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149

천금장

- 촬영지 : 엘다육 - 천금장 분 류 : Crassulaceae Adromischus 학 명 : Adromischus cooperi 돌나물과 다육이며, 로제트 길이가 7~8cm 까지 자란다 꽃대는 35cm 까지 자라며 핑크색 꽃이 핀다 초록색의 둥근 잎은 만두를 빚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번식은 잎꽂이와 분죽(줄기 삽목)으로 한다 병해충에 강한 다육이며, 물은 하절기에 2~3주에 1회 동절기에는 월 1회 준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2.05.06

고요해지면 환히 드러난다. / 법상스님

고요해지면 환히 드러난다. 우리 마음은 한 시도 고요하고 잔잔하지 못하고, 번뇌 망상으로 물들어 있다. 늘 파도치는 물결처럼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린다. 물결이 출렁일 때는 모든 것이 일렁이고 왜곡되어 보이듯이, 마음이 고요하지 못할 때 우리는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 고요히 맑고도 텅 빈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왜곡되게 보면 왜곡된 견해가 생기고 그 왜곡된 견해에서 왜곡된 판단과 오해와 다툼이 생기며 거기에서 모든 괴로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마음이 고요하고 적정할 때, 마음이 잔잔한 호수와 같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선정에 머물 때, 그 때 비로소 물밑까지 훤히 볼 수 있는 참된 지혜가 생겨나고, 이 세상을 왜곡 없이 올바로 볼 수 있는 정견(正見)의 시야가 열린다..

향기로운 글 2022.05.06

철쭉꽃 / 박인걸

철쭉꽃 / 박인걸 올해도 눈부신 빛깔로 도시공원에 부활한 철쭉꽃 불빛처럼 토해내는 빛깔에서 문자 없는 사랑을 읽는다. 누구를 얼마나 사랑하기에 핏빛보다 더 진하게 피는가. 그리움이 가슴에 사무치면 설움에 겹도록 붉어지나 보다. 선홍빛 철쭉 흐드러질 때면 숨겨놓은 숙질(宿疾)은 덧나고 라일락 아무리 눈짓해도 나의 눈빛은 너에게로만 향한다. 바람은 신록에 갇혀 잠들고 햇빛은 꽃잎에 앉아 노는 꽃 향기 진동하는 날에는 모질게 마음 먹어도 흔들린다. - 2022.4.30. -

좋은 글 2022.05.06

간암도 면역항암제 등장… 치료 판도 바꿀까

간암도 면역항암제 등장… 치료 판도 바꿀까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06 07:30 로슈 '티쎈트릭'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보험 15년 만에 효과 좋은 약 등장… 기대감 커​ 최근 간암 환자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5월 1일자로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1차 치료제(처음 쓸수 있는 약)로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수술이 불가능했던 3기 이상 말기 간암 환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가 등장했다.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과 같이 써야 하는데, 간암 치료제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 ◇15년 만에 등장한 '넥사바' 뛰어넘는 약 티쎈트릭의 1차 치료제 급여적용은 첫 번째 간암치료제가 등장한 이후 15년 만에 이를 뛰어넘는 약이 등장했다는데..

건강정보 2022.05.06

사람의 귀천(貴賤)은 행위에 따라 결정 된다

사람의 귀천(貴賤)은 행위에 따라 결정 된다 태어날 때부터 귀하고 천한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농사를 지으면 농부가 되는 것이고 고기를 잡으면 어부가 되는 것이다. 착한 일 하면 훌륭한 사람 되는 것이고 악한 일 하면 몹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로지 그 사람의 행위에 따라 천한 사람도 귀한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이다. - 유교경(遺敎經) -

향기로운 글 2022.05.05

오월의 찬가 / 오순화

오월의 찬가 - 오 순 화 - 연두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 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 산허리에 내려 앉으며 하는 말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의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 엄마 얼굴인냥 마구마구 부비고 싶다 오월의숲은 움찬 몸짓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 너 없으면 안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네가 있어 내가 산다

좋은 글 2022.05.05

힘들고 민망하지만… '이 나이'부터 대장내시경 꼭!

힘들고 민망하지만… '이 나이'부터 대장내시경 꼭!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5.03 23:00 대장암은 발생률 4위의 암이다.(2019년 암발생통계) 흔한 암이지만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보통 50세부터는 국가 검진에 대장암 검사가 포함돼 있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어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대장암, 적색육·가공육 섭취가 원인 중 하나 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에 생기는 암으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에스결장암과 상행결장암 환자가 많다. 대장암은 종양의 대장 벽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건강정보 2022.05.05

오월의 장미 / 淸草배창호

오월의 장미 / 淸草배창호 도도한 네가 좋아지는 건 들쑤시는 그렁한 풀물 바람이 스치고 간 자리마다 사랑받기 위해 미어지도록 황홀한 향기에 함몰되었습니다 두렵습니다. 혼마저 내팽개친 정곡을 찔렀으니 어찌 동공인들 하시라도 뗄 수 있으랴마는 아직도 고혹한 설렘으로 와 닿는 가슴앓이할 수 있는 그조차 심장까지 개봉하는 속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 퇴고推敲할 수 없는 가시조차 감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차마 여운이 남아도는 까닭은 오뉴월 땡볕을 이고 피는 새빨간 장미에게서 눈이 아니라 정녕 마음이란 걸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