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 119

대 추

대 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원산지 : 유럽 , 아시아학명 : Zizyphus jujuba var. inermis (Bunge) Rehder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6~8m 높이로 자라며 ,줄기는 굴곡하게 자라고 ,수피는 세로로 터져서 검은 갈색을 띤다 . 가지에는 가시가 없으며 ,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둥글다 .길이 2~6cm, 너비 1~2.5cm 가장자리에둔한 거치가 있으며 , 광택이 나는 연녹색이다 . 5~6 월에 엽액에서 연황색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 길이 2.5~3.5cm 이고 ,9~10 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 꽃말은 “처음 만남 ” 입니다 . - 대추의 효능 - 대추는 단백질 , 지방..

죄의식과 두려움이 어둠을 몰고온다 / 법상스님

죄의식과 두려움이 어둠을 몰고온다 / 법상스님 과거에 내가 큰 죄나 잘못을 저질렀다 할지라도그것을 지금까지 붙잡고 있으면서 그때 그건 틀렸어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죄를 지었어 하면서그 죄를 붙잡고 있다면그것이 바로 어리석음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놓아버려라 이럽니다 . 왜 놓아버려야 될까요 ?죄라고 하는 거 , 그것 자체가 내 의식이 만들어낸허망한 분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그 행동 자체는 옳은 것도 틀린 것도 아닙니다 . 그 행동의 이면에 우주법계만이 알고 있고 ,나의 어떤 내면에 , 이를테면 어떤 양심같은 것만이 알고 있는 ,혹은 더 깊은 차원에서만 알고 있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가 어떤 판단하는 것처럼 ,옳다 그르다 하는 것들은 무의미해집니다 . 어떤 차원에서는 ..

향기로운 글 2025.08.05

비 오는 여름 / 정민기

비 오는 여름 / 정민기 우야(雨夜)하지만 아무도 울지 않는 여름열대야에 빗물이 가득 찼다그 누구라도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우연히 마주친 자귀나무에나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구름 사이 달처럼 잠깐이라도 빛나던 시절매화가 진 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황매실의 눈빛이 흐르고 있다먹구름 종이 접듯 반쯤 접히자달빛 우수수 떨어진다서둘러 익은 열매 주워 담는데손이 황홀하게도 빛나고 있었다청포도 빛 녹음이 앞다투어 드리워진다절정으로 치솟는 사랑이 홀로 까마득하다번갯불 속에서 천둥소리가 태어나고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빗속 같은 마음덩그러니 놓고 돌아서기가 미안한데마음이 오늘따라 내 것이 아닌 것만 같아체크무늬 입은 꽃이 어디 없는지두툼한 입술 한 잔 마시고 싶은비 오는 여름

좋은 글 2025.08.05

“굶어서 뺐더니, 머리카락도 빠졌다” 간헐적 단식, 하면 안 되는 사람은?

“굶어서 뺐더니, 머리카락도 빠졌다” 간헐적 단식, 하면 안 되는 사람은? 한희준 기자 , 윤서진 인턴기자 입력 2025.07.25 05:30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간헐적 단식’.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안에 식사하는 ‘16대 8 식사법’, 1주일에 이틀만 식사량을 줄이는 ‘5대 식사법’ 등 다양한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다이어트의 만능열쇠처럼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의 장점뿐 아니라 위험 요소도 분명히 인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로 간헐적 단식은 에너지 소..

건강정보 2025.08.05

때죽나무

때죽나무 학명은 Styrax japonicus Siebold &Zucc.이며,국내 분포지는 남한 전 지역, 황해북, 황해남이다.해외에는 중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에서 서식한다. 줄기는 높이 5-15m이며, 흑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에 2-5개씩 달리며,흰색꽃이며 향기가 좋다. 수술은 10개이며, 아래쪽에 흰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익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씨가 나온다.양지바른 계곡이나 시냇가 주변 등의 물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관상용, 밀원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로 이용한다.열매에서 기름을 얻고, 물고기를 잡을 때 쓴다. - 때죽나무의 이용 및 효능-1. 줄기는 목기류, 얼레빗, 장기..

