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냄새 지독한 사람, 한번쯤 의심해야 할 ‘질환’ 전종보 헬스조선 기사 입력 2022.09.04 14:00 소변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되곤 한다. 대표적인 게 ‘냄새’다. 정상적인 소변은 약간의 지린내가 나거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변 농도가 짙어지면 냄새가 심해지고, 비뇨기관에 문제가 생길 경우 코를 찌를 정도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간질환이나 대사장애가 있으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드물게 당뇨병에 의해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배뇨장애가 동반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요로감염은 콩팥, 방광, 요도 등 비뇨기관 일부가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대부분 대장균이 원인이다. 감염 부위에 따라서는 상부요로감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