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8

칠엽수

칠엽수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나도밤나무과 학 명 : Aesculus hippocastanum L. 원산지 : 유럽 원산지는 남부 유럽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다. 마로니에 나무라고 더 많이 불린다. 열매 겉면에 가시가 있어서 가시칠엽수라고도 불린다. 한국에는 1913년 당시 네덜란드 공사가 기증해 덕수궁에 식재된 서양칠엽수가 지금까지 자라고 있다. 나무 높이가 30m이고 지름은 1~2m이다. 잎은 마주 나고 손바닥을 편 모양의 겹잎으로 5~7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잎자루가 길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다. 꽃은 5~6월에 길이가 20~30cm인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고, 1개의 꽃대에 100개 이상의 많은 꽃이 모여 핀다. 꽃잎은 4~5장이고 흰색이며 아래쪽에 노란색 또는 분홍색..

지금 이 순간을 보라 / 법상스님

지금 이 순간을 보라 늘 바라보던 대로, 과거의 잣대를 가지고 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늘 과거의 기억대로 미운사람, 사기꾼으로만 상대방을 바라보게 되면 내 마음 속에서도 '미운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도 스스로 '미운사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과거로 인해 시작된 분별을 놓아버리고 지금 이 순간 텅 빈 마음으로 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나도 상대방도 지금 당장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잣대를 다 놓아버리고 텅 비어 평등한 무분별의 시선으로 보아야 그 존재를 변화시킬 수 있고, 나 또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이 사람이 미래에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어떤 이익을 줄까를 ..

향기로운 글 2022.08.22

그대의 들 / 강은교

그대의 들 / 강은교 '왜 나는 조그마한 일로 분개하는가'로 시작되는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하네 하찮은 것들의 피비린내여 하찮은 것들의 위대함이여 평화여 밥알을 흘리곤 밥알을 하나씩 줍듯이 먼지를 흘리곤 먼지를 하나씩 줍듯이 핏방울 하나 하나 그대의 들에선 조심히 주워야 하네 파리처럼 죽는 자에게 영광이 있기를! 민들레처럼 시드는 자에게 평화있기를! 그리고 중얼거려야 하네 사랑에 가득 차서 그대의 들에 울려야 하네 '모래야 나는 얼마만큼 적으냐' 대신 모래야 우리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대신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라고 세계의 몸부림들은 얼마나 작으냐 작으냐, 라고

좋은 글 2022.08.22

그대의 들 / 강은교

그대의 들 / 강은교 '왜 나는 조그마한 일로 분개하는가'로 시작되는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하네 하찮은 것들의 피비린내여 하찮은 것들의 위대함이여 평화여 밥알을 흘리곤 밥알을 하나씩 줍듯이 먼지를 흘리곤 먼지를 하나씩 줍듯이 핏방울 하나 하나 그대의 들에선 조심히 주워야 하네 파리처럼 죽는 자에게 영광이 있기를! 민들레처럼 시드는 자에게 평화있기를! 그리고 중얼거려야 하네 사랑에 가득 차서 그대의 들에 울려야 하네 '모래야 나는 얼마만큼 적으냐' 대신 모래야 우리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대신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라고 세계의 몸부림들은 얼마나 작으냐 작으냐, 라고

좋은 글 2022.08.22

강물에 띄워 보냈더라 / 淸草배창호

강물에 띄워 보냈더라 / 淸草배창호 바람이 달달하게 부는 어느 날, 오직 가슴으로 느껴야 할 우연이 먼 발취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조차 단 하나의 문장이 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잡아둘 수는 없는 자유로운 바람이라 하지만 잔잔한 물결 같은 희열을 달과 같은 온전한 빛으로 채울 수 있다면 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만으로 타오르는 따뜻한 가슴에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찔레꽃처럼 여백에는 온통 은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에 앉혀놓은 저녁놀은 끊임없이 모두를 주고 가는 시공을 초월한 일인데도 은하의 강이 길을 잃지 않도록 꺼지지 않는 잉걸불을 그윽이 지피는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괴물, 민노총.

우리사회의 괴물, 민노총. 박천복 2022-08-22 07:50:00 지금 민노총은 우리사회에서 최대의 문제 집단이다. 국가의 모든 부문이 선진화 하고 있는 나라에서 민노총은 비정상을 넘어 통제 불능의 기형적 집단이 돼가고 있다. 우리들은 민노총, 하면 먼저 조폭을 떠 올린다. 불법으로 공장을 세우고, 각종 공사장에서 훼방을 놓고 있으며 집단 괴롭힘으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 그대로 조폭이다. 시너 통을 들고 공권력이 개입하면 분신하겠다는 협박까지 하는 것도 자해공달단과 다르지 않다. 이런 민노총은 결코 노동자들 편이 아니다. 될 수도 없다. 입으로는 노동자가 주인인 세상을 말해도 결코 다수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 사실 구조적으로 대변 할 수도 없다. 금년초 대한통운을 쑥대밭으로 만든..

에세이 2022.08.22

코로나 걸린 후 한 달 이상 기침, 무슨 문제?

코로나 걸린 후 한 달 이상 기침, 무슨 문제?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1 18:00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사회-헬스조선 공동기획] 롱코비드 바로알기 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 환자가 다시 늘고 있다. 올해 2~3월 코로나 대유행 당시 확진자 중에서도 코로나 후유증이 여전하다는 사람도 많다. 롱코비드 치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헬스조선이 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함께 롱코비드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는 코로나19 최다 후유증으로 알려진 '기침'이다. ◇롱코비드 판단 기점 '4주' 롱코비드를 판단하는 시점은 감염일로부터 4주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

건강정보 2022.08.22