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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 / 법상스님

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 이 세상은 원만하게 충족 되 있는 곳이라는 것이지요. 다만 욕심을 부리고, 축적하려 하고, 빼앗으려 하고 그렇게 욕망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 세상은 지금 많이 부족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이 세상은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맑은 공기도 부족하고, 시원하고 맑은 물도 부족하고, 먹을 식량도 부족하고, 자원도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고... 본래 원만하게 구족되어 있던 이 세상이 언제부터인가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한없이 부족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가 이런 말을 했데요. '이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는 책에서 호주의 참사람부족이 말하는 이야기에 잠시 귀를 기울여 봅시다. ..

향기로운 글 2022.05.10

민들레 꽃씨 / 이기철

민들레 꽃씨 - 이 기 철 - ​ 날아가 닿는 곳 어디든 거기가 너의 주소다 조심 많은 봄이 어머니처럼 빗어준 단발머리를 하고 푸른 강물을 건너는 들판의 막내둥이 꽃이여 너의 생일은 순금의 오전 너의 본적은 햇빛 많은 초록 풀밭이다 달려가도 잡을 수 없던 어린 날의 희망 열다섯 처음 써본 연서 같은 꽃이여 너의 영혼 앞에서 누가 짐짓 슬픔을 말할 수 있느냐 고요함과 부드러움이 세상을 이기는 힘인 것을 지향도 목표도 없이 떠나는 너는 가장 큰 자유를 지닌 풀밭 위의 나그네 보오얀 봄빛, 버선 신은 한국 여인의 모시 적삼 같은 꽃이여 너는 이 지상의 가장 깨끗한 영혼 공중을 날아가도 몸이 음표인 땅 위의 가장 아름다운 소녀들 - 이기철 “가장 따뜻한 책” 중에서 -

좋은 글 2022.05.10

장수를 원하십니까?

장수를 원하십니까? 김홍우 2022-05-10 04:38:12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또 하게는 됩니다만,, 저는 그저 오래 사는 ‘장수(長壽)의 삶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명(短命)을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요 그저 하나님이 정하신 저의 수명대로 살기를 원하고 그래서 장수를 위한 몸부림이나 발버둥을 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의 장수의 방법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목사이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겠습니다만.. 성경에도 그렇게 써있기 때문이지요. 엡06:0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엡06:0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라 목사라면 물론 경전이 되는 성경말씀을 가지..

에세이 2022.05.10

"뭐라고?" 자꾸 되묻는 사람이 의심해야 하는 병

"뭐라고?" 자꾸 되묻는 사람이 의심해야 하는 병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10 05:00 난청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달팽이관도 기능이 감퇴한다. 약물, 소음, 대사질환의 장기간 노출로 인해 청각세포가 사멸할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25%는 난청이 있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을 방치하는 경우 의사소통에 따른 문제에 의해 고립감,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난청을 앓고 있으면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늘고, 심한 난청의 경우는 5배 정도까지 높아진다.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면, 소극적이게 되고, 사회생활의 폭이 줄어 우울증의 빈도가 높아지고, 인지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보청기 등으로 적극적으로 ..

건강정보 2022.05.10

취임식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尹 등장하자 박수치며 미소

취임식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尹 등장하자 박수치며 미소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5.10 11:23 지난 3월 대구 사저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국민대표 20인과 취임식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문 대통령 부부와 멀리 떨어져 앉은 박 전 대통령에게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고, 윤 대통령 부부가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인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에 보라색 블라우스,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세상만평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