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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동반자로 삼으라 / 법상스님

괴로움을 동반자로 삼으라 인생이 자꾸만 꼬여서 괴롭고 답답한가? 지금이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인가? 괴로운 일들이 몇 가지씩 겹쳐서 혼란스러운가? 잘 되었다. 지금이 바로 삶의 경이로운 반전이 시작될 시점이다. 내 생에 가장 큰 공부가 시작될 것이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의 깊게 삶을 지켜보라. 보통 사람들은 삶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겉에 드러나 표면적인 상황만을 보기 때문에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며, 괴로워하지만 보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이는 문제의 심연에서 피어나는 의미를 지혜롭게 관찰하곤 한다. 언제나 난관은 우리를 돕기 위한 자비와 사랑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노크한다.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지혜로운 중도의 길은 회피하거나 투쟁하는 양 극단을 떠나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향기로운 글 2022.09.07

사랑하기 좋은 9월에는 / 윤보영

사랑하기 좋은 9월에는 - 윤 보 영 - 9월입니다. 산과 들이 넉넉한 9월입니다. 내 마음도 따라 넉넉한 9월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할 9월 알고 보면 9월도 나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9월도 아름답게 보내겠습니다 풀잎 냄새가 연하고 나뭇잎 냄새가 부드러운 걸 보니 9월도 여유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은 넉넉한 10월에는 못 미치고 열정 넘치는 8월만은 못할 수 있지만 9월도 나에게 소중한 달입니다.​ 소중한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좋은 글 2022.09.07

태풍의 힘~!

태풍의 힘~! 박국치 2022-09-05 12:12:36 2022, 09,, 05 12 :00 정오다 조용하다 전쟁전야 고요함 처럼 바람 이 없다고 해도 될정도로 나뭇잎하나 흔들리지 않는다. 태풍의 진로가 제주앞바다에 닥치고 있으며 제주앞바다의 파도가 치는 웅장함을 보여 주면서 향후 진로는 통영을 상륙 할 것이라지만, 통영과 가까운 함안과 경남의 한 가운 대인 의령은 너무 조용하다 폰에서 연신 알리는 태풍에 간한 소식은 오히려 현재의 상황과 배치가 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고요 함 같은 것이기에 이상 할 생각이 들 정도다 옛부터 소문 난 잔치 먹을 게 없다는 소문처럼 이번 태풍도 소리만 요란 하게 아니 태풍 주제는 조용 한데 인간만이 떠드는 게 아니가 할정도로 조용 해 무엇가 헛것을 보고 떠드는 게 아..

에세이 2022.09.07

통증 없어 은밀한, 남성들만의 '이 질환'

통증 없어 은밀한, 남성들만의 '이 질환'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07 08:00 고환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조용히 불임을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특징인 질환도 있는데 아이들은 복부 통증과 혼동해 진단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고환 질환 별 증상들을 소개한다. ◇음낭에 혈관 튀어나온다면 ‘정계정맥류’ 정계정맥류는 고환 주변 정맥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선천적인 판막 손상으로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맥에 울혈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정계정맥류는 정맥을 확장시키고, 구불구불 늘어지게 한다. 심하면 혈관 다발이 고환을 둘러싸게 되고, 고환이 퇴화해 크기가 작아지기도 한다. 막힌 고환의 정맥에서 열이 발생하는 탓에 정자의 수, 운동성 등이 감소해 불임의 원인이 되기..

건강정보 2022.09.07

태풍 힌남노

태풍 힌남노 그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어제 아침부터 요란하게 하루 종일 퍼붓고 어제 밤에는 보슬비로 변해서 점잖케 내렸다. 역대급 태풍이라고 염려했지만 다행히 피해가 적었던 이유는 심층에 있던 바닷물이 위로 올라 와 섞이면서 수온이 내려 가 수증기가 덜 발생해서 태풍의 반경이 줄어들어 중급 태풍으로 변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는 보도되고 있지 않지만 매미, 루사 태풍에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무척 컷는데 매미, 루사 태풍보다는 피해가 적은 것 같다. 오늘 새벽 가늘은 빗줄기에 옥상 다육비닐하우스와 몇 가지 채소 그리고 바위솔과 와송의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옥상에 오르니... 다육 비닐하우스 일부는 바람에 찢어져있고 대형 화분에 심은 고추가 화분과 함께 옆으로 쓰러져 있다. 일부 고추..

