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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분 류 : 국화과(Compositae) 원추천인국속(Rudbeckia) 학 명 : Rudbeckia bicolor Nutt.. 영 명 : cone flower, black-eyed susan 루드베키아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초화류로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높이는 30∼90㎝ 정도로 자라고 꽃의 색은 황금색입니다. 크기는 해바라기 보다 훨씬 작지만 얼핏 보면 해바라기와 비슷하여 작은 해바라기라고 부릅니다. 루드베키아는 국화과(Compositae) 원추천인국속(Rudbeckia)로 우리말로는 원추천인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루드베키아가 원추천인국속이여서 속의 이름을 따서 그냥 원추천인국이라고 부른다. 주로 재배되어지는 루드베키아 종류에는 원추천인국, 검은 눈 천인국, ..

인간과 인형 / 법정스님

인간과 인형 얼마만큼 많이 알고 있느냐는 것은 대단한 일이 못된다. 아는 것을 어떻게 살리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무기력하고 나약하지만 인형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어떠한 사명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무학(無學)이란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학문에 대한 무용론도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는 것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을 코에 걸지 않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성을 경계한 뜻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지식이나 정보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발랄한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여러 가지 지식에서 추출된 진리에 대한 신념이 일상화되지 않고서는 지식 본래의..

향기로운 글 2022.07.24

7월의 풍경 / 고지영

7월의 풍경 - 고 지 영 - 어릴 적 내 고향 남도에 7월이 찾아오면 개떡 쪄 먹는 복날도 찾아옵니다 한증막 같은 7월 폭염을 토해내는 태양도 지쳐 소낙비구름 속으로 더위 식히고 덜렁덜렁 축 늘어져 떨어질 듯 끌려가는 황소 불알 논 길가 버드나무 매미들 호객하는 휘파람 소리에 귀가 먹먹하다 노랗게 익어가는 참외밭 원두막에 잠이 든 주인 몰래 들어가 따 먹고 벼락에 맞아 빨갛게 벌어진 여주 씨도 빨아먹고 잠자리채 들고 우는 뻐꾸기 잡으러 숲 속을 뒤지다 길 잃고 헤매던 동무들 지금은 다 어디 가고 나 혼자 웬일로 외롭고 쓸쓸하냐 희미해져 가는 옛 기억 쪼개어 그 흔적 더듬어 본다 아~그립고 그립던 유년시절아

좋은 글 2022.07.24

심장 이유 없이 두근대는데… 혹시 나도 부정맥?

심장 이유 없이 두근대는데… 혹시 나도 부정맥?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9.10 07:00 심장은 분당 60~100회 규칙적으로 뛴다. 심장이 이렇게 뛰지 않는 모든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한 부정맥은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주의깊게 관리해야 한다. 스스로 부정맥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 인대 사이에 손가락을 짚고 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살펴보면 된다. 1분에 60~100회 규칙적으로 뛰면 정상이다.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놀랐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부정맥과 어떻게 구별할까?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심장이 빨리 뛰어도 규칙적이다. 또한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특정 사건을 겪고 난 후 ..

건강정보 2022.07.24

먼 로

먼 로 분 류 : 에케베리아 학 명 : Laulndsayana 원산지 : 멕시코 라우이와 린제아나의 교배종이다 잎장이 짧고 둥글면 먼로라고 부르며, 잎장이 길면 라우린제 라고 부른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좋은 곳에서 관리하면 붉게 핑크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다육이다. 물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2~3주에 1회 동절기에는 월 1회 준다. 잎꽃이와 자구로 번식하며 성장속도가 느린 편이다. 분갈이 할 때에 마사비율을 높여주는 게 좋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7.23

기린초

기린초 분 류 : 꽃과풀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돌나물과 돌나물 속 학 명 : Sedum aizoon이다. 기린초(麒麟草)는 돌나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중부이남 산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기린초의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을 거꾸로 해놓은 모양이며 끝은 둥글고 기부는 좁아져서 줄기에 붙는 모양입니다. 기린초의 꽃은 6-7월에 피어나며 원줄기 끝에 달리는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많은 황색꽃이 피어납니다. 기린초의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며 별모양입니다. 기린초의 생육환경은 비교적 추위와 더위에 견디는 능력이 있고 특히 건조한 곳에서 뛰어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습한 장소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기린초는 토양을 가리지 않지만 배수가 잘 되는 흙..

변하는 대로 그냥 놓아두라 / 법상스님

변하는 대로 그냥 놓아두라 일체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변한다. 잠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찰나 찰나로 흐른다. 어느 한 순간도 멈출 수 있는 것은 없다. 변화를 멈출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어떻게 멈출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변한다는 진리를 멈출 수는 없다. 진리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진리가 그렇듯 끊임없이 변화해 가기 때문이다. 고정된 진리는 하나도 없다. 끊임없이 변화할 뿐. 변화한다는 그 사실만이 변치않고 항상할 뿐. 진리와 하나되어 흐를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이 그대로 진리가 된다. 우리 자체가 곧 진리의 몸이 되어 버린다.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진리와 하나되어 흐르라. 그러면 어떻게 진리와 하나되어 흐를 수 있는가. 변화한다는 진리, 무상이라는 진리와 하나되어 흐르..

향기로운 글 2022.07.23

칠월의 소리 / 박종영

칠월의 소리 - 박 종 영 - 더운 여름 밭둑에서 웅성거리며 풀꽃 향기 일어서는 소리 무논 고랑에서 붉은 볕 세우고 뜸북새 짝짓기하는 소리 푸르게 너울대는 감나무 그늘에 누워 복동이 불어대는 풀잎피리 가락에 투닥투닥 풋감 떨어지는 소리 파랗게 기품 세운 산도라지 꽃에 안기고 싶어 꽃방석 끼고 보채는 순이의 아양 소리 그렇게 분주한 소리 멀어지면 슬그머니 더운 바람 불러들이며 벼포기 꺼끌꺼끌하게 이삭 배는 소리 산비둘기 한낮 둥글게 말아가며 어지럽게 우는소리에 먹먹한 가슴 졸이며 풍요한 들녘에 서면, 모두의 생명에 훈훈한 성장을 보태고 있는 청아한 칠월의 바람 소리, 그토록 싱싱한 칠월의 소리에 나무랄 데 없이 우리, 겸손해 지고 있다는 세월의 귀띔.

좋은 글 2022.07.23

당뇨병 환자, ‘이렇게’ 해야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

당뇨병 환자, ‘이렇게’ 해야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22 14:46 연이은 장마와 폭염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뇨병 환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습도와 더위에 입맛을 잃어 당이 높은 음식이 더 당기기 쉬우며 잦은 비로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부족해 탈수로 이어지기도 당뇨병 환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알맞게 옷을 입고 다녀야 한다. 더위로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이 적어지면서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탈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 중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은 여름철에 탈수나 고혈당성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평소보다 ..

건강정보 2022.07.23

메꽃

메꽃 분 류 : 통화식물속 메꽃과 메꽃속 학 명 : Calybfegia bepium. japonicum(choisy) Makino 다년생 덩굴식물로 땅속 줄기로 번식한다. 분포지는 전국의 들과 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시작하는 줄기는 길이 50~100cm 정도의 덩굴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거나 서로 엉킨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길이 6~12cm, 너비 2~7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밑부분이 뾰족하다. 6~8월에 피는 꽃은 깔때기 모양이고 연한 홍색이며 보통 열매를 맺지 않으나 결실하는 경우도 있다. 관상용으로 땅속줄기와 어린순은 식용과 사료용으로 이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으며 튀김이나 볶음, 데쳐서 무침으로 먹기도 한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