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단초 바위솔 색단초 바위솔학 명 : saxifraga bronchialis이 명 : 돌꽃바위솔, 돌꽃잔디 로제트형으로 조밀하게 자라는 바위솔이며,6~8월에 흰색의 앙증맞은 꽃이 핀다. 꽃을 자세히 보면 범부채마냥 점무늬가 있는데자주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뤄 상당히 매력적이다.바위솔의 꽃모양은 비슷하다. 다소 건조하게 키워야하며,동절기 영하 20도 기온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하다.번식도 잘되는 바위솔이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5.01.19
그 겨울의 담쟁이 / 淸草배창호 그 겨울의 담쟁이 / 淸草배창호겨우내 성에의 일생은차마 한순간이래도 야단 떨지 않는데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하늘도, 땅도 뒤흔드는 살얼음 딛는 분별없는 촌극이 홍수를 이룬다철썩이며 절벽을 야금야금 패게 하는파도는 날로 꼭짓점으로 치달아틈새마다 무리를 이루는 시류時流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엄동嚴冬이 칼날같이 매섭고 혹독하여도해빙解氷의 봄 꿈을 향한 시작의 발판은사계四季가 품어야 할 섭리이듯이창 너머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더라바람은 불어야 바람인 것을,생명의 존엄을 향해 영겁을 마다 않고 담벼락을 기어오르는담쟁이의 사투가 여기 있지 않은가 배창호시인님 글방 2025.01.19
마음에 일을 만들지 말라 / 법상스님 마음에 일을 만들지 말라 애씀 없이, 특별한 일 없이 그냥 물 흐르듯 평화롭게 사는 것,그것이 불법에 이르는 길이다. 인연 따라 상황 따라 마땅히 응해 주면 되는데거기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입지도 벗지도 못하는 꼴이 되고 만다. 여여부동한 평상심만 잘 지키면 괴로울 것도 그렇다고 즐거울 것도 없이마음은 중도의 평화를 지키게 된다.그러나 아무 일 없던 평상심에 한 생각 일으켜 집착과 애욕을 일으키면순간 평상심은 깨지고 온갖 괴로움이 몰려오는 것이다.그러니 구도자의 갈 길은 특별한 무언가를 찾겠다거나,좀더 나은 삶을 좇아 달려가는 것보다는 도리어 아무 일 없는 평상심을회복하는 것에 있다.평상심이 한 번 깨지고 나니 회복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다.그저 잘 지키고 있었다면 다시금 마음을 일으켜 회복할 것도 없.. 향기로운 글 2025.01.19
1월 그 길 위에서 / 김재미 1월 그 길 위에서 / 김재미 시린 1 월의 길 위에서 바람을 맞는다는 건 무모함에도움츠러드는 몸 부러 날개를 펴고 싶은 건상처한 몸도 아니요 , 외로울 일 없었던 일상고독을 읽어내려 애쓰지 않아도저절로 알게 되는 그 어떤 것 때문이다 .멀리 대부도의 수평선이 아득한 그리움에 출렁거리고잠시 멈춘 발걸음 , 발에 걸린 돌멩이 하나 툭 툭 차 버리자니채인 설움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 할까 그대로 두었다 .정신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몸을 맡기자니길섶부터 둥지를 틀어버린 억새풀의 사락거리는 소리마치 마음의 부대낌의 발로 같아 귀를 틀어 막아도선명히 박히는 그 몸부림에 맺힌 비명이어느 날인가 혼자임에 치를 떨며술김에 통곡해대던 어린 여자 아이였던 듯사랑도 그리움도 외로움도 몰랐던 스무 살의 그 때 ,꽃망울의 둥근 .. 좋은 글 2025.01.19
‘이런 꿈’ 꾸는 것,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이런 꿈’ 꾸는 것,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1.11 21:04자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등의 '렘수면 행동장애'가 파킨슨병이나 치매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렘수면 행동 장애는 '렘수면' 상태에서 행동 장애를 보이는 걸 말한다. 대다수 사람은 뇌간의 운동 조절 부위가 작동해 이 시기에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하지만 파킨슨병이나 치매처럼 뇌 기능이 저하되면 운동 조절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꿈을 꾸거나, 심한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에 따르면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52.4%가 12년 뒤 치매 및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영국 데일리.. 건강정보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