삶의 이야기 2022.09.06

와송

와 송 과 명 : 돌나물과 학 명 : Orostachys japonicus. Berger 서식지 :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고 전석지의 바위틈, 혹은 오래된 기와장위, 돌담 등 햇볕이 아주 잘 들고 매우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특 징 : 뿌리에서 돋은 잎은 육질이며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끝이 굳어져서 가시 처럼되고 원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달리며 잎자루가 없고 여름철에 나오는 근생엽과 더불어 끝이 굳어지지 않고 다만 뾰쪽해질 뿐이며 피침형으로서 녹색이지만 자주색 또는 분을 칠한 듯한 백색인 것도 있다. 꽃 : 백색의 꽃이 피며 수상화서는 길이 6~15 cm 로서 화병이 없는 꽃이 밀착하고 포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쪽하다. 꽃 받침 잎은 5개로서 피침형이고 연한 녹색이며 꽃잎도 5개로소 피침형 예두이고 ..

옥상 다육이 2022.09.05

업보의 법칙 / 법상스님

업보의 법칙 우주는 마음에 뭔가 연습한대로 되돌려줍니다. 우주는 나와 너의 구분이 없는데, 나와 상대가 따로 떨어진 존재로 있는 줄 알고 상대방에게 욕을 하니까 사실 그것은 곧 나 자신에게 욕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타인을 욕하고 공격하고 못났다고 낮추는 것이 곧 나를 욕하고 내 능력을 위축시키는 일이거든요. 저 사람 확 망해버려라 하면서 그 사람이 성공하는 것에 대해 배가 아프다면, 사실 그 말은 나를 성공 못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고 뭔가 원하고 바라면서 기복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무언가를 원하고 빌고 바란다는 마음 자체가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몸에 지병이 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몸이 낫기를 바라고 원하면서 ‘몸 낫기를 바랍니다’ 하..

향기로운 글 2022.09.05

태풍의 눈 / 강효수

태풍의 눈 - 강 효 수 - 오만과 교만으로 충만한 무지한 것들 열섬에 갇혀 거짓에 충실한 것들 고요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위해 나는 큰 춤을 추노라 기쁨은 슬픔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흐름을 거역한 왜곡을 위해 나는 거꾸로 돌며 돌며 진한 푸닥거리 하노라 내 숨소리는 거칠어도 내 춤사위는 세상을 뒤집어도 나는 큰 눈물 흘리노라 나의 눈은 정온하나니 나의 심장은 평화롭나니 너의 영혼을 위탁하지 말지어다 원망은 없어라 슬픔은 없어라 귀 열고 거친 숨소리를 들어라 느껴라 크게 눈 뜨고 거대한 흐름을 보아라 느껴라 들리지 않거든 보이지 않거든 죽은 심장 주물러 벌써 죽어 있음을 느껴라 내가 내가 아님을 느껴라 나의 눈은 정온하나니 나의 심장은 평화롭나니 나는 흐름에 충실한 흐름일지니 나는 이제 크로노스를 죽이노라..

좋은 글 2022.09.05

저질정치시대.

저질정치시대. 박천복 2022-09-05 07:44:57 전방부대에서 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 3학년으로 복교했을 때 4.19가났으니(1960년) 나는 성인이 된후 초대대통령 이승만으로부터 지금의 20대 윤석열 대통령까지 다 겪은 세대가됐다. 말하자면 어른이 된후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발전을 전부 지켜봤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승만 이후 문재인 전까지는 지금의 지저분하고 저질인 정치는 없었다. 독재도 있었고 귄위 주의도 있었지만 모두가 그 나름대로의 ‘정치적 수준’ 은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한마디로 수준미달의 저질쓰레기 정치다. 좁쌀까십으로 주고받는 말들은 차마 시정잡배만도 못하다. 집권당인 국힘당은 점점 더 오합지졸이 되고 있으며 민주당은 완전히 이재명 개인의 방탄조끼가 되고 말았다...

에세이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