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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아초

낭아초 분 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 학 명 : Indigofera pseudo-tinctoria 분 포 : 한국(경남, 경북, 전북), 일본, 중국 가지를 많이 쳐서 옆으로 자라며, 작은 가지에는 복모가 있고 가늘다. 높이는 2m 정도이다. 바닷가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5∼11개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길이 6∼25mm, 나비 5∼10mm이고 잎자루는 1∼3cm이다. 꽃은 7∼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4~12cm로 많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3cm 정도 되는 원기둥 모양이다. 꽃은 화초로 심을 수 있고 뿌리는 약으로 쓴다. 키는 약 2m 정도이며, 잎은 깃꼴겹잎으..

온몸으로 생사와 대적해 볼 일 / 수불스님

온몸으로 생사와 대적해 볼 일 천리마를 타고 달리고 달려 더 오를 수 없는 높은 곳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역시 허망한 일일 뿐, 근본 문제를 해결함과 같겠는가. 밖으로 치달리는 것은 고통을 피할 수가 없음이니 스스로를 살펴 생사고를 벗어나야 되겠도다. 어떤 영웅호걸도 한 번 왔으면 가야되는 것이 정해진 이치거늘 피할 수 있겠는가. 피할 수 없다면 생사와 정면으로 부딪쳐 승부를 결할 수 있어야 됨이로다. 고통을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속으로 더욱 파고 들어가서 끝까지 참고 견뎌 봐야 결과를 엿볼 수가 있을 것이니, 무쇠로 만들어진 놈이라야 이겨낼 수가 있을 것이로다. 끝없이 밀려오는 고통 속에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 집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려면 직접 맛 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음이니 온몸으..

향기로운 글 2022.08.30

9월 / 오세영

9월 / 오세영 코스모스는 왜 들길에서만 피는 것일까. 아스팔트가 인간으로 가는 길이라면 들길은 하늘로 가는 길, 코스코스 들길에서는 문득 죽은 누이를 만날 것만 같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9월은 그렇게 삶과 죽음이 지나치는 달. 코스코스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고개를 들면 벌써 엷어지기 시작하는 햇살, 태양은 황도에서 이미 기울었는데 코스모스는 왜 꽃이 지는 계절에 피는 것일까. 사랑이 기다림에 앞서듯 기다림은 성숙에 앞서는 것, 코스모스 피어나듯 9월은 그렇게 하늘이 열리는 달이다.

좋은 글 2022.08.30

놀라운 재주의 소유자들

놀라운 재주의 소유자들 이철훈 2022-08-30 10:55:26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았던 걱정이 자신감과 용기를 점점 잃어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 작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작했던 것이 이젠 걷잡을 수 없는 공포로 커지는 경우가 있다. ​ 작은 걱정을 지나치게 부풀리고 확대하다보면 작은 걱정이 큰 걱정이 되고 결국 감당하지 못할 두려움과 공포로 발전하고 만다. ​ 한 개인과 집단의 두려움과 공포가 다른 사람과 특정분야에게 영향을 주어 집단적인 두려움과 공포로 확대되고 이것이 사회적인 현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 이런 걱정과 두려움 공포에 따라 집단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정확한 조사와 검증과정을 거쳐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올바르게 전달해주는 기능이 유지된다면 집단적으로 번져..

에세이 2022.08.30

5년 생존율 최저 수준… 여전히 지독한 '이 암'

5년 생존율 최저 수준… 여전히 지독한 '이 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9 23:00 암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약 10년 전(2006-2010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2015~2019년 기준 70.7%로 생존율이 5.2%p 높아졌다. 이런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암이 있다. 바로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13.9%로 여전히 낮다. 10명 중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하는 것. 악성암으로 알려진 폐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이 같은 기간 10%p 가량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췌장암에 대해 알아본다. ◇췌장암, 증상 없는 경우 많아 췌장은 음식물이 지나가는 ..

건강정보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