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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롱나무

베롱나무 원산지는 중국, 대한민국이며, 학명은 Lagerstroemia indica L. 이다.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 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꽃잎은 6장이며, 수술은 많으나 가장자리의 6개는 다른 것에 비해 길며, 암술은 1개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베롱나무는 간지럼나무 또는 백일홍이라고 부른다. 개화 기간이 약 100일 유지한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부른다. 베롱나무는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한 토양과 양지를 좋아하며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

망초꽃! 풀물이 닿는 곳이면 / 淸草배창호

망초꽃! 풀물이 닿는 곳이면 / 淸草배창호 소나기 한줄기가 그리운 염천 볕에서 풀물이 머물러 닿는 곳이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분단장이라곤 네 몰라라 하는 꼭 엄니의 무명 저고리 같은 곱살한 맵시 영판 갸름한 국화를 닮았구나 이국땅, 토착의 뿌리를 내리기까지 설움의 끝은 어딜까 먼발치에서 보면 남실대는 길섶인데도 하얗게 장관을 이루는 묵정밭, 실개천처럼 졸졸 수런거린다 아니나 다를까 누굴 닮아 억척이 눈물겹도록 몸에 밴 자기 나름의 풀꽃을 피우고 있는 망초꽃! 지지리도 홀대당하면서 사치 없는 그리움의 꽃사태가 되었으니. "꽃말"=가까이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해 준다.

아내와 저는 물과 기름처럼 겉돕니다 / 법상스님

아내와 저는 물과 기름처럼 겉돕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상대방이 원망스럽지만 받아들이고 나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문제를 상대의 탓으로 돌리게 되지만, 받아들이게 되면 문제의 본질이 내 안에 있다고 바로 봄으로써 내 안의 문제로 돌리게 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상대방을 미워하게 되지만, 받아들이고 나면 상대방을 자비로써 사랑으로써 바라보게 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문제에 대해 의기소침해짐으로써 문제를 풀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 문제를 상대방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이게 되면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고 수용하고 인정함으로써 그 시점에서부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참된 받아들임과 수용은 우리에게 더 생..

향기로운 글 2022.07.27

7월의 들녘을 거닐면 / 이재현

7월의 들녘을 거닐면 - 이 재 현 - 7월의 들녘 저편으로 서면 망초 꽃 하얀 웃음소리 한바탕 따갑게 파고들어 피부 깊숙이 아려옵니다 콩밭 사래 끝으로 생전 아버지의 발자국과 어머니의 호미 손이 나란히 콩 꽃으로 피어 웃음 짓고 어릴 적 놀던 호두나무엔 아이들 주먹만한 호두가 주렁주렁 열려 있고 청설모 한 마리 외롭습니다. 실바람불어 가는 곳 잊혀진 기억 저쪽 황톳길로 유년의 친구들 달려올까 자꾸만 뒤 돌아보면 자작나무 숲 낮달 하나 조용히 다가와 옆에 섭니다 고향의 들녘을 거닐면 옛 생각이 떠올라 가슴엔 눈물의 강 속절없이 7월의 들녘 저편으로 굽이쳐 흘러갑니다.

좋은 글 2022.07.27

두경부암 4기, 수술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더 높아

두경부암 4기, 수술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더 높아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10.05 10:51 두경부암 4기를 진단받은 환자에게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 시행하는 것보다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향후 두경부암 치료를 위한 명확한 전략 수립과 치료 성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교수(이비인후과)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비롯해 전국 17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4기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IVa)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1천 33명을 대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병행한 치료 성적과 항암화학방사선요법만 시행한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

건강정보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