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4

산초나무 열매

산초나무 분 류 : 운향목 >운향과 >초피나무속학 명 :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Zucc분포지 : 중국 , 대만 , 일본,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분포 . 잎은 1 회 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13 ~ 21 개로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끝이 좁아지면서 오목형으로 밑부분이 예형이며 ,길이는 1.5 ~ 5cm 로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잔톱니가 있고 ,꽃대축에 잔가시가 있다 .산초특유의 향기가 있다 . 암수딴그루로 8 ~ 9 월에 피고 연한 녹색으로 지름이 3mm 로 향기가 없으며 ,가지 끝에 달리는 편평꽃차례로 길이는 5 ~ 10cm 이다 .꽃대에 마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달걀형의 원형이며꽃잎의 길이는 2mm 로 피침형이고 안으로 꼬부라진다 ...

달려가지만 동시에 멈추는 삶 / 법상스님

달려가지만 동시에 멈추는 삶 / 법상스님 우리가 살아가면서,잘나간다 싶을 때, 잘나가는 그 상황에서는잘나간다고 느끼질 않아요. 아직도 부족하지,과거에는 요정도면 잘나간다고 생각했을 텐데그렇게 잘나가는 상황이 되고나면그것은 남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잘나가는 게 아닙니다. 남들도 다 그만큼 사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예요.그러니까 더 많은 것을 끊임없이 꿈꾼단 말입니다.그러다가 또 더 화려해지고더 빛을 그냥 뿜어내게 될 때, 그럴 때,'야, 이제는 조금 멈출 때도 되었구나'이럴 줄도 알아야 되는데우린 그걸 모른단 말입니다. 멈추는 법을 전혀 배우질 못했다.‘멈춘다’라는 것이‘일하다가 모든 그 직장을 포기해라’,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그 일은 고스란히 하고도 마음만 비울 수 있어요.그 일을 고스란히 하더라도 마..

향기로운 글 2025.08.07

장마 / 김주대

장마 / 김주대 아버지만 당신의 생애를 모를 뿐우리는 아버지의 삼 개월 길면 일 년을모두 알고 있었다누이는 설거지통에다가도 국그릇에다가도눈물을 찔끔거렸고눈물이 날려고 하면 어머니는아이구 더바라 아이구 더바라 하며벌떡 일어나 창문을 열어놓고 했다아직은 아버지가 눈치 채지 못했으니 모두들 목구멍에다가 잔뜩 울음을 올려놓고도내뱉지는 않았다병원 출입이 잦아지면서 어느 때보다무표정해진 아버지 얼굴에는숨차게 걸어온 오십구 년 세월이가족들을 물끄러미 쳐다보곤 했다전에 없이 친절한 가족들의 태도를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또 모를 일이다 아버지는 이미당신의 남은 시간을 다 알고 있으면서가족들을 위해살아온 생애가 그렇듯 애써 태연한 건지도여름내 아버지 머리맡에 쌓이는수많은 불교서적들에서내가 그걸 눈치 챌 무렵어머니가 열어놓..

좋은 글 2025.08.07

‘통합돌봄’ 내년 시행인데… “인력·예산 부족으로 신청자 0명인 곳도”

‘통합돌봄’ 내년 시행인데… “인력·예산 부족으로 신청자 0명인 곳도”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7.25 19:00‘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지만 예산과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이 어려운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지만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해 돌봄 공백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불편을 겪는 고령자들이 많다. 통합 돌봄체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돌봄통합지원법’을 마련했다. 노인, 장애인,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

건강정보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