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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지

이스라지 분 류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 속 꽃 색 : 주황색 학 명 : Prunus japonica var. nakaii (H.Lev.) Rehder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이고 길이 3~7cm, 폭 2~2.5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깊은 겹톱니가 있다. 턱잎은 선형이고, 결각 없으며 잎자루 길이는 3.5mm이다. 숲 가장자리나 계곡에서 자란다. 추위에는 강하나 내음성이 약하여 햇볕이 강한 전석지나 잡초지에 자생하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가 적합하다. 주로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꽃은 5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같이 피며 연홍색이고 2~4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1.7~2.2cm 정도로서 털이 없거나 있고, 꽃의 받침 통은 잔..

선영線影의 바람 소리 / 淸草배창호

선영線影의 바람 소리 / 淸草배창호 내 안에 음각된 오늘이 오기까지 뿔뿔이 맺힌 이슬을 짓밟으며 바람 물결처럼 가는 동안 불볕에도 봉숭아 물들인 가지마다 꽃을 피우니 늘어지도록 흐드러진 네, 바라만 봐도 괜스레 눈시울이 떨립니다 환영처럼 일렁이는 서리 낀 동공에 핍진하게 빗금을 그어 놓았으니 언제인가는 모르겠지만 내 안에 엉킨 그리움의 뿌리 억지라도 잘라내고 싶어도 아니 되는 절절한 나락이 되었습니다 낡고 찌들은 흑백의 필름처럼 어쩌다 깊은 들숨을 들이마시며 온몸을 전율케 하는 소리의 이슬을 탕진하듯이 너를 기억하지 못하는 곳에 그림자 닮은 바람이 되려 합니다 이 여름이 다 가도록 늘 오늘처럼 예지토록 피우는 네, 애끓음에 화답하는 서늘한 선영線影이 될 것입니다.

이해와 오해

이해와 오해 세상에서 대인 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또 있을까 까딱 잘못하면 남의 입살에 오르내려야 하고 때로는 이쪽 생각과는 엉뚱하게 다른 오해(誤解)도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웃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자 일상의 우리는 한가롭지 못하다. 이해(理解)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노라고 입술에 침을 바른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에서 영원을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이해가 진실한 것이라면 항상 불변(不變)해야 할 텐데 번번이 "오해"의 구렁으로 떨어 진다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언론 자유에 속한다 남이 나를 또한 내가 남을 어떻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이해하고 싶을 뿐이지. 연인들은 자기만이 상대방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는 맹목적인 열기로..

향기로운 글 2022.07.12

7월 여름 / 김경철

7월 여름 - 김 경 철 - 태양이 인사한 한낮의 정오 살랑거린 바람 불어도 식지 않은 열기로 마스크 너머 꽉 다문 입에서 덥다 더워 소리가 들리는 7월 여름 행복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쉼 없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7월 여름 까맣게 탄 팔뚝 선명하게 38선을 긋는다 점차 올라가는 7월 더위에 불쾌지수 오르며 짜증을 더하고 오락가락하며 내리는 장마 갈수록 습해지는데 언제쯤 그칠까

좋은 글 2022.07.12

무엇이든 전할 수는 있지만

무엇이든 전할 수는 있지만 이철훈 2022-07-12 09:34:51 그렇더라 카더라 하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이런 소문의 특징은 특정인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내용들이 많다. 엄청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시간에 자신이 맡은 책임을 등한시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했다라는 소문이 난다.​ ​또 누가 공적인 라인보다는 사적인 비선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몇 몇 사람들이 정상적인 보고체계를 무시하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특정인이 엄청난 금융과 부동산사기사건에 연류 되어 피해자가 엄청나고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만 등용시키고 공익은 등한시하고 사익만 챙긴다.​ ​명품브랜드의 구입비용이 상당하고 자신을 치장하는 사치성비용이 엄청나다라는 소문이 ..

에세이 2022.07.12

“암환자 면역력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암환자 면역력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 입력 2022.06.30 08:50 | 수정 2022.07.11 10:23 지난밤 편히 주무셨나요? 잠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암환자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잠을 잘 자야 몸이 편안해집니다. 오늘은 잘 자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과로는 독, 휴식은 약 암 재발을 막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과로, 과욕, 과신 등 모든 과한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물론 치료를 받다 보면 마음이 조급해져 이것저것 시도하느라 바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 중에서도 특히 과로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과로는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부교감신경과의 균형과 조화를 깨뜨려 면역력이 떨어지게 합니다. 일시적으로 과로했다면 휴식을 많이..

건강정보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