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현존의 기쁨 수행이며 명상, 기도란 것도 사실 ‘지금 여기’에서온전히 깨어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다.그렇기에 모든 수행과 명상의 궁극도 깨달음을 향해달려가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지금 이 순간에 멈춰 서는 깨어있음에 있다. 그러니 참선·염불·독경·진언·절 등의 수행을 통해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려고 해선 안 된다.참선하는 바로 그 순간이 이미 본래성품을 드러내는 순간이고,깨달음의 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선수행을 하기 위해 선방에 가는 순간도 그것이 절에 가서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기 위한 준비과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절로 가는 그 걸음 걸음의 순간 또한 그대로본래 성품을 드러내는 순간이고,깨달음을 위한 과정이 아닌 바로 깨닫는 그 순간임을 알아야 한다. 절에 가는 순간 가고 있음을 알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