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신들에게 한없이 너그럽지만 상대에게는

덕 산 2024. 2. 2. 08:48

 

 

 

 

 

자신들에게 한없이 너그럽지만 상대에게는 

 

이철훈 2024-01-23 16:57:43

 

과거 다니던 직장 창립 기념일에 전직원이 운동회겸 야유회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무역부 과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괴롭힌 사건이 발생한다.

 

여자직원이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성추행을 멈추지 않고 계속 저지른 과장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진급하고 계열회사 사장으로 정년 퇴직까지 한다.

 

하지만 성추행을 당한 여직원은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오르내리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워 고통받는다.성추행범과 함께 회사를 다닌다는 것이 두렵고 오히려 추행범에게 당한 것이 아니라 성추행범으로 모함한 것이라는 억울한 비난과 모함까지 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회사를 그만 둔다.

 

과거  여직원들이 직장생활에서 받는 막말과 욕설 심지어 성추행등 부당한 심적 고통과 불이익으로 억울하게 당하고 서도 제대로 시정요구도 못하고 오히려 일방적으로 억울한 불이익을 많이 받는다.

 

막말과 욕설 부당한 지시 성추행등을 행한 가해자가 별거 아닌 것처럼 잘 하라고 조언한 것이라는 항당한 궤변과 오히려 피해자가 자신을 유혹한 것이고 오히려 성추행한 가해자가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 피해자를 망신주고 쫓아내는 일도 있다.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 괄목할만한 진출과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함부로 하고 비하해도 괜찮다는 안일한 인식과 두둔하고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 있다.

 

상대를 어떻게든 벼랑끝으로 몰아 끝장내려고 철저하게 위장하고 코스프레해 상대를 안심시키고 자신의 비열한 작전과 함정에 걸려들게 하는 악의적인 모함도 발생한다.

 

본의든 아니든 잘못이 있으면 정상적인 과정과 질차를 통해 진행하고 처리하면 되지만 비겁한 여론몰이와 집중적인 우군들의 지원 사격으로 제대로 밝혀지고 규명도 되지 않은 것을 자신들의 악의적인 의도대로 재단하고 몰아가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인지 ..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정과 절차에 따라 누구나 인정하고 납득할수있게 순리적으로 처리하면 된다.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은 별거 아닌 것 처럼 아예  거론조차 못하게 강력하게 부인하고 거부한다.

 

원천적으로 철저하게 감추고 봉쇄하며 오히려 잘못까지 미화하지만 남에게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미확인된 것 까지 제대로 밝히기도 전에 악의적인 여론 몰이 식으로 끝장내려고 한다.

 

겉으로는 누구보다도 앞장서 보호하고 권익을 높히고 보장하는 것 처럼 포장하지만 자신들의 실익과 이해관계에 부합하지 않으면 인정사정없이 선정적이고 감성적으로 누구든 혹독하게 비하하고 혐오하며 공격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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