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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歲寒의 밤 / 淸草배창호

세한歲寒의 밤 / 淸草배창호그믐밤이 초승달을 재촉하고삭풍에 내맡긴 눈꽃은그저 침묵으로 일관해도 환한 네,일탈이면 어떠냐며 방점傍點을 찍었다이별은 만남을 위한 준비라지만심연深淵에 잠긴 질곡을처마 끝 외등처럼 걸어두고 싶어도아름다운 것일수록 머무름도 짧아떼려야 뗄 수 없는 빛과 그림자처럼져버릴 수 없는 몹쓸 정을,시간과 조류는 기다려 주지 않는데날 새면 홀로 멀어져 있는통정通情하길 바라는 마음인데도내 안에 직관이 꿈적도 하지 않으니꽃이리라면 어 이하래!눈꺼풀만 하얗도록 무겁다

백모단

백모단 학 명 : Graptoveria titubans유통명 : 백모단,백모란,백목단,하쿠보탄,시로보탄원산지 : 일본 개화 시기는 늦은 봄 ~ 여름이며, 노란색 꽃이 핀다.생육온도는 5~30℃이며,월동온도는 0℃이상으로 추위에 강하다.번식은 잎꽂이, 자구삽목으로 하며 성장이 느리다. 용월(Graptopetalum paraguayense)과정야(derenbergii)의 교배종이다. 웃자라기 명수이며, 동절기 월동온도가 높거나하절기 관수량이 많으면 웃자라기를 잘 한다. 물은 2~3주에 한 번씩 주며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살구빛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다육이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다소 건조하게 키우면장미꽃과 같이 예쁜 잎장을 뽑낸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5.02.03

삶을 긍정하라 / 법상스님

삶을 긍정하라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그것은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분명하게 짜인 인과의 연극, 법계의 연극 각본에 따라 꼭 그때,그 장소에 그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모든 사건은, 그것이 너무 아프고 괴로운 일일지라고그것이 그 순간의 최선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그것이 괴로운 일일지라고 우리를 돕기 위한 우주 법계의 배려다.즉 지금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다음에 더 큰 일로 우리를 괴롭혔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그렇기에 그 모든 것은 진리의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주는 늘 어머니의 품처럼 한없는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돕고 있다.다만 나쁜 일, 괴로운 일, 아픈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만들 뿐이다.사실 어떤 괴로운 일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건 괴로운 일이 아니라 다만그냥 한 ..

향기로운 글 2025.02.03

댓잎들의 폭설 / 전동균

댓잎들의 폭설 / 전동균  눈 쌓인 금장리 참대밭 휘어져, 한껏휘어져마치 이 세상 밖으로 탈주할 것 같은저 팽팽한 떨리 속에 휙새 한 마리 지니가자 순간, 있는 힘 다래눈을 터는 댓잎들 제 몸을 때리며시퍼렇게 멍든 제 몸을제가 때리며참회하듯 눈을 터는 댓잎들은어찌 저리 맑은 빛을 내뿜는지어찌 저리 곧은 생을 부르는지 속수무책, 나는갈 곳 없는 죄인인데, 대밭집 곰보노인은 아무 일 없다는 듯산으로 간다어린 손주 약 해준다며덫 놓으러

좋은 글 2025.02.03

‘이렇게’ 자면 허리에 최악… 근육에 무리 가고 얼굴도 부어

‘이렇게’ 자면 허리에 최악… 근육에 무리 가고 얼굴도 부어 이아라 기자, 구소정 인턴기자 입력 2025.01.28 23:02미국의 한 정형외과 의사가 허리 건강에 최악인 수면 자세로 엎드려 자는 습관을 꼽았다.지난 1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은 허리 통증이 있다면 척추에 무리 없는 자세로 잠을 자야 한다고 보도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켁의과대학 임상정형외과 레이몬드 박사는 “엎드려 자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평평해져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진다”고 말했다. 또 런던 보톡스·입술 필러 전문 클리닉인 ‘립 클리닉’ 설립자 루페시 샤(Rupesh Shah) 역시 “엎드려 자면 얼굴이 베개에 눌려 압박돼 얼굴 주름과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엎드려 자는 자세가 얼마나 위험..

건강정보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