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기다림을 놓으라 / 법상스님

덕 산 2022. 8. 19. 10:37

 

 

 

 

 

기다림을 놓으라 

 

기다림이란 지금 이 순간을 원치 않는다는 말이다.

지금이 아닌 다음 순간을 원한다는 말이고,

현재가 아닌 미래를 원한다는 말이여,

'지금의 나 처럼'이 아닌'다른 사람 처럼' 되길 원한다는 말이며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원한다는 말이다.

 

▶ 기다림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지금 이 순간 만족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지금 이순간 만족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고되고 괴로울 뿐이다.

 

▶ 지금 이 순간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인정하며 사랑라고 받아들이라.

그냥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이면 되지

한참을 기다린 후에나 얻을 수 있는 '다른 그 무엇'이 될 필요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에, 내 소유에 만족하라.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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