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146

모 과

모 과 분 류 : 장미과 명자나무속학 명 : Chaenomeles sinensis원산지 : 중국 높이는 약 6~10m까지 자라며 정원수나 공원수로 심는다.나무껍질은 해마다 묵은 껍질조각이 벗겨지면서구름무늬의 얼룩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쭉한 달걀형~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뾰족한 잔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피침형 턱잎은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다. 잎과 함께 꽃이 피는데 분홍색 꽃이 1개씩 달린다.울퉁불퉁하게 생긴 타원형 열매는 노란색으로 익는데 가을에모과나무를 보면 노랗게 잘 익은 열매의 크기와 모양이마치 밭에서 나는 '참외'를 닮았다고 하여 모과(木瓜) 즉 '나무에서달리는 참외'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개화기는 5월이고 결실..

직업과 무위의 행 / 법상스님

직업과 무위의 행 / 법상스님 이번 생에서 직업이라는 것이 뭘 의미할까요? 직업, 말 그대로 하나의 업입니다. 이번 생에 내가 주로 이 행위를 하겠다 라고 선택한 업입니다.업이란 것은 행위를 의미한다 그랬죠.주로 나는 이 행위를 하고 살 것이다 라고 선택한 일이란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직업을 선택한다 라는 것,혹은 직업을 선택해서 그 직업 속에서 살아간다 라는 것, 아주 중요한 겁니다.왜냐면 그 직업에 따라서 다음 생이 결정이 됩니다. 왜냐면 그 직업의 특성상 어떤 행위를 많이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그러면 그 행위를 할 때 그 일을 할 때내가 어떻게 해야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는 것이냐? 우리가 직업생활은 수행이 아니고 절에 와서 참선하는 것만 수행이다?이게 아니죠. 그것은 뭐와..

향기로운 글 2025.07.26

옛 더위 / 이원문

옛 더위 / 이원문 더우면 더운가 보다추우면 추운가 보다초가의 우리 부모님들 그렇게 살았다 더위와 상관 없이들녘에서 일 하고땀에 젖은 옷 어찌할까 그렇게 살았다 찬 물 떠다 먹느라뒷산 우물 찾았고등목에 물 끼얹기를 우물둥치 찾았다 바람이라도 불면이 더위 식힐 것을샛바람 찾느라 문간 한 곳에 자리 폈고 매미 울음 들리니또 한 세월이 가나부채 쥔 그 단몽에 지난 세월 다녀왔다

좋은 글 2025.07.26

늦은 때는 없다… 치매 막으려면 ‘이것’ 꼭 먹어야

늦은 때는 없다… 치매 막으려면 ‘이것’ 꼭 먹어야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7.16 22:30매일 식이 구리를 약 1.2mg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구리는 필수 미량 원소 중 하나로 신경전달물질 합성, 세포 에너지 생산, 항산화 기능 등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구리 1.2mg은 중간 크기의 감자 두 개 정도에 포함된 양이며 특히 감자 껍질에 풍부하다. 구리는 감자 외에 통 곡물, 콩류, 견과류 등에도 풍부하다.중국 허베이 의과대학 제4병원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60세 이상 성인 2420명을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이 구리 섭취량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인지기능은 숫자와 문자를 연결시..

건강정보 2025.07.26

붉은 크로바꽃

붉은 크로바꽃 분 류 : 장미목 콩과학 명 : Triflium pratense L. 붉은 토끼풀꽃은 홍차축조(紅車軸草),홍삼엽(紅三葉), 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한다. 꽃피는 시기는 5~7월이고,유럽이 원산지로 목초용으로 들여온 식물입니다. 기침, 기관지염, 감기 등에 효과가 있으며,일본에서는 피부병과 허약한 체질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이삭은 튀김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토끼풀(크로바)의 꽃말은 “행복과 행운”입니다. --- 출 처 : daum ---

