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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칸사스 꽃과 열매

파라칸사스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피라칸타속 학 명 : Pyracantha angustifolia SCHNEID. 원산지 : 아시아, 유럽 남동부 높이가 1~2m 까지 자라는 나무이며, 줄기의 어린 가지에는 연한 황색의 짧은 털이 밀생하며 가시가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엉키고 수관(樹冠)이 둥글다. 잎은 두꺼우며 선상 타원형이고 길이 5∼6cm, 뒷면은 짧은 털이 밀생하며 회백색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지름 4∼5mm 소화경이 짧으며 꽃받침의 겉 부분과 더불어 회백색의 짧은 털이 있고,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넓은 삼각형이며 꽃잎은 5개로서 도란형이고 때로는 끝이 파진다. 열매는 9~10월부터 익으며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 5∼..

흑토이

흑토이 학 명 : Kalanchoe tomentosa 유통명 : 흑토이 원산지 :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이 명 : 마다가스카르 바위솔, 토끼귀, 토멘토사, 판다..등으로도 불림 개화(꽃색) :5~6월 (노란색) 생육온도 : ℃. 월동(5℃이상) 번 식 : 줄기삽목, 잎꽂이(성공확률 낮음) 월토이의 교배종으로 더위와 추위에 비교적 약한 다육이다. ? 토이 종류 구분​ 흑토이 - 검은색 테두리가 연결되어 있음. 월토이 -​ 검은색 테두리가 끊어진 듯 보임 구종 흑토이 - 둥근 잎 신종 흑토이 - 길쭉하고 톱니모양의 굴곡 복토이 - 잎 전체가 흰색이고 잎 끝에 점이 살짝 찍힘 금토이 ​- 금이 들어간.. 기 타 : 민토이, 적토이...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5.27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 법상스님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하루에도 수십 번 씩 마음이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인연따라 어떨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인연이 다하고 나면 화가 사라지기도 하며, 또 상황 따라 어떤 때는 불같은 욕심이 치솟기도 하고 질투심, 고민, 집착, 증오, 사랑 등 수많은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하기야 우리의 인생이란 것이 이런 감정적 기복의 연장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 마음은 혼자서 독자적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절대 저홀로 일어나는 법은 없다. 그럴만한 인연, 상황이 생겨야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평소 가깝던 친구가 별일 아닌 것으로 갑자기 욕을 한다면 그런 상황에 따라 마음에서는 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같이 욕도 하고, 때로는 주먹질까지 하게도 된다. 그렇게 같이 붙잡..

향기로운 글 2022.05.27

바위 닮은 여자들 / 이봉환

바위 닮은 여자들 - 이 봉 환 - ​ 물기만 살짝 젖어도 반짝이는 조약돌이었던, 그 좋은 한때가 벌써 오래 전에 졸졸 흘러가버린 여자들 대여섯이 계곡물에서 텀벙댄다 나는 아들만 일곱을 낳았어 이년아! 일곱이면 뭘 해 영감도 없는 것이? 까르르 웃음보 터지고 물방울들 바위를 구른다 아직도 그렇게 반짝이던 생이 남아 있을라나? 바위를 닮은 여자들 가랑이 사이에 검푸른 이끼가 끼어버린 여자들이, 풍덩 뛰어들면 금세 거무튀튀해지는 바위들이 계곡에서 삼겹살에 상추쌈에 대두병 소주를 맛나게 마시고 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날리거나 말거나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마차가 달리거나 말거나 보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바위들이 낮술에 취해 물속에 가랑이를 터억 벌리고 누워 있다 영감 그거 있어봤자 성가시기나 하지 뭘 해?..

좋은 글 2022.05.27

항암치료 후 탈모 왔는데, 샴푸 할까? 말까?

