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142

고·저혈압보다 위험한 '○○○ 혈압'

고·저혈압보다 위험한 '○○○ 혈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08 01:00 잴 때마다 들쑥날쑥한 '변동성 혈압'이라면, 고혈압이나 저혈압보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변동성 혈압은 아무런 요인 없이 하루 동안 잰 혈압이 50~60mmHg보다 더 큰 폭으로 차이 날 때를 말한다. 혈압이 운동, 날씨, 시간,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으로 잠시 변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별 이유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한다면 변동성 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혈압 변동성(blood pressure variability, BPV)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크게 반복하면, 부담이 가중된다. 혈압이 급격히 ..

건강정보 2022.07.08

란타나

란타나​ 학 명 : Lantana camara 과 명 : 마편초과 영 명 : Yellow sage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이 명 : 칠변화 란타나는 열대지방에서는 잡초로 취급 받는 식물이며, 잎은 깻잎모양의 작은 잎을 가지고 있고 꽃색이 변해서 칠변화 라고도 부른다 꽃 색깔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 오렌지색, 붉은색으로 변한다. 개화 시기는 5월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운다. ​독이 있는 식물로 주의를 요하며, 햇빛을 충분히 보아야 꽃이 예쁘게 오래 핀다. 월동 온도는 5도 이상 유지해줘야 하며, 추위에 다소 약한 편이다. 란타나 꽃말은 엄격, 엄숙함, 나를 잊지 마세요. - 출 처 : daum -

자연 앞에서 / 법정스님

자연 앞에서 고요하고 적적한 것은 자연의 본래 모습이다 달빛이 산방에 들어와 잠든 나를 깨운 것도 소리 없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달의 숨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도 이 모두가 무심이다 바람이 불고, 꽃이 피었다가 지고, 구름이 일고, 안개가 피어오르고, 강물이 얼었다가 풀리는 것도 또한, 자연의 무심이다. 이런 일을 누가 참견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면 자연 앞에 무심히 귀를 기울일뿐,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려면 입 다물고 그저 무심히 귀를 기울이면 된다. 무심히 귀를 기울이라.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영원한 어머니일 뿐 아니라 위대한 교사이다. 자연에는 그 나름의 뚜렷한 질서가 있다. 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 같은 것은 접어 두어야..

향기로운 글 2022.07.07

손흥민은 왜 월드 클라스가 아니란 말인가?

손흥민은 왜 월드 클라스가 아니란 말인가? 조영일 2022-07-06 22:44:05 한국이 낳을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자신의아들이 월드 클라스급 선수가 아니라고 한말에 스포츠 기자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지 연일 기사를 써내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팬의 입장에서 보면은 손웅정이 자신의 아들을 평가한 말이 말도 안 되는 말이라고 생각할 것이며, 축구를 전문으로 했던 선수출신들의 전문가의 눈 역시 각각 다를 수도 있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한국 사회에서 손흥민이 월드 클라스가 아니라고 손흥민의 아버지가 말을 했으니까 망정이지 다른 누가 말을 했다면 지금쯤 초토화 되어 버렸을 것이다. 손흥민이 월드 클라스가 아니라는 매우 함축적인 손웅정의 말에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하며 나의 사견을 ..

에세이 2022.07.07

전문가도 헷갈리지만… 그래도 독버섯 구별법

전문가도 헷갈리지만… 그래도 독버섯 구별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07 06:00 덥고 습한 장마철은 버섯이 자리기 쉬운 날씨이다. 최근 산책, 등산을 하다 보면 평소와 달리 곳곳에서 버섯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야생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이다. 식용버섯과 혼동하기 쉬운 독버섯,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아보자. ◇전문가도 구분 어려워… 야생버섯, 안 먹는 게 상책 각종 소문과 달리 독버섯의 외양은 생각보다 얌전하고, 식용버섯과 큰 차이가 없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아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띤다.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다. 그 때문에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례가 식용버섯인 흰주름버섯과 독버섯인..

건강정보 2022.07.07

살 구

살 구 분 류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 속 학 명 :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 중국, 일본) - 살구의 효능 살구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살구 열매와 씨는 사람의 몸에 이로워 병을 치유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한방에서는 살구를 행실(杏實), 살구 씨를 행인(杏仁)이라고 불러왔다. 살구는 간에 필적할 정도로 헤모글로빈 재생효력이 뛰어나고 폐암과 췌장암을 예방하는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살구가 폐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오렌지색을 띤 과일이나 야채와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베타카로틴을 고농도로 함유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

향기로운 글 2022.07.06

무아이면 무고이다(無我이면 無苦이다) / 법상스님

무아이면 무고이다(無我이면 無苦이다) 살다보면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너무 괴로워서 괴롭다는 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이 정도로 괴로운데 왜 나는 미치지도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젊었을 때 몇 년간을 너무 괴로워서, 나름대로 그 괴로움을 정면돌파 해보자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도 휴학하고 온갖 철학, 종교, 인생서적 등을 읽고 존경받는 철학자나 종교지도자들을 찾아다니며 뭔가 배워서 나의 이 괴로움을 직접 해결해 보려고 했습니다. 좋은 글과 좋은 말을 접했을 때는 뭔가 되려나? 했지만, 어느새 나약하고 힘들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의 그런 사투(死鬪) 끝에 몸도 마음도 완전히 황폐화되었습니다. 이제 인생을 그만 접어야겠다는 생각에 빠져있었습니다. [아무..

향기로운 글 2022.07.06

땡볕 / 손광세​

땡볕 / 손광세​ 7월이 오면 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 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 찾아가고 싶다.​ 죽이 다 된 캐러멜이랑 다리 모자라는 오징어랑 구레나룻 가게 주인의 남도 사투리를 만날 수 있겠지.​ 함지에 담긴 옥수수 몇 자루랑 자불자불 조는 할머니 눈부신 낮꿈을 만날 수 있겠지.​ 포플린 교복 다림질해 입고 고향 가는 차 시간을 묻는 흑백사진 속의 여학생 잔잔한 파도를 만날 수 있고​ 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 행려승의 밀짚모자에 살짝 앉아 쉬는 밀잠자리도 만날 수 있겠지.​ 웃옷을 벗어 던진 채 체인을 죄고 기름칠을 하는 자전거방 점원의 건강한 웃음이랑​ 오토바이 세워 놓고 백미러 들여다보며 여드름 짜는 교통 경찰관의 초록빛 선글라스를 만날지도 몰라. ​7월이 오면 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

좋은 글 2022.07.06

과거의 추억을 현실에 소환한다.

과거의 추억을 현실에 소환한다. 이철훈 2022-07-06 08:45:35 한동안 일 년에 몇 번 동창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었지만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선하던 친구가 뭐가 그리 바빴는지 먼저 떠난 후에는 과별 모임이 뜸해지고 미술전, 등산. 여행 등의 학년별 모임과 행사에 참가신청을 받는 정도로 명맥을 이어간다. ​ 몆 안 되는 동기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소주한잔 기우리는 것은 나이 들어가는 현재의 삶속에서 과거의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며 동기들의 얼굴 한 번 보려고 모이는 것이다. ​ 바쁘게 지내는 현실에서 동기들을 만나 잊고 지내던 과거의 학창시절로 잠시 돌아가 흉금을 터넣고 지난 기억을 마음껏 회상하고 지난 학창시절의 추억에 잠시 잠겨본다. ​ 대화도중에 동기중 소식이 없어 궁금했던 누구는 어..

에세이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