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현기증… 중증 뇌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24 11:27 현기증(어지럼증) 혹은 불균형 증상이 전체 뇌경색의 20%를 차지하는 후순환계(머리 뒷부분 양쪽 척추동맥, 기저동맥 뇌혈관) 뇌경색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으며, 악화 증상으로는 1~3일 이내 의식저하, 편마비,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이성준·김민 교수)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발병 4.5시간 이내 응급실에 내원한 후순환계 뇌졸중 환자 228명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228명 중 77명(33.8%)에게서 현기증 혹은 불균형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