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조팝나무꽃

덕 산 2024. 4. 16. 09:37

 

 

 

 

 

 

조팝나무

 

학 명 : Spiraea prunifolia

원산지 : 중국

 

조팝나무에는 작고 하얀 꽃이 피는데 4~5월이 되면

흰 꽃들이 줄기를 따라 개나리처럼 피어납니다.

이러한 이 꽃 모양이 마치 튀긴 좁쌀 같다 하여

좁쌀밥, 즉 조팝나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조팝나무의 새순은 먹을 수 있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조팝나무는 울타리로 쓰던 나무로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타리를 만들 때 싸리나무와 함께 조팝나무를 많이 썼는데요,

싸리나무는 베어다 말려서 울타리를 만들었지만,

조팝나무는 살아있는 나무를 심어 생울타리를 만듭니다.

 

키는 높이가 2m 정도이기 때문에 관리도 어렵지 않지만,

조팝나무는 가지가 나긋나긋하여 조팝나무로 만든 울타리는

가축이나 맹수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 조팝나무 전설

옛날 중국에는 ' 수선'이라고 하는 효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전쟁이 일어나 수선의 아버지는 전쟁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수선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수선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적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적국에 도착하여 신분을 숨기고 남자행세를 하며 감옥을 지키는 ‘옥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선은 천신만고 끝에 아버지를 찾았지만, 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수선은 적국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올 수는 없었기에,

아버지가 묻혔던 곳 옆에 피어있는 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그녀는 양지바른 곳에다 가져온 나무를 심고,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을 다하여 그 나무를 키웠습니다.

이듬해 봄, 나무에서 올망졸망 새하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그 나무를 ' 수선국 '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 조팝나무 성분  

뿌리  : 목상산 (木常山 ), 줄기  : 촉칠 (蜀漆 ), 

꽃  : 소엽화 (笑葉花 )

       성질은 차고 쓴맛과 신맛 , 매운 맛이 남

뿌 리  : 알카로이드 (치열제 , 말라리아치료제 , 토담증에 효과적 )

꽃  : 아스피린성분 (해열제 , 통증 , 상처에 )

 

2. 사용부위  : 어린순은 나물로 ,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

3. 약 효  : 인후염 , 학질 . 감모 발열 , 신경통 , 설사 , 대하 등의 치료제 로 사용한다 .

4. 용 법  : 뿌리나 줄기  30g 에 물  1 리터 붓 고 달여서 복용한다 .

- 조팝나무 꽃차 만들기  -

채취 및 조제  : 꽃을 훑듯이 채취하여 깨끗이 손질한다 .

손질한 꽃을 그늘에서  5 일 , 햇빛에서  2~3 일 정도 건조시킨다 .

건조시킨 꽃은 밀폐용기에 담아 둔다 .

채취한 꽃을 찜통에 넣고 살짝 쪄낸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

뜨거운 물에 꽃을 한 스푼 정도 넣고 우려내어 마신다 .

 

조팝나무 꽃말은  “노력 , 노련함”입니다 .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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