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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百里香)

백리향(百里香) 분 류 : 통화식물목 꿀풀과 학 명 :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몽골,인도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15cm이다. 원줄기는 땅위로 퍼져나가고 어린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향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5∼12mm, 나비 3∼8mm이다. 양면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털이 난다. 꽃은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지름 7∼9mm로서 가지 끝부분에 모여 나므로 수상꽃차례같이 보인다 작은 꽃자루는 털이 나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에 10개의 능선이 있다. 봄에 나온 새싹을 이용하여 화단에 삽목하거나,..

옥상 다육이 2024.02.02

반야般若가 떠오른다. / 법상스님

반야般若가 떠오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들다고 멈추지 마세요... 잠시 후면 '희망'이 떠오를 겁니다. 내 안 뜨락을 환히 비춰 줄 밝은 세상이 올 겁니다. 그 밝은 희망은 누구에게든 떠오를 것입니다. 다만 지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쉬 지치는 이에게는 너무도 오랜 기다림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꾸준한 마음 쉬 나약해 지지 않는 마음 밝은 희망을 품고 있는 마음이라면 그 누구에게라도 떠오르고 말 것입니다. 조바심으로 파도치지 마세요... 그냥... 여여하게 기다리세요. 떠오르기 전에는 누구도 볼 수 없습니다. 서광만이 비출 뿐... 번 쩍 떠오르고 나야 그제서야 알 수 있습니다. 기쁨에 찰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상상하지 말고, 기대하지 말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세요... 단지 하나 ..

향기로운 글 2024.02.02

2월 / 성백균

2월 / 성백균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러나 아직은 서투른 미동들뿐입니다 좀 모자라는 일 년 중 가장 날수가 적은 허약한 달, 그래서 하찮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러기에 설이 있고, 정월 대보름이 있고 사람들이 힘을 보태는 내공이 쌓인 달이지요 대지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느라 기지개를 켜는 걸까요 뜰앞 나목이 빈 가지에 싹을 틔우느라 붓질을 하는 걸까요 바람[望]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자꾸 귀를 후비게 되고 살갗이 터지는 것처럼 가려워 몸 구석구석을 긁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변화가 시작되나 봅니다 봄이 어떻게 올지, 무엇을 해야 할지, 2월은 소망을 품고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놀라게 하려고 몰래 생명을 잉태하는 영양가 있는 달이지요

좋은 글 2024.02.02

자신들에게 한없이 너그럽지만 상대에게는

자신들에게 한없이 너그럽지만 상대에게는 이철훈 2024-01-23 16:57:43 과거 다니던 직장 창립 기념일에 전직원이 운동회겸 야유회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무역부 과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괴롭힌 사건이 발생한다. 여자직원이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성추행을 멈추지 않고 계속 저지른 과장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진급하고 계열회사 사장으로 정년 퇴직까지 한다. 하지만 성추행을 당한 여직원은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오르내리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워 고통받는다.성추행범과 함께 회사를 다닌다는 것이 두렵고 오히려 추행범에게 당한 것이 아니라 성추행범으로 모함한 것이라는 억울한 비난과 모함까지 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회사를 그만 둔다. 과거 여직원들이 직장생활에서 받는..

에세이 2024.02.02

추위 잘 타는 나… 체질 아니라 ‘병’ 의심 신호?

추위 잘 타는 나… 체질 아니라 ‘병’ 의심 신호?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1.26 17:19 같은 날씨에도 유독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있다. 단순 체질 차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남보다 추위를 심하게 타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들면 신진대사도 떨어져 추위에 민감해진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등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할 물질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추위를 많이 타게 만든다.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찬 증상 외에도 피부가 유독 건조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신호일 수..

건강정보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