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142

닭의장풀(달개비)

닭의장풀(달개비) 분 류 :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닭의장풀목 닭의장풀과 닭의장풀 속 학 명 : Commelina communis L. 원산지 : 북아메리카,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유럽 (러시아) 닭의장풀은 한 해 살이 풀이며,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키 15-50cm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밑 부분은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꽃잎은 3장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달린다. 꽃말은 “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닭장 밑에서 잘 자라는 풀이라 하여 "닭의장풀"이라고 불린다. 또 꽃잎이 오리발(압각)같다고 하여 압각초"라고도 하고 "닭개비(달개비)" 라고도..

어떤 욕심이 일어나고 사라지는가 / 법상스님

어떤 욕심이 일어나고 사라지는가 욕심은 더럽기가 똥덩이 같고, 밑 빠진 그릇 같으며, 무섭기가 독사와 같고 원수와 같아 위험하며 햇볕에 녹는 눈처럼 허망하기 그지없다. 욕심은 예리한 칼날 위에 묻어있는 꿀과 같고, 화려한 화장실에 칠해진 단청과 같으며, 화려한 병에 담긴 추한 물건 같으며, 물거품처럼 허망하여 견고하지 못하다. [증일아함경] 욕심같이 더럽고 추하며 허망하고 위험한 것은 없다. 그러나 욕심같이 겉포장이 잘 되어있는 것도 없다. 욕심은 예리한 칼날 위에 묻어있는 꿀과 같아 잠시 달콤할지 모르지만 혀를 베는 결과를 얻고, 화장실에 칠해진 단청과 같아 겉만 화려하나 속은 더럽고 추하여 냄새가 난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욕심의 구린 냄새를 알지 못하고 화려하게 포장된 겉모습에만 빠져든다. 그것이..

향기로운 글 2022.07.31

올바르게 처리하면 결국 인정한다.

올바르게 처리하면 결국 인정한다. 이철훈 2022-07-31 09:45:28 맡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생소한 업무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준비가 되지 않은 무능한 책임자라고 한다. 전임자들이 고치지 못하게 단단히 못을 박고 완벽한 그물망을 쳐놓은 것을 하나씩 바꾸고 고치는 작업도 쉽지 않은데 내부갈등과 분란으로 그냥 넘어 갈수도 있는 것을 매일같이 부풀려 이슈화하며 이 기회를 놓치 않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욕심 많은 사람들이 벌이는 졸렬한 모습까지 가세해 아예 조직을 파괴하고 침몰시키려는 것처럼 혼란스럽다.​ 업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모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사람만큼 업무를 잘 파악할 수 없고 전임자가 만들어 놓은 잘못된 것을 단숨해 바꾸고 개혁 할 수도 없다. 잘못된 것을 오랫동안 ..

에세이 2022.07.31

돌연사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심근경색 예방법

돌연사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심근경색 예방법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28 22:30 돌연사의 대표적 원인 ‘심근경색’. 추운 겨울에 혈관이 수축했을 때 잘 발병한다고 알려졌지만, 여름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탓에 혈전이 생기기 쉬워서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일어나고, 심정지 탓에 사망할 수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연사 위험을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 ◇관상동맥질환 있으면 돌연사 위험 높아져 돌연사하는 사람 대부분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전남대병원 자료에 의하면 돌연사 원인 80~90%가 관상동맥질환이다. 혈관 폭이 좁고 혈관이 딱딱해진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혈전 탓에 혈관이 막히기 쉽다. 관상동맥질환 중에서도 심장..

건강정보 2022.07.31

낭아초

낭아초 분 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 학 명 : Indigofera pseudo-tinctoria 분 포 : 한국(경남, 경북, 전북), 일본, 중국 가지를 많이 쳐서 옆으로 자라며, 작은 가지에는 복모가 있고 가늘다. 높이는 2m 정도이다. 바닷가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5∼11개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길이 6∼25mm, 나비 5∼10mm이고 잎자루는 1∼3cm이다. 꽃은 7∼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4~12cm로 많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3cm 정도 되는 원기둥 모양이다. 꽃은 화초로 심을 수 있고 뿌리는 약으로 쓴다. 키는 약 2m 정도이며, 잎은 깃꼴겹잎으..

놓아버림이 방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놓아버림이 방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놓아버리고 바라보아 줄 때는 자비로운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지 ‘그렇게 하면 더 잘 하겠지’하는 바람이 생기거나 ‘반드시 내가 가르쳐준 대로 해야 한다’고 하는 집착이 바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참된 놓아버림이란 그냥 내버려두는 무관심이 아니라 내 고집을 놓고, 바람과 기대를 놓아버리고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음으로써 상대방이 편안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바라봐 주는 것입니다. 놓아버림과 바라봄은 방법상의 문제이고 그 근본은 지혜와 자비입니다. - 법상스님 -

향기로운 글 2022.07.29

칠월의 마지막 밤에 / 이양우

칠월의 마지막 밤에 - 이 양 우 - 사랑아, 칠월은 간다. 내 혀끝에서 겨드랑이에서 허벅지에서 내 허파에서 뇌리에서 기탄없이 만났던 정들아, 땀디가 꽃을 피우던 계절아, 이처럼 뜨겁던 청춘은 간다. 더 뜨겁다가 더 곤드레지다가 곰삭은 과일주 향내로 가라앉은 항아리를 뚜껑 열어 용수박고 떠 마실 가을을 향해 팔월에 오는 푸른 거리, 국화꽃 다정한 하늘을 열으리, 가자, 사랑아, 여름도 탄다. 불볕가에 앉아서 모래성도 쌓아라. 네 몸은 지친 불덩어리 까만 재로 남은 칠월을 두고 오라. 정열 치솟을 밤도 희열에 멍이 들고 나는 노천 허리에 누워 별을 헤인다만 불현듯 반딧불이로 날고 싶구나 평화로운 별들은 밤길이 더 좋아라. 이슬 젖는 나그네 우수의 초원이랴! 우리는 사랑으로 가슴을 잇대어도 별들은 영롱한 밀..

좋은 글 2022.07.29

코로나인 듯 코로나 아닌… 감기,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구분법

코로나인 듯 코로나 아닌… 감기,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구분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29 09:42 감기는 열 없고, 인후염은 기침 약해… 레지오넬라증은 코로나19와 유사 '에취!' 여름철 때아닌 감기 증상이 보이면, 이제 우리는 제일 먼저 코로나19를 의심한다. 그 중 몇 번이나 검사하며 코를 찔렸는데도, 계속 결과가 '음성'인 사람이 있다. 간혹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하면 무슨 질환인지 몰라서, 코로나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땐 어떻게 해야 할까? ◇밤에 켠 에어컨이 원인일 수도 먼저 밤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고 자지 않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여름철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켜고 잤다면, 감기, 냉방병, 인후염, 레지오넬라증 등을 의심할 수 있..

건강정보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