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6

원추리꽃

원추리 분 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emerocallis fulva(L.) L. 원추리란 이름은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이름인 훤쵸(萱草)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훤쵸가 원초 --> 원추 --> 원추리로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훈몽자회'에서는 훤(萱)을 넘나물로 풀이하고 있어 원추리에 대한 우리 고유의 이름은 넘나물로 추측이 된다. 속명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는 '하룻날의 아름다움'이란 뜻으로..... '하루'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hemera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callos의 합성어로 꽃이 하루 만에 시드는 속성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종소명 fulva은 '다갈색의' 이라는 뜻이다 원추리는 '넘나물'이라고 부른다. 넘..

초하初夏에 둔 그리움아! / 淸草 배창호

초하初夏에 둔 그리움아! / 淸草 배창호 바람이 곁에서 머물다 산등성이를 넘어가고 녹우綠雨가 뿌리고 간 자리마다 찔레 숲 덤불 틈 새지를 빼어나도록 당차게 한 획으로 일탈하는 팔등신, 초하初夏에 비길 데 없는 홍일점인 네, 염천의 사랑이 한창이다 는개 비가 고만고만 구르는 푸른 산과 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섶에 맺힌 빗방울조차 어찌 저리도 고울까 자연의 회귀에 내밀한 속뜰을 피우는데 청순한 기린의 목을 빼닮은 네, 사념思念에 젖은 주근깨 매력이 장대비에도 헤아리는 넉넉한 그 마음 산 비럭, 솔이끼조차도 탄성을 아끼지 않는데 그렁그렁 차 있는 이내 그리움이 그때나 지금이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미가 되었어도 마른 눈물샘을 하마 손꼽아 본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 법정스님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1959년 티베트에서 중국의 침략을 피해 80이 넘은 노스님이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왔었다. 그때 기자들이 놀라서 노스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 나이에 그토록 험준한 히말라야를 아무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까?" 그 노스님의 대답이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왔지요." 자신의 발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왔단다. 그에게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이와 같다. 순간순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 산다. 문제는 어디를 향해 내딛느냐에 있다. 당신은 지금 어느 곳을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가. --- 법정스님 ---

향기로운 글 2022.07.18

7월에는 희망 햇살아 / 은파 오애숙

7월에는 희망 햇살아 - 은파 오애숙 - 7월에는 희망 햇살아 찬란한 아침 햇살처럼 솟아나 싱그러움의 노래 젊은이의 뜨거운 열정으로 불러라 알알이 7월에 익어가는 붉은빛 앵두 너울 맘에 쓰고서 생명의 기 받은 소망의 샘터 그 물결로 흘러넘쳐라 사람과 사람 사이사이 해맑게 피어 휘날릴 수 있게 잿빛의 그 모든 우한들을 7월의 장대비로 말끔히 씻겨다오 7월의 황금빛 찬란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날려버리고 온누리 희망 햇살 윤슬처럼 반짝여 해맑게 웃음꽃 피워주구려

좋은 글 2022.07.18

손흥민 신드름!

손흥민 신드름! 조영일 2022-07-16 23:13:20 요즘 아들을 가진 아버지들은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을 부러워하며 요즘 젊은 세대는 손흥민 때문에 어께가 또 한층 으쓱해졌다. 한국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직 국뽕 수준을 못 벗어나지 않았나? 시간적으로 언제부터 우리가 잘살기 시작했으며 언제부터 한국인인 게 자랑스러워졌단 말인가? 아직은 국뽕을 나무라기보다는 좀 더 즐겨야 되는 시기이다.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기자 녀석들은 손웅정이 무슨 대단한 아버지이라서 자신의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월클로 만들은 줄 착각하고 있다. 왜 송웅정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하자고 조르지 않는가? 인간은 온실 속의 화초 같이 기른다고 다 꽃이 피는 존재가 아니다! 오늘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옹은 세상에서 가장 ..

에세이 2022.07.18

피로 극심할 땐? '이 음식' 먹는 게 약

피로 극심할 땐? '이 음식' 먹는 게 약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18 06:30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직장인은 피로(疲勞)​를 안고 출근한다. 극심한 피로는 업무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피로는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낼 때 나타난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데,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려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활동을 해도 지치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건강정보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