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125

마리아

마리아 분 류 : Echeveria 학 명 : Echeveria agavoides Maria 원산지 : 멕시코 개화(꽃색) : 봄 ~ 초여름(노란색) 월동온도 : ℃. 번 식 : 잎꽂이, 자구번식, 줄기삽목, 실생 프로리페라(상부련)와 아가보이데스 교배종 마리아의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마리아,원종마리아, 도감마리아, 오렌지마리아, 복숭아마리아, 블랙마리아, 멕시코야생마리아, 미국마리아, 마리아시리우스, 프랭크마리아, 엘크혼마리아, 세엽멀티피타마리아, 호주마리아, 야생마리아, 다크마리아, 창마리아, 네델란드마리아, 곰마리아, 레드마리아, 골드마리아, 프린세스마리아, 레드플라워마리아, 스페인마리아 아메스트로마리아, 환엽마리아, 아쿠아마린마리아, 헬리아마리아 마리아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합니다. 물은 하절기에..

옥상 다육이 2022.04.30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 서암스님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사람은 단 한 순간을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정신이 중요합니다. 나고 죽는 것은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아서 육체는 몇 천 번을 바꿔 태어나도 정신은 영원합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바른 이치는 마음 상태에 있는데, 육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삶이 괴롭다고 해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오히려 악한 마음이 뭉쳐 나쁜 귀신이 되기 때문에 영원한 재앙이 될 뿐이지요. 바른 이치를 깨닫는 것만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바른 이치는 행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바른 이치대로 살면 세상일을 가지고 시비할 게 하나도 없어요. 본래..

향기로운 글 2022.04.30

5월이 오면 / 김용호

5월이 오면 - 김 용 호 - 무언가 속을 흐르는 게 있다. 가느다란 여울이 되어 흐르는 것. 이윽고 그것은 흐름을 멈추고 모인다. 이내 호수가 된다. 아담하고 정답고 부드러운 호수가 된다. 푸르름의 그늘이 진다. 잔 무늬가 물살에 아롱거린다. 드디어 너, 아리따운 모습이 그 속에 비친다. 오월이 오면 호수가 되는 가슴. 그 속에 언제나 너는 한 송이 꽃이 되어 방긋 피어난다.

좋은 글 2022.04.30

최선을 다하고 명예롭게 떠나기를

최선을 다하고 명예롭게 떠나기를 이철훈 2022-04-30 09:08:11 학창시절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매 번 상위입상은 물론 여러 차례 우승트로피도 차지한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운동장에 전 교생이 모여 응원 연습을 자주 하던 기억이 난다. 결승전이 있는 며칠 전 부터 오후 수업을 포기하고 멋지게 차려입은 응원 단장의 몸 동작에 따라 율동을 하고 목이 쉴 정도로 응원가와 함성을 외친다. 경기 당일에는 아예 수업을 전폐하고 오전부터 모여 최종 연습을 하고 점심식사 후 바로 경기장으로 출발한다. 고교축구결승전이지만 양팀선수들의 축구실력은 평범한 학생들이 넘볼수없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으로 경기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승부로 양팀의 응원 열기도 엄청났다. 그 시절 전국대회에 4강이상 진출한..

에세이 2022.04.30

잠 안 올 때, 수면제보다 ‘이 곡물’ 도움

잠 안 올 때, 수면제보다 ‘이 곡물’ 도움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28 22:00 불면증이 지속되면 피로감은 물론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숙면을 통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불면증 해소를 위해 수면제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 천연 식품에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우유, 바나나 말고도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곡물이 있다. 햄프씨드에 대해 알아본다. ◇숙면 돕는 마그네슘 풍부 햄프씨드는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사이 혈압을 조절해 깊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 이완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 신호 전달..

건강정보 2022.04.30

암연暗然 / 淸草배창호

암연暗然 / 淸草배창호 빛조차 스멀스멀한 희붐한 이맘때면 가로등 아래 반복으로 여닫는 종과 횡으로 거미줄 쳐진 도시의 안팎에 고단한 하루를 깨우고 있다 파리한 각과 음습한 잿빛으로 공존하는 조류에 편승해 끊임없이 거듭나려 하는 바람은 소리조차 남기지 않는다 시대상을 읽지 못하는 이중의 잣대는 날로 진화로 거듭해 허기진 얼굴들이 곳곳에 침투하여 쉬이 드러낼 수 없는 망상으로 그려졌어도 지평의 군상群像들이 거르지 않는 통속을 일군다 기회의 땅으로 꿈꾸는 천정부지 가늠할 수 없는 누각과 군중, 하루가 다르게 우후죽순의 대열로 변천의 숲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분에 넘치는 도시의 야경이 제동장치 없는 마지노선이 아니길 첨삭할 수 없는 창가에 달그림자 서린 댓잎 소리만 처량하다

만남의 의미 / 법상스님

만남의 의미 평생을 가도 첫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 때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 줄 수 있는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입니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고 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그들이 내 곁에 있으란 법도 없습니다 기쁘다 해서 애써 찾을 것도 없고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그저 편안하게 대하면 그 뿐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보이다가도 조금만 알게 되면 운명으로 여겨지는 태고 적부터 기약된 약속일 수도 있고. 삶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할까 걱정할 것도 없고 지난 일들에 매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종말은 기다리지 않아도 다가와서 이별..

향기로운 글 2022.04.29

민들레의 무릎 / 문정희

민들레의 무릎 - 문 정 희 - ​ 오늘 부드러운 깃털의 혼으로 허공을 날아다니던 그녀가 지난봄 길가에 앉아 먼지를 뒤집어쓰고 좌선을 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나무들이 지상에 초록 등뼈를 세우고 물속에 수초들이 유리성을 짓는 동안 그녀는 낮은 땅에 얼굴을 대고 떠나간 사람들이 땅속에서 보내오는 소리를 들으며 깊은 슬픔에 잠겼었다 어느 나이가 되면 결혼도 자식도 버리고 집을 떠나 마치 부처처럼 가벼운 몸을 만든다는 천산 고원의 사내들처럼 봄이 무르익을 즈음 그녀는 꽃도 의자도 버리고 노랗고 신비한 미소를 호흡 속에 모으고 가벼이 일어섰다 깊이 꺾인 무릎이 홀연 깃털의 혼으로 일어설 때 그녀가 앉았던 자리에는 방금 다비를 마친 듯 흙더미 조금 고슬할 뿐 풀밭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무 흔적이 없었다 - 문정희..

좋은 글 2022.04.29

'모다모다'는 위해성 논란… 아모레 염색 샴푸는 괜찮을까

'모다모다'는 위해성 논란… 아모레 염색 샴푸는 괜찮을까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29 09:36 검은콩, 흑삼화인삼 등 천연 성분 새치에 붙어 염색 원리 부작용 보고 없어 안전하다는 평가 나와 염모 성분 더 많이 쓰여…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새치 염색 기능이 있는 샴푸들을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를 출시했고 LG생활건강도 다음 달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독성 논란으로 위해성 평가를 받고 있는 지금, 해당 제품들은 괜찮은 걸까? ◇ 모다모다 샴푸, 산화제 대신 쓰인 성분이 논란 염색에는 산화와 염모 과정이 필요하다. 머리카락의 색은 모피질 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결정하는데 산화제..

건강정보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