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 어제 퇴근해서 집 앞에 도착하니 트럭 야채상에게 몇 몇 아주머니께서 야채를 구입하고 있다. 얼마전 장마가 오기 전에 오이지를 담가야겠다는 마나님 말이 생각나서 오이지 담글만한게 있는지 살펴보니 이웃 아주머니들도 비닐에 담겨있는 오이를 사가신다. 1봉지에 꽤 많은량이 담겨.. 삶의 이야기 2012.07.01
월드컵축구 그리스전 어제 밤 월드컵경기는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파워를 과시했다. 한국 선수들은 그리스를 상대로 훌륭한 수비와 창조적인 플레이로 그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허정무감독 코칭스테프 그리고 23명의 전사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아~~~ 대~한민국!!!!! 이렇게 스포츠는 국민을 .. 삶의 이야기 2012.07.01
보 리 아침 옅은 안개 속 도로를 주행하는데.... 오산시 입구 사거리에 다 익은 보리가 비를 맞고 무게를 견디지 못해 쓰러져 있다. 시민들에게 로터리에 보리를 심어 중 장년층의 향수를 떠올리도록 배려해서 심은 작물인지 알 수 없으나, 보리라는 작물은 향수, 보릿고개 등 많은 생각을 떠올.. 삶의 이야기 2012.07.01
매실 어제 퇴근 길..... 집사람이 전화해서 동네 어느 분에게 부탁한 매실이 도착했다고 찿아오란다. 날씨는 더운데 2브럭쯤 거리에 있는 그분댁을 방문하여 매실값을 치르고 매실 한 상자 무게가 10Kg이다. 땀이 구슬같이 흘러 위 옷이 다 젖어간다. 어렵게 집에 도착하니..... 슈퍼에 가서 중.. 삶의 이야기 2012.07.01
된장찌게 식성이 까다로운 것도 아닌데.... 사무실에서 정해놓고 점심식사 하는 식당의 오늘 점심은 너무 맛이 없었다. 두 사람만 모이면 오늘 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화제인데... 축구 얘기하면서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월드컵경기 시간이 20시 30분인데.... 아이들처럼 설레고 긴장된다. .. 삶의 이야기 2012.07.01
다랭이 논 모심기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어제 밤 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안타까울 정도로 가느다란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다가 잠결에 빗방울 소리가 좀 요란스럽게 들리더니 아침시간까지 이어진다. 방송에선 83mm가 내렸다는 예보인데..... 이렇게 극심한 가믐엔 더 내려야 천.. 삶의 이야기 2012.06.30
우담바라 꽃을 보고나서... 봉녕사를 다니면서 집안에 안위를 위해 간절하게 기원하기 시작한지 3년여 기간이 흘렀다. 그 동안 부처님의 가피력 덕에 어려운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녕사를 찿곤한다. 아직도 간절한 소망이 있기에 자주 찿게된다. 지난 시절들을 돌아보면 왜 그.. 삶의 이야기 2012.06.18
밥 먹었나? 밥 먹었나? 내 나이 회갑이 코 앞인데... 여든이 넘으신 장모님 전화를 주고 받을 적에 늘 그렇게 첫 마디를 시작하는 18번이다. 우리 집안은 아버님 형제분에 고모님 한분 이렇게 3남매 모두 타계하셨다. 처가엔 장인께서 타계하신지 10여년... 이렇게 밥 먹었나? 하고 건네주는 말씀을 들을.. 삶의 이야기 2012.06.18
화 로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엔 예전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방안에 화로가 있었다. 방바닥은 아궁이에 불을 많이 지펴 따뜻했지만 창호지를 붙인 한옥집 문틈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를 이겨 내기가 쉽지 않았으며 많은 윗 풍이 있기 마련이다. 여름철엔 마루 밑에 내팽겨져 있던 화로를 요즘.. 삶의 이야기 2012.06.18
옛 생각 사람이 모이는 곳엔 놀이가 있었다. 역사이래 그 놀이 문화도 많이 변해온 것 같다. 요즘 세상엔 앉으면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전축 풍족한 먹을꺼리 그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며 다양한 소일꺼리가 많지만, 예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 아니었던가....... 그래도 사람 둘만 모여도.. 삶의 이야기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