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접속, 새로운 것과의 접속 뇌 가소성(可塑性, Plasticity)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과학에서 뇌는 특정부분에 어떤 각각의 기능이 저장되어 있고, 그 부분이 망가지면 결국 극복할 수가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뇌졸중으로 운동신경이 모두 마비된 사람은 일반적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사실은 부단한 노력으로 이를 완전히 극복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손상된 뇌는 그대로 손상된 채 남아 있지만, 그 뇌에서 해야 되는 부분을 또 다른 옆에 있는 뇌가 대신 해 준다는 것입니다. 즉 그 뇌의 기능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뇌의 기능이 아주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 뇌 가소성입니다. 또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의 뇌는 언제나 새로운 신경접속 회로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