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갈 때 주의 필요… ‘이 병’ 유행 중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8.17 10:09해외 유입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홍역 환자가 지난해 1.4배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중국, 베트남 등 주의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환자(47명)의 1.4배다. 이들 중 해외 감염 후 국내에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체의 72.1%였다.이들의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 등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환자 중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