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의 위협… 방치하다간 ‘다리 마비’까지
척추관 협착증의 위협… 방치하다간 ‘다리 마비’까지 토마스의료재단 안양윌스기념병원 권희창 원장 입력 2025-01-24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이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여러 질환을 겪고 있다. 그중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척추관 협착증의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64만7147명에서 2021년 179만9328명으로 9.2% 증가했다. 척추관 협착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과는 다르다. 두 질환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점이 비슷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가 주요 원인인 퇴행성 질환이다. 노화된 척추의 뼈, 인대, 디스크가 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