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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튜샤

옵투샤 분 류 : Haworthia속 학 명 : Haworthia cymbiformis var. obtusa 옹기종기 모인 잎들이 옆으로 새로운 잎들을 만들어가며 큰다. 흙속에 바짝 붙어 자라기 때문에 줄기가 수형을 만드는 품종은 거의 없다. 다육식물중 유일하게 반그늘에서 자라는 품종이다. 빛을 많이 보여 주어야 하는 부담이 적어 집안에서 키우기 편하다. 빛이 심하게 노출 될 경우 색이 검게 변한다. 검게 변한건 그늘에 두면 다시 회복된다. 건조하게 키운다. 휴면기는 여름철이다. 번식은 뿌리쪽 줄기에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면서 굉장히 빠르고 왕성하게 성장한다. 분죽으로 번식한다. 잎에 물이 많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는 견딜수 없으니 영상 3도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 한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5.29

산다는 건 외롭고 고독한 일이다 / 법상스님

산다는 건 외롭고 고독한 일이다 산다는 건 외롭고 고독한 일입니다. 이렇게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끼지만 오히려 혼자 있음의 외로움은 내 안에 연꽃 한 송이 피어오르게 합니다. 사람들은 말하겠지요. 함께 있으면 외롭지 않다고... 정말 그럴까요? 물론 그럴 거라고 느끼고 실제로 덜 외로울 수도 있겠죠. 그러나 조금 깊이 비추어 보면 함께 하고 있음이 우리의 외로움을 덜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해도 우린 여전히 외로워요. 가족과 함께 할 때도 우린 외롭고, 친구와 함께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번잡한 군중 속을 거닐 때 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을 때라도... 그 어느 때라도 그 누구와 함께 있을 때라도 우린 여전히 외롭습니다. 함께 있음으로 외로움..

향기로운 글 2022.05.29

오월의 장미 / 서문원바오로

오월의 장미 - 서문원바오로 - ​ 어인 여인의 부끄러움인가 앙증맞은 날개옷 겹겹이 입어 타오르는 심정 고이 감추더라 그렇게 가린다 하여도 향기와 정취 막아지나요 다가오는 뭇 손길 경계하려 줄기마다 가시 갖추었지만 고운 매무새 그마저 무색하게 하고 봄의 자락 푸른 오월 어머니 계절에 보는 이들 마음 들뜨게 하는 미려함이구나 어여쁜 장미 꽃송이야 너의 표양 여럿이라도 진심은 하나 사랑이더라 뜨거워 끌 수 없는 정열의 붉은 장미 아무리 타올라도 정결한 신부 하얀 꽃잎인가 시샘하는 바람에도 면면이 이어져 따뜻한 노랑빛 사랑하면 꿈꾸듯 분홍색 달콤함에 잠기누나 아, 다 그렇지만은 않아 남모르게 사랑하다 먼 하늘에 꽃피우는 초록 장미 연정도 있다는데 어머니, 당신은 어디 계시어 이 꽃 경연 아름다운 시절에 성모송..

좋은 글 2022.05.29

유월 미려(美麗) /淸草배창호

유월 미려(美麗) /淸草배창호 풀물이 하늘 바다를 견주려 하는 이맘때 담벼락을 잇댄 고만고만한 아름다움이 바르르 눈시울을 떨게 하는 접시꽃이 다정한 이웃이 되었습니다 산 뻐꾹새 울음소리가 낯설지 않게 그리움을 풀어내고 보리밭 이랑에는 감자꽃이 주렁주렁 시절 인연을 반기려 합니다 졸졸 흐르는 돌 개천이 그렇듯이 날로 진보하는 숲의 비명은 분수처럼 쏟아지는 화통 열차의 기적소리 장단과 같습니다 꽃 속에 달달한 바람이 일듯 산기슭 잔솔밭에도 초록의 융단은 낯익은 흐름에 한통속이 되었습니다 유월은, 아낌없는 신록 예찬이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가는 길

청와대 가는 길 이철훈 2022-05-28 17:06:26 오늘 하루는 어떤 곳을 갔었고 그곳에서 어떤 일과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지 참 신기한 일들이 발생한다. 한참 윗 선배가 신청한 덕분에 개방된 청와대를 단체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다. 일찍 집을 나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을지로 3가에서 내려 3호선으로 갈아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한참 기다리다 다시 약속장소를 확인해보니 3번 출구가 아니라 5번 출구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한다. 분명히 3번 출구로 카톡을 전달받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시 확인해보니 5번 출구라는 사실에 왜 착각했을까 생각해보니 을지로 3가에서 내려 3호선으로 바꿔 타야한다는 것의 연장선상으로 3번 출구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

에세이 2022.05.29

살은 찌고, 근육은 줄고… 참 난감한 ‘이 질환’

살은 찌고, 근육은 줄고… 참 난감한 ‘이 질환’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27 08:00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운동이다. 그러나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운동은 신중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량까지 감소해 근감소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근감소성 비만은 용어 그대로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까지 찾아온 상태다. 일반적으로 지방량이 많으면 근육량도 많다. 체중을 견뎌야 해서 특히 하체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은 다르다. 대사량이 줄어 지방의 축적은 쉬워지고 근육의 성장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노화는 체지방의 분포도까지 바꿔놓는다. 젊었을 땐 에너지로의 전환이 비교적 빠른 피하지방이 많이 쌓이지..

건강정보 202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