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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열매

등나무 학 명 : Wistaria floribunda 분 류 : 콩과에 속한 낙엽 활엽 덩굴나무 분포지 : 한국, 일본, 열대아시아, 호주북부 외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5월에 연한 자줏빛 또는 흰 꽃이 총상 꽃차례로 달리고 열매는 9월에 떨어진다. 관상용이며 줄기는 ‘등 ’이라 하여 가구용으로 쓴다. 줄기는 길게 벋어 200 미터까지 자라며 마디가 있다. 잎은 길며 깃꼴이며 끝에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건을 감아 올라간다. 여름에 황록색의 잔꽃이 육수 (肉穗 ) 꽃차례를 이루고, 줄기는 윤이 나고 질기며 잘 휘므로 가구재로 쓴다. - 등나무의 이용 및 효능 - 등나무의 새순을 등채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등화채라 하여 소금물에 술을 치고 함께 버무려서 시루에 찐 뒤 식혀서 소금..

진리를 깨닫고자 애쓰지 말라 / 법상스님

진리를 깨닫고자 애쓰지 말라 본래의 법과 마음을 통달해 보니 법도 없고 법 아닌 것도 없다. 깨닫고 나면 깨닫기 전과 같나니 마음도 없고 법도 없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 허공과 같은 법을 보이니 허공을 증득하면 법의 옳고 그름도 없다... 진리는 본래 이름이 없으나 이름으로 인하여 진리를 나타낸다. 진실된 법을 받아 얻으면 참도 거짓도 아니다... 진실로 참된 법을 깨달으면 행할 것도 그칠 것도 없다... 지금 이 깨달은 법을 그대에게 전하노니 취하지도 말고 버리지도 말라... 이 은현법을 깨달으면 어리석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않을 것이다... 법을 증득하려는 마음을 놓으면 성냄도 기쁨도 모두 없을 것이다... [경덕전등록] 법을 얻겠다는 생각도 법을 얻지 않겠다는 생각도 다 허망할 뿐. 법을 행한다는..

향기로운 글 2024.02.27

의료분쟁해법.

의료분쟁해법. 박천복 2024-02-26 07:55:05 2022 년기준 , 우리나라 인구 1000 명당 의사수는 2.5 명이다 . OECD 평균 3.7 명에 못 미치고있으며 38 개회원국중 꼴찌다 . 국내 의대 졸업자도 인구 10 만명당 7.3 명으로 OECD 의 절반수준이다 . 정부관계자는 , 지금의 의대정원은 19 년째 3,058 명으로 묶여있는데 인구 고령화등으로 앞으로의 의사부족 문제는 심각하다고 말한다 . 한편 정부는 , 2035 년엔 1 만 5000 명의 의사가 부족할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취약지역의 의사는 전국평균과 비교할 때 5000 명이 부족할 것 으로 보고 있다 . 여기에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를 감안하면 10 년뒤엔 지금보다 최소 1 만명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이..

에세이 2024.02.27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2.19 10:58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지속적으로 가려운 질환이다. 항문의 끈적거림, 화끈거림, 분비물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사람이 많을 땐 가려워도 긁을 수 없어 난처하다. 항문소양증은 왜 생기는 걸까? 항문소양증은 '속발성 항문소양증'과 '특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항문소양증은 당뇨, 접촉성 피부염, 대장질환 등이 원인이지만 특발성 소양증은 원인질환이 없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흘리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도 항문소양증이 악화된다. 평소 섬유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거나..

건강정보 2024.02.27

우주목

우주목 분 류 : Crassula ovata속 학 명 : Gollum 우주목으로 알려진 “골룸”이라고 부르는 다육이다 그린색 잎장이 자라면서 잎 뒷면이 오그라지고 주걱모양을 만들고 “둥근 원형의 귀모양”을 만드는 특징이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어글리 괴물 “골룸”의 이름과 같이 부르는 다육이다. 병충해에 강하며 햇볕과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하면 잘 자랑다 물을 좋아하며 봄, 가을, 겨울에는 2주에 한 번, 여름철에는 월 1회 흠뻑 준다. 동형다육이며 성수기인 봄, 가을, 겨울철에 월 1회 정도 10시간 정도의 저면관수를 해주면 잘 자란다. 혹서기에는 차광망 또는 반 그늘에서 관리해준다. 번식은 줄기를 잘라 삽목하며 줄기를 자른 후 2 ~ 3주가 지나서 실뿌라가 1cm정도 자라면 화분에 ..

옥상 다육이 2024.02.26

산수유의 봄 / 淸草배창호

산수유의 봄 / 淸草배창호 빈 가슴, 휑한 소리만 듣다가 속앓이로 덕지덕지 튼 수간樹幹마다 돌각담 기어오르는 봄 햇살에 은혜를 입어 가려둔 속뜰을 피우듯 밀물처럼 풀어헤친 노란 꽃별의 전사들 이른 봄 소소리바람이 이는데도 봄비 소리에 또록또록 꽃눈을 뜨고 먹물 번지듯 하마 기다린 그리움이 설움 삭힌 살가운 설레발로 서정抒精의 봄볕을 파고들었다 한겨울 눈발도 강단으로 견딘 촉촉한 설렘을 저버리지 아니하였으니 고아한 정취를 그루터기로 밀어 올린 상춘賞春의 풀물 오른 봄, 꽃잎마저 경이로운 생명의 봄날이여!

좋은 것이 없어야 한다. / 법상스님

좋은 것이 없어야 한다.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 좋은 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겨난다. [법구경] 좋은 것에서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겨난다. 좋은 것을 볼 때도 좋게 볼 것이 아니라 분별하지 말고 분별 이전의 자리를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그래야 좋은 것에 휘둘리지 않고 그랬을 때 슬픔과 근심과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들이야 좋은 것을 챙기고, 좋은 것을 더 얻으려고 애쓰지만, 실은 좋은 것에서 모든 괴로움과 번뇌가 생겨남을 알아야 한다. 좋은 것에서 욕심도 생기고 집착도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욕심과 집착이 생기면 그 때부터 우리는 그 대상에 노예가 된다. 좋은 것이 없으면 싫을 것도 없고 그랬을 때 탁 트여 자유롭다. - 법..

향기로운 글 2024.02.26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다 ​ 모든 꽃나무는 홀로 봄앓이를 하는 겨울 봉오리를 열어 자신의 봄이 되려고 하는 ​ 너의 전 생에는 안으로 꽃 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 피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이 필 때 그 꽃을 맨 먼저 보는 이는 꽃나무 자신 ​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 필 것이다

좋은 글 2024.02.26

상대를 인정하는 현명함과 과감한 결단

상대를 인정하는 현명함과 과감한 결단 이철훈 2024-02-18 10:33:02 주요 현안의 발생 원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과 향후 개선 방안을 의논하고 협의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다. 서로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의 차이와 이해관계를 중재 하고 조정하는 현명한 협의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수습되고 개선 된다. 협의 과정에 수많은 이견과 조정 실패를 되풀이 하는 힘든 협의 과정을 통해 최선은 아니지만 다함께 공생하는 차선을 채택한다.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수 없고 협의 과정이 순탄하게만 진행되지도 않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상대의 입장과 현장의 애로 사항과 상대가 그런 주장을 하는 이유를 경청해야 한다.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그들의 욕심과 이기주의로만 폄하하고 ..

에세이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