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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

발 디 분 류 : 그랍토세덤속 프란체스코 발디 학 명 : Graptosedum 'Francesco Baldi' 줄기 삽목과 잎꽂이로 번식이 잘되는 다육이다. 줄기가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긴 가지를 대품으로 만들면 멋진 모습을 갖춘다. 수형을 키우는 사람이 만들 수 있으므로 작품으로 가치도 있는 다육이다. 과습하면 흰 깎지 벌레나 곰팡이 균이 발생하기 쉬우며, 통풍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관리해야 한다. 물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2주에 1회 겨울철에는 월 1회 흠뻑준다. 꽃은 3월에 꽃대를 올려 4~5월에 개화한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6.14

들꽃에서 / 淸草배창호

들꽃에서 / 淸草배창호 바람이 실어 나른 홀씨의 애틋한 사랑 하늘을 이고 땅에 뉘었으니 낯설고 물설다 해도 구름을 닮은 네, 초록의 여린 잎사귀에 맺힌 이슬방울 보는 것이 참 좋다 빼어나지도 않아 눈길조차 주는 이 없어도 허리 굽혀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는 들꽃에서 동색을 느꼈으니 신열을 앓았어도 욕심 없는 환한 네, 마주할 수 있어 참 좋다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해하며 귀히 여기는 지순한 그 마음이라서 바람이 서성이다 차마 밟고 가더라도 그래,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네, 예쁜 마음이 더 할 수 없이 참 좋다

이런 사랑을 하세요. / 법정스님

이런 사랑을 하세요. 나를 위해 사랑을 하지는 마세요 내가 기쁘기 위해 상대를 사랑하지는 말고요 대신에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나를 내바치는 사랑을 하세요 나를 위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애욕이고 집착일 뿐... "내 사랑", "내 사람"이 되야 그것만이 사랑인 줄 알지만, 사랑이 소유가 되면 사랑 그 자체의 맑음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소유키 위해 사랑하지 마세요 자유를 위해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소유나 집착이 되어선 안 되지요 그냥 상대가 기쁘면 그것으로 나의 사랑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설령 먼 훗날 헤어진 인연이 되었을 때나 상대를 위한 이별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그런 지혜로운 사랑을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사랑은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음이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느끼고 있음입..

향기로운 글 2022.06.14

밤꽃이 필 때 / 복효근

밤꽃이 필 때 - 복 효 근 - ​앞집 장닭은 시도 때도 없이 울어서 날이 밝았겠거니 하고 일어나면 새벽 세 시도 되고 네 시가 되기도 했지요 유정란 먹겠다고 기르는 그 닭을 그러나 나는 모가지 비틀어 소주 안줏감으로나 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요 밤꽃내 진동하는 6월 어느 날엔가는 동네가 떠나가도록 유난히도 울어쌓는 웬수 같은 그 놈 때문에 웬일이랴 깨어서 우리 내외 뒤척이다 궁시렁대다 그만 갑자기 뜨거워졌겠지요 가끔은 아닌 밤에 꼬끼오 닭이 울어도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밤꽃내는 왜 스멀스멀 온 동네에 기어 댕기던지요

좋은 글 2022.06.14

적자가구.

적자가구. 박천복 2022-06-13 10:52:41 한국금융연구원이 2022년 5월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2천52만 가구 중 17.2%인 354만 가구가 적자가구로서, 연 평균소득 4천600만원 중 원리금 상환액이 4천500만원으로 경상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다. 벌어들인 돈을 거이 빚 갚는데 쓰고 있다. 특히 적자가구 중 16.5%는 소득대비 대출비율이 높은 가구들로 이들의 평균부채는 다른 가구들보다 4배가 높은 4억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적자가구의 평균필수 지출은 연간 2천400만원이며 이자 외 비소비지출은 900만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 적자가구는 구조적으로 빚을 청산하기 힘든 처지가 계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빚이 늘어날 가능성이 더 많다. 한편 연간 국내총생산(GDP)대..

에세이 2022.06.14

간암의 전 단계 ‘이 질환’, 증상·예방법은?

간암의 전 단계 ‘이 질환’, 증상·예방법은?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13 19:00 간암의 전 단계는 간경변증이다. 원인 대부분은 B, C형 간염이었으나 최근 간염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최근엔 지방간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간경변증의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염증이 반복되고 정상 조직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고 딱딱하게 변한 것을 뜻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간암 환자의 75~85%는 간경변증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간암 외에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예후가 매우 불량해지므로..

건강정보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