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4

연분홍 베롱나무 꽃

베롱나무 원산지는 중국, 대한민국이며,학명은 Lagerstroemia indica L. 이다. 키가 5m 정도 자란다.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흰 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꽃잎은 6장이며, 수술은 많으나 가장자리의 6개는다른 것에 비해 길며, 암술은 1개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800년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베롱나무는 간지럼나무 또는 백일홍이라고 부른다.개화 기간이 약 100일 유지한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부른다. 베롱나무는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한 토양과 양지를좋아하며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사랑하고 살고 만족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세상 / 법상스님

사랑하고 살고 만족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세상 / 법상스님 머릿속으로 우리가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놔버려야 됩니다.우리가 완전하지 않다는 착각을 버려야 됩니다.내가 중생이라서 빨리 깨달아 부처가 돼야 된다는 착각을 버려야 됩니다.지금 이 자리에서, 나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을 향해 나아가야 된다,나는 불행하기 때문에 행복을 향해 나아가야 된다, 이 생각을 놔야 됩니다. 지금 이대로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이 상황, 겪고 있는 상황그것이 바로 전적으로 중도적인, 아주 진리적인 삶입니다.바꾸지 않고도, 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임으로써도.그런데 아주 중요한 이치는, 고스란히 받아들이고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고스란히 누리고 느끼고'그것과 함께 하겠다''고통과 함께 하겠다''남편의 단점을 받아들이겠다,..

향기로운 글 2025.08.12

여름 필름 / 김춘리

여름 필름 / 김춘리 호밀들이 필름처럼 흔들린 시간장화를 벗어 놓고 새가 오길 기다린다커피를 끓이거나 구운 통밀을 빻을 때앉거나 서는 것을 냄새로 알아채는 새의 발가락 머리와 이마의 경계가 모호한 새는 장화였구나 나는 불쑥 태어나서 키가 작았다발꿈치를 들거나 턱을 뒤로 젖히는 에어풍선그늘을 만들거나태양을 가리는 일은 손목의 일이어서서 있어도 키 작은 호밀밭은 바빴다 호밀밭 사이로 듬성듬성 포도나무를 심는다그늘이 필요하거나어린 포도송이에서 비린내가 날 때웃자란 호밀은 베지 말고 눕혀줘구겨져 있는 나를 일으킬 알람이 필요해 반 바퀴를 지나 시소처럼 움직이는 괘종시계포도껍질을 뱉으면 알람은 풍선이 되어 날아갔다 장화를 반으로 자르고 흰 페인트를 칠한다 저걸 보렴, 방주가 호밀밭 위를 가르며 떠가는구나 호밀은..

좋은 글 2025.08.12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8.07 10:49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교모세포종은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는 데다 재발 후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암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장 시급한 치명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이처럼 난치성 교모세포종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팀이 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으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스데반 교수팀은 뇌종양에 특이..

건강정보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