몸과 마음 사이의 거리 / 법상스님

몸과 마음 사이의 거리 / 법상스님 몸과 마음의 일이엄연히 다른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오히려 엄연히 같은 것이라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처음 마주할 때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것이,또 당연히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얼굴이고 몸매입니다. 얼굴 생김새며 몸매라는 것은몸의 문제이지요.그러나 마음의 문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한 일주일만 밝은 마음으로웃으면서 지내면믿지 못할 만큼 얼굴이 환하게 바뀌고,한 일주일 크게 괴로운 일로지옥을 오가며 지냈다면한 일주일 새 얼굴은 크게 어두워지기도 하지요. 한 일주일 늘상 주는 마음 연습하면서보시하고 지내면 그 사이에 부자 티가 나면서넉넉해 보이게 마련이고,사업이 부도가 나 버렸다면 그 사이에금세 얼굴빛이 새까맣고 초라하게 바뀝니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단체에 가..

향기로운 글 2025.07.25

바람이 훑고 간 옹이의 자국마다 / 淸草배창호

바람이 훑고 간 옹이의 자국마다 / 淸草배창호열꽃을 넘어 훑고 있는 이변의 참상은 사막도 녹아들게 하는 폭염에다 토사를 삼키듯 포효하는 폭우暴雨에도어김없는 네 행보는 봉숭아 물들이듯 흐드러진 네,바르르 눈시울을 떨리게 합니다 칠월의 이때쯤이면 환희의 전율로층층시하 단아한 설렘을 아낌없이 매단내 안에 엉킨 그리움의 뿌리붉은 꽃 한 송이에 심중을 어이 담으리오 마는 이 한 철만의 사랑이 아닌지울 수 없는 기억이 있음을 알았습니다저마다 찾아 헤매야 할 끝없는 목마름 있듯이빛바랜 주홍 글씨처럼 묻힐 날 있겠으나타오르는 시절 인연의 결기처럼,치성으로 백날을 예지토록 피우는설령 네, 닮은 백일몽白日夢 될지라도저물녘이 다하도록 선연한 그늘이 될 것입니다

당뇨병 ·빈혈 예방에 좋아 … 여름에 ‘이 채소 ’는 꼭 먹어야

당뇨병 ·빈혈 예방에 좋아 … 여름에 ‘이 채소 ’는 꼭 먹어야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7.17 05:30더위에 지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공심채 ’에 주목할 때다 .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채소로 ‘물 시금치 ’ 또는 ‘강콩 ’이라고도 불린다 .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모닝글로리 ’라는 이름으로 즐겨 먹는 여름 채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떠올랐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 공심채는 베타카로틴 , 비타민 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측면에서도 활용도..

건강정보 2025.07.25

곳간의 공허 / 淸草배창호

곳간의 공허 / 淸草배창호난해한 행간을 더듬다 신열을 앓아 빗금의 틈새 지에 살풀이 하듯 행여 시한 술 건질 수 있을까 싶어 자박자박 자갈밭을 서성거려도 가슴과 머리가 따로 놀아 이골난 시류詩流의 파고에모난 말들이 터를 잡기까지완성을 이루는 건베틀의 몫이라 한다지만, 한여름 햇살에 잘 달구어진 구릿빛으로 아람 빚은 여문 밤송이는 아직도 감감하니 기다리마, 하세월만 두서없이 이 아니 슬프다 하지 않으리. 사랑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사랑하고 시를 쓸 수 있을 때 열심히 시를 쓰라 하는 지인의 시구詩句가 정답일지 모른다 켜켜이 쌓인 퇴적의 편린片鱗을 줍고 있다

모감주나무 열매

모감주나무 분 류 :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 소교목학 명 : 'Koelruteria paniculata Laxmann’ 한국 (황해도와 강원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크기는 약 8m~10m 에 이른다 .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종자를 염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교목형 (喬木形 )이며 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잎은 어긋나며 1 회 깃꼴겹잎 (一回羽狀複葉 )이고 작은잎은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 꽃은 7 월에 피고 원추꽃차례 [圓錐花序 ]의 가지에 수상 (穗狀 )으로 달리며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 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 열매는 꽈리처럼 생겼는데 옅은 녹색이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