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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Kerria)

황매화(Kerria) 분 류 : 장미과의 낙엽성소관목 학 명 : Kerria japonica 영 명 : Kerria 이 명 : 죽단화 원산지 : 중국, 일본 진한 노란색 꽃이 줄기를 따라 피어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며 상록성이 아닌데도 사철 줄기가 초록색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 나무이다. 꽃이 노란색으로 매화꽃을 닮았다 하여 황매화라 한 것 같다. 강한 그늘에는 약하지만 추위에 잘 견디며 해충이나 공해에도 강하고 생장속도가 빨라서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수로 많이 쓰인다. 특히 키가 크지 않아 어디든 잘 어울린다. 봄철에 개나리와 함께 노란 꽃을 볼 수 있는 나무로 물기가 적당히 있는 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이남지역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되고 있다. 꽃은 홑꽃으로 꽃잎이 다섯 장..

삶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 / 틱낫한 스님

삶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 우리는 그 두 차원을 모두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차원은 파도와 같다. 우리는 그것을 역사적 차원이라 부른다. 두 번째 차원은 바다와 같은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궁정적인 차원, 곧 절대세계라 부른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대개 파도만을 만난다. 허지만 바다와 만나는 법을 배울 때, 명상이 주는 최고의 열매를 얻을 수가 있다. 그대는 자신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그대 자신에게로 그대의 진정한 집으로 ... 그대의 진정한 집은 바로 그대 안에 있으며, 그것은 바다이다. 파도는 파도의 삶을 살면서 동시에 바다의 삶을 살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궁극적인 차원을 살아야한다. 지금 여기로 돌아올 때 궁극적인 차원과 만날 수 있다. 자신의 ..

향기로운 글 2022.05.02

오월 아침 / 김영랑

오월 아침 - 김 영 랑 - 비 개인 5월 아침 혼란스런 꾀꼬리 소리 찬엄(燦嚴)한 햇살 퍼져 오릅내다 이슬비 새벽을 적시울 즈음 두견의 가슴 찢는 소리 피어린 흐느낌 한 그릇 옛날 향훈(香薰)이 어찌 이 맘 홍근 안 젖었으리오마는 이 아침 새 빛에 하늘대는 어린 속잎들 저리 부드러웁고 발목은 포실거리어 접힌 마음 구긴 생각 이제 다 어루만져졌나보오 꾀꼬리는 다시 창공을 흔드오 자랑찬 새 하늘을 사치스레 만드오 사향(麝香) 냄새도 잊어버렸대서야 불혹이 자랑이 아니 되오 아침 꾀꼬리에 안 불리는 혼이야 새벽 두견이 못 잡는 마음이야 한낮이 정밀하단들 또 무얼하오 저 꾀꼬리 무던히 소년인가 보오 새벽 두견이야 오-랜 중년이고 내사 불혹을 자랑턴 사람.

좋은 글 2022.05.02

네게서 기쁨과 슬픔을 / 淸草배창호

네게서 기쁨과 슬픔을 / 淸草배창호 뿔뿔이 맺힌 이슬을 짓밟으며 남모르게 너에게 가는 동안 선택은 잠시 잠깐이지만 짙게 물오른 봄이 생성의 시간을 저버리지 않았으니 서산에 해 기울고 돋을 별이 서도 묵시적 서성이는 끝없이 복사되는 오늘 무수히 떠나보내야만 했던 봄날의 귀향에 낮과 밤도 잊은 체 혼미한 벌, 미련이 남은 진통의 바람은 이내 떠날 것에 슬퍼하지 말라며 낯익은 은유의 환희가 허공중에 맴돌지라도 한때는 네게서 갈등도 있었지만, 같은 하늘 아래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기에 눈 앞에 펼쳐진 등꽃은 봄날의 동경인 네가 그리울 수밖에 "등꽃은 아래로 처진 [總狀花序]" 꽃말=환영, 사랑에 취하다

독특함과 특별한 사람들

독특함과 특별한 사람들 김홍우 2022-05-01 21:50:38 저는 특히 외국영화들을 좋아했었기에 제가 본 영화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며 또 저의 삶이 거기에 녹아들어가 있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래요 영화 속 이야기들을 보면 거의 그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이든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사람들의 특별난 이야기들입니다. 하긴, 누가 평범하고 교과서 적인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보고 들으러 오겠습니까. 불량한 방면으로든 선한 방면으로든 평범함을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또 대리만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하긴 ‘교과서 적인’ 사람들이 바로 특이한 사람들이기도 하지요. 무슨 말인가 하면 물론 꼭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 내키는 대..

에세이 2022.05.02

평소 '이런 증상' 있으면, 커피 자제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02 11:19 몸에 특정 질환이 있다면 음식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어떤 질환이 있을 때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게 좋은지 알아본다. ▷커피·에너지음료=소변을 잘 못 참거나, 방광근육 문제가 있는 과민성방광이 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피해야 한다. 커피,에너지음료 속 카페인이 과민성방광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한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논문이 있다. ▷​초콜릿=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

생활정보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