은 윗 풍이 있기 마련이다. 여름철엔 마루 밑에 내팽겨져 있던 화로를 요즘.. 삶의 이야기 2012.06.18
옛 생각 사람이 모이는 곳엔 놀이가 있었다. 역사이래 그 놀이 문화도 많이 변해온 것 같다. 요즘 세상엔 앉으면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전축 풍족한 먹을꺼리 그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며 다양한 소일꺼리가 많지만, 예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 아니었던가....... 그래도 사람 둘만 모여도.. 삶의 이야기 2012.06.18
나이들어 가는 사람의 10계명 나이 들어서도 어디서든 환영 받으려면 다음의 10계명을 잘 지키면 환영 받는 다는데..... 난 10개 항목 중 한두개 만 해당되는 것 같군... 몇 번씩 읽어보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네. 1. clean up - 나이가 들수록 깨끗하게 2. dress up - 잘 입고 다니고 3. show up - 각종 모임이나 결혼식 또는 문.. 좋은 글 2012.06.18
능소화 능소화에 다른 이름은 자위, 금등화, 대화능소화, 양반꽃이며, 주황색과 노랑색의 조화를 이룬 꽃은 개화기가 7-9월이고, 예전엔 상민의 집에 심으면 잡아다가 곤장을 칠 만큼 엄격하게 양반집 정원에만 허용되었기에 양반꽃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꽃이나 잎이 품위 있고 우아하며 다섯 .. 삶의 이야기 2012.06.18
9988234? 요즘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구호로 "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고, 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 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 줄까봐 "9988복상사"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건배를 한다 하.. 웃으며 사는 세상 2012.06.18
심장으로 만든 사랑 평생 맹인으로 살던 최 씨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채 백발이 된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다가 혹시나 하고 병원을 찾아가서 "제소원은 이 세상 모든 사물을 제 눈으로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선생님 가능할까요? " 의사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론입니다. 요즘.. 감동 글 2012.06.18
여보, 나 늙어 가오. 여보, 나 늙어 가고 있소 이젠 금발 속에 은빛 머리카락들 내 이마 위에서 희끗거리고 있소 인생은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소 하지만 내 사랑, 당신은 내게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진정 내 사랑, 당신은 내게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당신 머리카락 새하얗게 되고 당신 볼의 윤.. 좋은 글 2012.06.18
어머니 건강하소서 어머니 건강하소서 - 권 영 우 - 어머니! 내 아무리 힘겹다 한들 당신의 휘어진 허리만큼이나 하겠나이까 내 눈물이 아무리 진하다 한들 당신의 사랑만큼이나 하겠나이까 내 가슴이 아무리 조마조마 한들 당신이 기다린 열달만큼이나 하겠나이까 그럼에도 난 바보가 되어버린 처진 어깨.. 감동 글 2012.06.18
부 부 (夫 婦)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 좋은 글 2012.06.17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 좋은 글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