항암치료 후 탈모 왔는데, 샴푸 할까? 말까? 기고자=전연홍 박사 입력 2022.05.11 09:50 머리카락을 잘못 잘라서 온종일 신경 쓰이던 경험 있으신가요? 빨리 자라기를 바라며 ‘머리카락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을 검색하거나 물어본 적은 없으신지요. 몸에서 자라는 털, 그중에서도 두피에서 자라는 머리카락에 대한 관심과 집착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갖고 있을 겁니다. 후마니타스암병원 뷰티클리닉센터에서 환우분들에게 여쭤봤습니다. “항암치료 중 외적 변화로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무엇인가요?” 역시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항암치료 중 생긴 탈모는 완전 탈모가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추후에 건강한 모발이 잘 자랄 수 ..

건강정보 2022.05.27

불두화

불두화 학명은 Viburnum sargentii(Viburnum opulus ''sterile'')이며, 인동과의 낙엽지는 작은 키의 나무이다.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 정원수로 쓰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번식은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한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노지월동도 가능하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유성화를 없애버리고 무성화의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다. 공 모양의 커다랗게 핀 꽃이 인상적이다. 불두화의 꽃말은 “은혜, 베품”입니다. --- 출 처 : daum ---

산그늘 / 淸草배창호

산그늘 / 淸草배창호 솔가지 한밤을 상념으로 추적대다 안개비(煙雨)가 온통 사위를 덮고 있다 이미 던져진 주사위처럼 달군 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숨어있다 방심의 허를 찌른다 오늘을 살아가는 온몸을 전율케 하는 흘러가는 구름의 시류時流마저 이랑의 물결처럼 그저 굴곡이라 짓다 보니 빗금으로 그어진 편린에 서성이다 돋을 별 서고 또 날이 저문다 댓잎과 청솔, 푸르름이 닮았지만 이상은 엄연히 다른데 어 이하리야 고랑 물이야 바다에 적을 두었으니 가다 서다 흐름의 까닭이야 어제오늘이 그대로이지만, 마음을 얻지 못한 돌비늘처럼 층층시하 그림자 없는 무영탑無影塔도 호시절 한때, 허물을 벗고 침잠沈潛에 들었는데 어찌 갈애하는 마음을 져버리라 하는가, 차마 임의 그늘을 벗어나지도 못하였는데

마량포구 광어축제

마량포구 광어축제 지난 주 친구들과 대천 해저터널에 다녀왔다는 얘기 듣고 집사람이 방송에서 관련 소식을 여러 차례 보고 표현하지 않았어도 가고 싶어 하는 게 역역하다. 어제 아침 7시에 안면도로 향했다. 안면도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자연휴양림이다. 노송 숲이 힐링을 가져 다 주지만 고향 집 뒷 산 같은 느낌이어서 더 애정이 간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거쳐 꽃지 해수욕장에 가서 바다 구경을 하고 영목항 쪽으로 향했다. 아침 식사 겸 휴식도 취할 겸해서 해물칼국수로 바다 맛도 음미하고.... 영목항에서 해저터널로 진입하자 바다 밑 지하라서 그런지 갑자기 차 안에서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바깥 날씨가 무더워 에어컨을 켜고 주행했지만 차량 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바다 아래에서 주행한다는 게 실감..

삶의 이야기 2022.05.26

모든 것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사랑이다 / 법상스님

모든 것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사랑이다 지혜와 사랑과 받아들임은 하나다. 좋고 나쁜 일체 모든 것을 받아들여 주는 것이 사랑이다. 또한 지혜가 없이는 사랑도 받아들임도 생겨나지 않는다. 받아들임은 좋고 나쁨을 나누어 좋은 쪽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좋고 나쁜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허용하며 인정하는 것이다. 사랑 또한 좋고 나쁜 사람을 나누어 놓고 좋은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모두를 분별없이 받아들일 때 자비와 연민의 진정한 참된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과 수용은 무분별에서 오고, 무분별이야말로 으뜸가는 지혜다. 지혜로운 자는 분별하지 않고, 나누지 않으며, 분별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을 수용하게 되고, 상대를 분별없이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참된 사랑이다...

향기로운 글 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