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에도 유산균 효과 남아 있을까?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6.16 21:32 김치는 유산균의 보고라고 알려졌다. 생으로 먹지 않고 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잦은데, 이때에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김치는 장 건강과 염증 관리에 보탬이 된다. 김치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발효 ‘적숙기’ 김치를 하루 200g씩 먹게 한 결과, 김치에 존재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속의 균과 류코노스톡 속의 균이 장내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류코노스톡 속의 균주는 모두 항염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200g은 밥공기 기준으로 한 공기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김치 속 유산균의 양은 김치가 적당히 익는 ‘적숙기’에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