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더라도 지혜롭게 마음 쓰는 이치 / 법상스님 가난하다라는 그 상황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예요.가난하다라는 그 상황,돈이 없다는 상황은 결코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문제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가난이라는 것은 두 가지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습니다.어떤 가능성이냐면,첫째는 가난하기 때문에 스스로 가난하다고 자책하면서‘나는 가난해, 가난해’ 하면서 부자를 꿈꾸면서‘나는 왜 이렇게 가난한 거지?’ 하면서‘나는 이런 거나 먹고 저 남들처럼 마트에 가서 화려한 음식도 먹고돈 주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꿈꾸는,꿈꾸면서 스스로의 가난을 막 자책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요,가난을 연습하는 겁니다.엄청난 가난을 연습하는 거예요.동일한 가난 속에서. 그런데 스스로의 선택한 가난을 찾아서,시골로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