들뜨는 마음, 가라앉는 마음 / 법상스님

들뜨는 마음, 가라앉는 마음 / 법상스님 우리네 마음을 가만 살펴보면참 재미있는 일이 많기도 합니다.한도 끝도 없이 변덕을 부리니 말입니다.이 마음이란 놈은 참으로 정신없이 분주합니다.들떠있고 그러다가 또 축 처지고 울다가또 금세 다시 웃고 행복했다 괴로워하고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죽 끓듯 변하니 말입니다. 늘 들떠 있으면, 마음을 관할 수 없게 되며,나를 놓치고 살기 쉽고,또한 가벼워지기에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늘 처져 있으면 허무주의에 빠져세상 모든 것이 우울해지거나,마음이 너무 무거워 또한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그러니 수행자라면 늘 혼침과 도거,이 양극단의 마음을 마땅히 경계할 노릇입니다.실체가 없는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는어리석음을 경계할 일입니다. 하루 생활 가운데얼마만큼 들뜨기와 가라..

향기로운 글 2025.08.04

변천의 기억 저편에서 / 淸草배창호

변천의 기억 저편에서 / 淸草배창호열매를 맺으려 꽃을 버리는 결기를 보라!한때의 기우가 아닐까 한다지만곡선의 미학을 마중물로 들어선척의 갈림길에 거듭나는 처세술이었다흑과 백의 교차점은 날 선 각으로 얽혀함수 미달이 벼랑 끝 사선으로 내몰려 반목을 극복하는 실낱같은 바람마저강을 건너간 유구한 역사만이 아니다축을 이룬 바퀴가 모래톱의 딜레마에 빠져서뻘을 휘젓는 미꾸라지처럼 숭숭하기 그지없었으나설령 망초꽃이 노랗게 변했다면 어땠을까 사이 간에 뉘라서 말간 영혼을 깨울까마는샛강이 모여 하나 되는 바다를 보라!스산한 해거름 들어 그저 통속이라고 한다면야 쏟아지는 잠언들이 찰나로 거듭나는..

포도가 근육을 키워준다고? 대체 어떻게?

포도가 근육을 키워준다고? 대체 어떻게? 한희준 기자, 윤서진 인턴기자 입력 2025.07.26 05:30포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스턴뉴잉글랜드대, 랏거스대, 매사추세츠대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포도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쥐는 남녀를 불문하고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유전자 발현이 변화하며, 이로 인해 근육량 및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 2회분(약 252g)을 섭취했을 때, 근육 관련 유전자들의 활동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컷에서 더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근육량 증가와 관련된 유전자가 늘어나지만, 근육 퇴..

건강정보 2025.08.04

마가목

마가목 분 류 : 장미목 장미과 마가목속학 명 : Sorbus Commixfa Hedl.분포지 : 강원도 이남 지역 및 울릉도이 명 : 화추(花楸), 백화화추(百華花楸), 산화추(山花楸), 마가목(馬家木) 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이 나무가 본래 춥고 메마른 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억센 생명력을 지닌 까닭에높은 산꼭대기로 밀려난 비운의 나무다. 나무는 6~8m까지 자란다.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9~13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잎은 긴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마가목은 중간 키 나무로 수백 년 묵은 것이라고 해도지름이 한 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나무껍질은 갈라지지 않고 적갈색이며 약간 반질반질한 느낌이 든다. ..

불볕의 어느 날 / 淸草배창호

불볕의 어느 날 / 淸草배창호 신接神 내린 양, 멈출 줄 모르는 이맘때하늘 높은 줄 모르고잘나가는 위상도 한때라는 걸 까마득히 잊었다 그림자조차 조급히 외면하려 드는양질의 낯빛을 시시비비한다는 건격식과 거리가 먼 한심한 일이다 는개의 장막에 무엇을 기대한다고지척도 분간 못하는 면벽에 든 시계추처럼추종이 전부인 태엽의 분신 같은 거, 익히 감내하고 빙점을 극복하는 일 또한쌍 끄리 조류에도 반듯한 감각으로 회귀한그저 통속의 바다이기를, 짙디짙은 네 농염의 오만한 모방이 판치는난장의 법석을 펼쳤으니이중의 협주가 노리는 파장의 흔적이란다 비바람이 통곡하고 간 뒤끝에도해는! 무심히 솟는다이념도 편견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