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대부분이 앓는 ‘이 병’, 방치하면 癌 될 수도 이슬비 기자 입력 2025.07.25 14:00장년층에서 절반 이상은 위 표면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인 '위축성 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49.9세 3028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을 살펴본 칠곡경북대병원 연구에서, 위축성 위염의 유병률이 72.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겁 먹을 필요는 없지만, 방치했다가 악화하면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위축성 위염 환자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에 따르면 1년에 29만 4500명이 진료를 받고 있고, 최근 10년 간 환자 약 80%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40~70대가 전체 환자의 91%를 차지했다.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