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놔뒀을 때 생기는 '무시무시한' 합병증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02 15:23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조용히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 연령대는 50대 이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이나 혈관 등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에너지를 다량으로 소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